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부자들 독서스터디 :: 후기
책 제목 : 월급쟁이부자로 은퇴하라
저자 및 출판사 : 너나위 / 알에이치코리아
읽은 날짜 : 25.8.1~8.7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노후준비 #투자기준 #태도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내용 및 줄거리
10p 이게 가능한 걸까 싶었던 것들은 지나고 보니, 마음먹고 하면 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간이며, 과거의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가 지금의 나를 결정한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 지금의 내 인생은 온전히 지금의 내 것만이 아니고 미래의 나에게 남겨줄 인생이기에 좀 더 진정성있게, 좀 더 최선을 다해서 잘 사용해야지!
[ WHY 1장 왜 투자를 해야 하는가 ]
* 키워드 : 인플레이션, 통화량 증가, 금융시스템, 노동가치의 하락, 고령화와 노후파산
31p 사람들이 종종 잊는 것 같은데, 아파트도 물건이다. 물건은 가격으로 표현되고 그 가격은 인플레이션, 즉 물가상승이라는 원인으로 꾸준히 상승한다. 다만 아파트는 다른 물건에 비해 조금 더 특별한 성격을 띤다. 인간이 삶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재인 동시에, 내가 산 가격보다 비싸게 팔 수도 있는 투자재라는 것이다.
47p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에서 제공하는 노후생활 지원은 필요 수준에 턱없이 모자라므로 노년 노동이 불가피하다. 그런데 노인 근로자가 해야 하는 일은 젊은이들에게도 어렵고 힘든 일이 대다수다. 절망스러운 것은 이렇게 나이 들어서까지 힘들게 일을 해야 하는데도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이 OECD 국가 중 1위라는 사실이다.
58p 투자의 첫 번째 목적은 바로 노후준비다. 나와 내 가족에 관한 경제적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것. 많은 이가 막연히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경제적 자유나 풍요로운 부자의 삶은, 1단계 목표를 달성한 후 도전해도 늦지 않은 2단계 목표라는 걸 기억하자
59p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미래의 위기를 피할 수 없다고 보는 것이 현실적이다. 돈을 벌고 굴려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대로 살면 나와 내 가족에게 경제적 위협이 닥칠 수도 있기에 투자해야 한다. 나는 이런 생각으로 투자에 임했고 그래서 때론 어려운 일이 있었음에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투자를 이어올 수 있었다. 피해야 할 것은, 노후 준비와 투자의 필요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행동 대신 불평만 늘어놓는 태도다.
[ DIRECTION 2장 당신과 돈이 가야 할 방향 ]
* 키워드 : 시간과 무관하게 돈을 버는 사람, 생산자산, 전세금 레버리지, 저평가, 잃지 않는 투자
70p 주변에는 수많은 성공담이 널려 있지만, 실패담은 우리 귀에까지 잘 들려오지 않는다. 실패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잘 하지 않게 마련이니까.
72p 2019년 현재 대한민국의 저금리 환경에서는, 은행의 예금통장 안에 잠든 돈 역시 '소비 자산'이다.
76p 직장에 다니면서 모을 수 있는 돈을 최대한 확보하는 동시에, 그 돈을 소비 자산이 아닌 생산 자산을 사는 데 써야 한다.
77p 중요한 것은 돈을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78p 투자란 것이 무엇보다 끈기가 필요한 장기전이라는 사실을 절절히 깨닫는다. 그 과정에서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면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으며 투자의 길에서 어디쯤에 있는지 중간중간 체크해야 한다.
83p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투자란 돈 많은 사람이나 하는 거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사실상 이러한 방식이라면 소득이 많지 않은 일반 직장인들도 얼마든지 투자를 통해 생산 자산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다. 필요한 것이라곤, 그저 적은 돈으로 투자가 가능한 곳을 찾는 능력을 익히고 동시에 투자 횟수를 늘려 자산을 확대해나갈 수 있는 꾸준함이다.
89p 부동산을 택한 이유는 정보대칭과 레버리지 때문이다. 부동산의 경우 매수자 입장에서 현장을 찾는다면 직접 매물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정보도 인터넷이나 중개소를 통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특히 직점 경험해본 결과, 부동산 투자는 경험이 쌓이다 보면 매매를 하는 과정에서 일정한 패턴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는 부동산이 주식과는 달리 시장에 참가하는 주체 대부분이 개인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매도자와 매수자 간 거래 정보가 비교적 대칭을 이루기에, 이른바 세력의 등장으로 인한 부작용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95p 세상엔 공짜가 없다. 내가 전세 임대를 통해 무이자로 돈을 빌리려면,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내게 자산을 사는 데 필요한 돈을 빌려주는 사람(임차인)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는것이다. 그러려면 많은 사람이 주거지로 선호할 만한 곳의 물건을 고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또 그 물건의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드러낼 수 있도록 보수를 할 줄도 알아야 하고, 그 물건을 중개해줄 수 있는 사업 파트너와 관계도 잘 형성해야 한다. 이 모든 노고가 해당 부동산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한 번 필요한 이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이 과정에 들어가는 노력은 이자 비용 없이 돈을 빌려 적은 돈으로 큰 자산을 사들이는 데 따르는 대가라고 생각하면 된다.
