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독서후기 별찌롱] 마음 가는 대로 해라 作 앤드류 매튜스

25.08.11

 

오우노우… 후기가 날라가버렸다 ㅠ_ㅠ…

포기하지 않는자…………. 다시 쓰리라….

 

짧은 조언들이 여러 개 묶여있는 책이다. 뻔한 소리 같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뼛 속 깊이 새겨들어야 할 내용이 참 많았다. 마음 가는 대로 해라 10계명의 각 한 계명 씩 묶어서 나온 조언 중 밑줄 친 것을 토대로 복기해보자.

 

[1장. 우리는 교훈을 배우기 위해 태어났으며, 세상은 우리의 스승이다]

 

우리의 삶이 성장하기 위해선 고통이 수반된다. 교훈을 배우기위해선 어려움을 겪어야만 한다.

이 세상은 우리의 스승이란 말은, 세상의 불평과 고통 중 배우지 않을 것은 없다는 것이다.

 

작은 일에도 교훈을 얻고자 노력해야한다. 그저 세상에 불평불만을 하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예전엔 이런 사고방식이나 개념 자체가 없었던 것 같다. 그저 남을 탓하고 세상을 탓했다기 보다는.. 그냥 관심 자체가 없었던게 나였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일에 내 일이 아니라는 식으로 대했던 것 같다. 그러니 성장은 더뎠다. 무식하고 이기적이기 따로 없었다.

 

아마 책을 읽지 않고 이런 세상의 진리를 알지 못했다면.. 난 계속 고집불통에 남들은 왜저럴까 생각하며 지냈을 것이다. 시련이 다가오면 회피하고 마주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지금은 나에게 다가온 시련에 대해서 어떻게 풀어야할지 고민한다. 

 

투자처를 발표하고 남편의 반응에, 실망하고 역시 안되나보다 라고 멈춰 있는 것이 아니라 남편이 어떤 부분에서 어려워하는 걸까? 어떤 것에서 불안함을 느끼는 것일까? 생각하고 해결해보는게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

 

 

성공한 사람들은 문제를 찾아 나서지 않는다. 어쩌다 허를 찔렸을 때도 그들은 스스로에게 묻는다. “내가 하는 생각과 행동을 어떻게 바꿔야 할까? 어떻게 해야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될까?” 패배자들은 모든 경고 신호를 무시한다. 지붕이 무너져도 투덜거릴 뿐이다. “왜 항상 나에게만 이런 일이 벌어질까?” p.18

 

우리는 모든 일을 겪으면서 변하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시련을 통해 생각이 가장 크게 변화한다. p.22

 

우리가 시련에서 아무 교훈도 얻지 못한다면 시련은 끝나지 않는다. p.26

 

두려움을 마주해야지만 두려움과 맞서 싸울 수 있다. p.27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모든 사람은 스승이다. 우릴 돌아 버리게 만드는 사람조차 깊은 인내심을 가르쳐 준다. p.31

 

나 또한, 고집불통처럼 아파트아파트 외치던 사람이 가족의 행복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더 나은 선택을 하게된건.. 시련이 있었기 때문이고 그렇다면 나에게 진짜 행복은 어떤것일지 고민하고나서부터다.

 

그래도 ㅋㅋ 말은 잘 그렇게 하는거 같아도 항상 시련이 오면 세상탓 남탓이 시작된다.

중요한건 그것으로 끝나지 않는 것… 그러기 위해선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천천히 들여다보는게 필요하다.

인간은 어리석게도 한번에 자신의 잘못이나 성장하지 않는 행동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글로 적거나 생각의 시간을 거쳐야지만 한다.

 

 

[2장. 우주는 사람을 편애하지 않는다.]

 

우주는 사람을 편애하지 않는다는 말이 어떤 말인가 싶었다.

모두 사랑한다는 것인가? 아니, 그것보다는 우주는 아주 정직하다는 것이다.

노력을 한 이에게 수확할 열매를 준다. 노력을 안하고 얻은 것 같은 사람도 그 깊숙한 곳에는 뼛속까지 녹아들어가는 노력이 있었을 것이다. 겉만 보고 판단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리고 노력을 하지 않는 자에게는 당연하게도 수확이 따라오지 않는다. 

 

노력이 먼저고, 추수는 그 다음이다. 이것이 원칙이다. p.43

 

인생은 서서히 발전한다. 변함없이 중요한 질문은 “지금 가진 것으로 무엇을 하고 있는가”이다. 대답이 “딱히 없다.”라면 아무것도 나아질 수 없다. p.48

 

인생은 서서히 진행된다. 개구리처럼 속고 있다가는 어느새 너무 늦어 버린다. p.51

 

인생은 서서히 진행된다는 개구리이야기는 어느 책을 보든 많이 나오는 이야기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좀 더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다. (역시 교훈은 한번에 입력이 안된다. 인간은 멍청해서 지 상황에 맞아야지만 입력된다.)

