안녕하세요 강이브입니다.
2025년 새해의 시작을 내집마련기초반으로 시작한지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3주가 지나고 어느덧 완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조금 가볍게 생각했었는데, 요게 요게…강의 내용과 과제의 양이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일 다니시며 묵묵히 과제해내시고 진도 따라가시는 직장인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에너지를 받는 게 너무 좋아서 일부러 조모임있는 강의를 선택했는데요,
아이를 봐주시겠다는 분이 갑자기 일이 생겨 아쉽게도 조원분들과 함께하는 미니 임장은 참석하지 못 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너무 아쉬운 부분입니다..! 😢)
결국 임장 한 번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강의를 끝내게 됩니다.
그래서 마지막 3주차때 과제의 [내집마련 3개월 계획]을 이렇게 잡았습니다.
월 | 내 용 |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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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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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
|
4월 |
|
아무리 일이 많아도.. 그래도 틈틈이 시간내서 할 수 있었던 다른 계획들과 달리
막상 분임을 가려고 생각하니 엄청 긴장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왜냐면 초3 딸래미랑 같이 가야 했거든요… 🤦♀️
이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학교를 마침 안 가고 하루종일 태블릿만 하는 딸래미를 데리고
뭘 타고 갈 지, 어떤 경로로 갈 지, 중간중간 어디서 쉴지 등을
가기 전날 폭풍 검색하여 허술하지만 저의 첫 분임 루트를 그려보았습니다.
둘러볼 단지 - 영등포 (3곳)
1) 양평벽산블루밍아파트
2) 현대2차아파트
3) 문래두산위브아파트
원래는 영등포역에서 문래역으로 이동하여
문래역에서 걸어가며 둘러보려고 했지만,
아이와 함께 하다보니 걷는 건 최소화하며 다닐 수 있도록 짰습니다.
(이것도.. 임장… 맞겠..죠..?🤦♀️)
영등포역 > 마을버스 탑승 > 신동아아파트 하차 > 벽산블루밍 > 현대2차 > 문래두산위브 > 문래e편한세상에듀플라츠 승차 > 영등포역 순서로 정했고 도보 30분 이내로 둘러보았습니다.
5초만에 느꼈던 첫인상!
5초만에 느꼈던 첫인상!
5초만에 느꼈던 첫인상!
제가 간 시간대가 그래서 그런가.. 동네가 진짜 조용했어요.
영등포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문래역 근처로 갔을 때부터
이미 도로는 어린이보호구역이라 노란색으로 범벅쓰..
속도를 낼 수가 없는 동네 = 안전한 동네구나 생각이 들었지요 😊
그리고 확실히 문래자이가 대장아파트구나 생각이 들었던 게
문래 역세권에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역까지..
살기 좋아보였어요
정말 가봐야 확실히 알 수 있는 거구나하며
임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그리고 마냥 걷는게 꽤 힘들더라구요ㅠㅠ
저도 힘들었으니 아이는 얼마나 더 힘들었을까하며
가기 싫다고 힘들다고 투덜대도 끝까지 엄마 잘 따라와 준
우리 딸에게 고마움을 한번 더 표현해줘야겠습니다❤
***
잘한 점?
그래도 임장을 갔다는 것
아쉬운 점?
이사온 지 얼마 안되서 대중교통 이용할 때 시간을 너무 잡아먹었음
다닐 때는 몰랐는데 지금 정리하면서 보니 너무 대충보고 온 건가 싶음
나보다 더 힘들었을 딸래미 잘 못챙겨준 것 같음
다음번엔?
1임장 1단지만 보기
임장 끝나면 키즈카페 등 아이가 즐겁게 느낄만한 곳 가기
다음주 분임 계획 짜러 가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설명절 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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