[ ★ WHAT 3장 평범한 직장인도 얻을 수 있는 성과 ★ ]
* 키워드 : 입지, 비교평가, 10채까지경험, 가격그자체, 대안, 현장, 꾸준함,
106p 지하철역과 좀 떨어져 있긴 하지만, 버스 노선이 많은 편이라 역까지 이동이 어렵지 않다는 것도 장점이었다. E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자 유독 젊은 사람들의 비중이 높다는 것이 느껴졌다. 그 아파트가 신축이기 때문이다. 다만 투자하기로 결정한 데는 E 아파트가 단지 신축이어서가 아니었다. 부동산 투자를 고려할 때는 건물보다는 입지를 먼저 봐야 하기 때문이다. 평촌 신도시에 포함되지는 않아도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입지를 가지고 있었다. 투자를 고려할 땐 입지를 우선순위로 보고, 그 다음으로 신축인지 구축인지를 따져보는 것이 현명하다.
111p 애초에 가격 조정을 마친 후 계약서를 써야지, 매도자 면전에서 가격 협상을 하는 건 정말 어려운 것이며, 계약이 깨질 확률도 높다는 것이다. 당시 나는 그 아파트를 간절히 갖고 싶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 사정이다. 세상 모든 사람이 나의 간절함에 귀 기울여야 할 의무는 없다. 그런데도 나는 떼쓰는 아이처럼 굴었다.
113p 투자 경험이 쌓이면서 크게 깨닫게 되는 것 중 하나는 중개인과의 관계가 투자 결과에 미치는 영향 또는 작지 않다는 것이다. 경험 부족으로 아마추어 같이 행동했지만, 중개소 소장님은 자신을 진심으로 대하고 신뢰해준 나를 좋게 봐주었다. 투자 전부터 좋은 관계를 쌓은 덕분이다. 당신이 만약 임대사업을 단순한 부업 정도가 아니라 인생을 바꾸는 데 필요한 수단으로 여긴다면, 관심과 표현은 필수다.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면 필연적으로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당신이 상대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된다면, 당신의 투자 성과도 더욱 빛나게 될 것이다. 한두 번의 운 좋은 성과를 거준 초보 투자자일 경우, 자신이 잘해서 성과가 난 거라 착각하는 순간 언젠가 그 자만심이 큰 화로 되돌아올 수 있다. 그 자만심이 투자 대상을 객관적으로 보는 시각에 왜곡을 가져오고, 자신의 '감'만 믿고 실행한 섣부른 투자가 자신을 위협하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 경험상, 실제로 투자할 부동산을 찾고 매입한 뒤 입대를 놓는 일을 다섯 번 정도 하기 전까지는 자신의 역량보다 주변의 도움이 투자 결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따라서 초보 투자자라면, 먼저 주변인들 사이에서 본인이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116p 내가 투자를 결정할 때 첫 번째 기준으로 삼는 것은 해당 물건이 현재 저평가된 상태냐 나니냐 하는 것이다. 잃지 않는 투자의 선결 조건이다. 부동산의 가치가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판단이 서면, 그것만으로 투자 결정 신호등이 빨간색에서 주황색 그리고 녹생으로 바뀐다. 그렇다면 호재는? 나는 부동산 호재를 투자 결정의 조건이 아닌 보너스 개념으로 생각한다. 엄청난 호재가 있어도 그것이 부동산 가격에 이미 반영되어 저평가된 상태가 아니라면, 그 대상에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다.
119p 투자 대상으로 적합한 물건을 찾기에 수월한 시기가 있다. 장마철이 시작되는 6월 초부터 한여름 휴가철에 속하는 8월 중순까지의 여름 비수기, 대학 수능시험이 있는 11월 초부터 설 명절이 있는 1월 말까지의 겨울 비수기가 그 시기다.
125p 당신이 부동산 투자를 통해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면, 부동산의 가치를 볼 줄 아는 안목을 갖춰야 한다. 문제는 그 가치가 쉽게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며, 그래서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부동산의 가치는 입지로 결정된다. 앞에서 말한 네 가지 가치 요소가 기준이다. 이 요소들을 따져본 후 다른 것과 비교해보는 과정을 거쳐야만, 해당 물건이 싼지 비싼지 판단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비교평가다. 이것이야말로 부동산의 저평가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다.
126p 비교대상이 많을수록 물건의 가치 판단은 정교해질 수밖에 없다.