 

지금 나의 행동이 스며들어 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를 생각하게 되었다.

 

개구리처럼 가만히 있다가 익어 죽어버릴지도 모른다. 10년 뒤 ‘내 순자산은 30억이였는데..’를 외치며 슬퍼할지도 모르겠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 나의 행동부터 잘 봐야한다.

 

그러기에 복기를 하고 한 달을 계획한다.

그 달에 나의 목표가 잘 안될지언정, 다시 복기하고 다시 계획한다. 그래야지만 서서히 진행되는 끓는 물에 죽지 않을 수 있다.

 

 

[3장. 우리는 믿는 대로 살게 된다.]

 

고등학교 시절, 학교 근처 친구네 아파트에 있는 작은도서관에서 ‘시크릿’이라는 책을 처음 넘겨봤던 기억이 난다. 그 때 세간에 유명했던 책이라서 표지보고 아 이게 그책이구나? 생각했었다. 그리고 수용성 좋은 나는 시크릿을 읽고나서 그 내용을 친구들에게 막 말하고 다니면서 대박이라고 했었던것같다.

 

부정으로 표현하면 안된다. 긍정으로 표현하고 우주에 내 신호를 보내면 우주가 답변해줄 것이다.

 

터무니없는 소리일 수 있지만 난 반신반의하면서 머릿속으로 긍정을 내뱉기도했다.

난 생각해보면 긍정적인 아이였던 것 같다. ‘내 생각에만’ 긍정적인 아이. ㅎㅎ.. 남의 생각은 그닥 믿거나 하진 않았었다. 의심하고 무시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대다수의 사람은 행복보다는 자신의 믿음을 택한다. p.67

 

현실은 ‘해야 한다’와 관계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해야 한다’는 믿음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현실은 그런 믿음과는 상관없이 흘러간다. 그렇다고 현실을 비난해 봤자 언제나 현실이 이긴다. p.71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건 외부적인 요인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이다. p.76

 

가난을 포함한 모든 일은 인과응보다. p.77

 

성공하려면 성공한 것처럼 살아야 하고 지금 성공을 느끼고 있어야 한다. p.84

 

하마터면 우물안에 빠질 뻔했다. 더 행복해지는 순간을, 나만의 생각으로 넓혀나가려했다. 하지만 내 생각이 넓어지기 위해선 행복한 사람들의 책을 읽고, 행복의 여러 가지에 대해 알아보고, 남의 언어를 빌려와야만 했다.

 

우리의 삶은 우리의 생각이 변화시킨다. 

나 혼자만이 아닌 다른사람들의 생각을 빌려와 더 큰 세상에서 놀 수 있게된다.

 

[4장. 사람이든 돈이든 무언가에 집착하는 순간, 그것이 우리를 옭아맬 것이다.]

 

투자를 하겠다며 쫓아다니고 집착하니 더욱 그것이 날 옭아매지 않았던가

남편과의 행복이 아닌 그저 투자를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불도저같았던 지난날이 떠오른다.

 

그렇게 집착하는 나의 모습을 보니, 남편의 입장에서는 퍽이나 투자를 허용하고 싶었겠다.

 

내려놓고, 남편과의 질 좋은 시간도 보내면서 차분히 계속해서 투자를 향해 가고있음을 보여주고 모자란 점을 보완해서 발표하면서.. 그러던 사이 남편도 어느정도 마음은 수그러들지 않았을까 싶다. 

 

집착은 좋은 결과를 이끌어주지 못한다. 당연하게도 꾸준히 가는 그 방향만 있다면 우리가 원하는건 금방 손에 닿게된다.

 

부자와 거지의 입장 차는 명백하다. 전자에겐 돈을 벌 거란 믿음이 있고 후자에겐 벌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p.96

 

내가 보기엔 그들은 베푼 게 아니라 계산하고 있었다. 그리고 계산과 베풂은 엄연히 다르다. p.99

 

믿음과 바람 그 차이.

계산과 베풂 그 차이.

 

믿음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하지만 때로 계산적인 생각을 하는 나 스스로를 돌아본다..

신뢰를 위해선 나 스스로 진정한 베풂이 무엇인지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

 

 

[5장 우리가 집중하는 것이 확장된다. 그러니 원하는 것에 집중하라!]

 

괴롭게 저항하고 길길이 날뛰는 동안 문제의 불씨는 계속 살아 숨 쉰다는 말이다. p.112

 

우리가 어떻게 느끼는지 결정짓는 건 그 사람의 행동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가짐이다. p.114

 

괴롭다며 울고불며 힘들어하는동안에도 시간은 흘러간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어떻게 이겨낼지 이성적으로 생각할 줄 알아야한다.

원하는것에 집중하고 순간의 시련에 눈멀지 않도록 하라.

 

우리의 마음가짐에 따라 이 길은 고통이 되기도 하고 희망이 되기도 한다.

우리의 마음가짐에 따라 상대방은 원수가 되기도 하고 바른길로 가기위한 길잡이가 되기도 한다.

 

 

[6장. 마음 가는 대로 해라!]

 

다른 사람들이 가진 능력과 비교하지 말라. 자신이 할 수 잇는 일을 해라. p.131

 

취미를 직업으로 돌리는 사람들은 여간해서는 연속극을 보지 않는다. 다른 이의 인생을 지켜보는 건 자신의 삶을 사는 것에 비할 바가 못 되기 때문이다. p.134

 

봉사할 줄 아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다. p.141

 

“무얼 얻을 수 있을까?” 대신에 “무얼 줄 수 있을까?”  p.145

 

우리가 불가능하다고 하는 말은 사실 불편하다는 의미다. p.151

 

불가능하다고 속단하지 말고, 이기심에 호소하라.

상대가 무엇을 원할지에 대해 고민하라. 

 

아직까지 “봉사”라는 것에 대해 정확히 알지는 못한다. 

봉사를 통한 행복이라는게 어떤것일까?

 

[7장. 성공은 신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만든다]

 

정답과 확신을 구하지 말고 일단 시작해. p.159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때때로 불편할 수 밖에 없다. p.162

 

결단력이 필요하고 인내가 필요하다.

때로는 힘겨운 순간도 있다는걸 꼭 알아야한다.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그 순간에도 꿈을 향해 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한다.

 

세상에 확실한 것은 없고, 정답은 없다.

모든건 우리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생각에 따라 다른 길이 펼쳐진다.

 

[8장. 세상에 맞서 싸우지 마라. 내버려 두어야 저절로 풀리는 일들도 있다]

 

삶이 이래야 한다고, 사람들은 이렇게 행동해야 한다고 법칙을 정하지 않는다면 더 즐겁게 살 수 있다. p.186

 

우리가 완전하게 조절할 수 있는 데다가 가장 중요한 것은 오로지 자신의 생각뿐이다. p.186

 

어떻게 하면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나요? 어느 정도는 마음을 편히 먹고 일상적인 습관을 형성하려는 태도에 달려 있다.
마음이 평화로운 사람들은 무언가 다르다. 그들 각자는 매일 평정을 유지하는 훈련을 한다. p.191

 

나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어떻게 내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가.

 

목실감, 복기, 계획, 출첵글. 이 것들이 내 마음의 평정을 유지시켜준다 생각한다.

특히나 출첵글에 써내려가는 나의 생각들은 그 날 나의 마음을 잘 정리할 수 있는 도구다.

 

현재에 전념하는 두 가지 전략을 살펴보자.
- 필요한 만큼 시간을 들여 일하라.
- ‘개’처럼 느끼도록 훈련해라.  p.193

 

시간을 정해둘 것. 필요한 시간에 맞춰 움직일 것.

순간순간에 집중하고 같은것도 새롭게 보는 시각을 가질 것.

 

 

[9장. 사람들을 어떻게 사랑하냐고? 그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

 

진실로 건전한 인간관계를 가지려면 스스로를 좋아해야(사랑해야) 한다. p.216

 

우리가 화를 낼 때, 사실 우리는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다. p.225

 

두려움을 없애고 싶으면 먼저 두려움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p.225

 

내 마음의 두려움을 마주하고 더 나은 선택으로 가기까지.. 참으로 어렵다.

현재 난 두려움에 무시해버린 상황을 얼마나 마주쳤는가..?

 

내 두려움을 마주하고 그것을 두려움 그대로 받아들이자.

두려움이 잘못된 것이 아니다. 당연하게도 찾아오는 것이다.

 

 

[10장. 우리의 사명은 세상을 바꾸는 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를 바꾸는 것이다]

 

상황에 대한 생각이 바뀐다면, 주변 상황도 바뀌게 된다. p.233

 

수많은 작은 행동들 속에서 의미를 찾고, 그 행동들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해야 한다. p.240

 

그 의미는 현재에 있다. 우리가 어디에 있건 마찬가지다. 의미를 찾길 바란다면 순간순간에 집중해야 한다. p.241

 

의미는 어디에 있는가.

우리의 삶의 의미를..

 

현재를 살아가자. 현재 내가 입고잇는 옷, 내가 짓는 표정,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내가 가진것에 감사하며 순간에 집중하자. 언제나 최선을 다하자.

과거나 미래에 얽매이지말고…

 

오늘은 좀 얽매였다 인정

 


 

 

이 책은 짧은 챕터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책이라서 틈독하기 좋은 책이다.

근데 친구들한테 추천하면 다 뻔한소리 아니냐고 할거같은…

이 뻔한게 절대 뻔한게 아니지만 말이다.

 

조금 이런 책을 많이 접해본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내 삶을 한 번씩 돌아보게 하는 뼈대있는 말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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