127p 두 발로 직접 현장에 나가서 해당 물건 주변의 직장은 어떻게 조성되어 있는지, 교통은 어떤지, 어떤 사람들이 어떤 환경에서 살며, 자녀들을 어떤 학교와 학원에 보내는지 알아봐야 한다. 이것이 부동산 투자의 성공 비결은 발품에 달렸다고 하는 이유다. 명심하라. 부동산은 발로 하는 것이지, 책상에서 KB 시세로 그래프를 그려가며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131p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고 그 일에 대한 급여를 받고, 받은 돈으로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입한다. 그 과정에서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하거나 상대의 입장을 깊이 헤아리고 배려해야 할 일은 거의 없다. 그렇다 보니 어떤 사안을 두고 타인과 협상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결국 나의 자존심이 가장 중요하게 된다. 훈련이 되지 않아서 어려운 일이다. 내 제안을 상대가 받아주면 하는 거고, 아니면 말고 식이 되기 쉽다. 좋은 협상이 되기 힘든 이유다.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
132p 여름에 물건을 매입한 후 잔금 납부 시기를 가을로 맞추는 것. 이것이 비수기 투자의 정석이다. 매매가 뜸한 시기에 저렴한 가격에 집을 사서 임대수요가 풍부한 이사철에 임대를 놓을 수 있다.
134p 인간이 무언가를 배운다는 건, 결국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얻는 살아 수 쉬는 경험과 교훈으로 실력을 가다듬는 과정이 아닐까? 투자, 그 중에서도 소액으로 부동산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이를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 가진 돈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려면 필연적으로 여러 번의 투자를 해야 한다. 그렇기에 지역이나 물건, 상황도 많이 겪어본 사람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다. 처음 10채의 부동산을 마련하기까지 나는 다른 지역, 다른 평형, 다른 상황에 도전했다. 분당, 평촌, 의왕, 서울, 부천, 용인, 고양 등 지역도 달랐고, 10평형, 20평형 초반, 20평형 중반, 30평형 초반까지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모든 면적에 도전했다. 매도자인 주인이 살던 집, 전세 임차인이 살던 집, 월세 임차인이 살던 집, 공실, 임차인 전세 기간 중간에 매매 등 매입 당시 상황 또한 모두 달랐다. 신축 아파트, 구축 아파트는 물론이거니와 구축 아파트 중에서는 올수리된 집, 일부만 수리된 집, 전혀 수리가 되지 않은 집까지 상태도 달랐다. 다양한 투자를 진행해본 덕분에 자신감이 붙었다.
137p 가급적 절대적인 가격 수준이 그다지 높지 않은 물건들에 투자한다. 우선, 절대 가격이 높으면 전세가율이 높다 해도 투자그미 많이 들어가기에 수익률 면에서는 대단한 장점이 없다. 고가 주택이나 가격이 많이 오른 주택일수록 하락장에서의 하락폭이 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받아줄 수요층이 그만큼 얕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는 부동산의 절대 가격에 있어서는 가급적 상한선을 두고 투자를 하는 편이다. 그러니 당신이 초보 투자자라면, 충분한 경험을 통해 실력을 갖추기 전까지는 가격 자체가 비싼 집은 투자처로서 조심할 필요가 있따. 무조건 비싸고 좋은 집이 아니라, 당신에게 투자 대비 쏠쏠한 수익을 안겨줄 알토란 같은 투자처에 집중하라. 그리고 잃지 않는 선에서 경험을 쌓아라.
141p 임장을 다녀온 뒤에는 그곳의 대장 격인 아파트 단지와 실제 투자를 검토했던 단지 위주로 꾸준히 시세를 모니터링한다. 그렇다 보니 임장을 통해 아는 지역이 늘어날수록 시세를 모니터링하는 지역의 수도 늘어나고,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수도권 각지의 움직임을 전반적으로 관찰할 수 있게 되었다. 임장한 지역과 해당 부동산의 시세를 모니터링하는 건 일종의 모의투자와 비슷하다. 임장 후 모니터링은 각 지역의 부동산 시세 흐름과 변화를 찾아내고 그 원인을 공부함으로써 투자에 대한 안목을 쌓는 데 도움이 되는 아주 좋은 공부법이다.
148p 투자자가 중시해야 할 것은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아닌, 매매가 그 자체다. 간혹 이처럼 전세가가 맞춰진 물건이 투자할 때 투자금을 줄이는 데 집착하느라 오히려 가격이 더 비싼 물건을 매입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로서 바람직하지 않다. 자산 시장에서 투자자가 꿰어야 할 첫 단추는 싸게 사는 것이므로 나는 가격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협상을 시작했다.
151p J 아파트를 두고 협상하고 있을 당시에도 나는 다른 지역에 투자할 만한 물건을 여러 개 물색해둔 상태였다. 그러니 급할 것이 없었다. 이 물건이 안 되면 저 물건, 저 물건이 안 되면 다른 물건을 알아보면 되는 상황이었던 셈이다. 대안이 있는 사람은 급할 것이 없다. 투자할 수 있는 지역과 물건을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 그 결과 역시 달라진다.
155p 잃지 않는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다면, 다음 세 가지를 갖춰야 한다. 첫째는 부동산의 저평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안목, 둘째는 적은 투자금으로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 셋째는 역전세 등에 대비하여 내 자산을 방어할 수 있는 자금 동원력이다.
157p 좋은 투자처가 보이지 않던 순간에도, 또 당장 투자금이 없어 어차피 투자를 실행할 수 없던 시기에도 꾸준히 발로 현장을 직접 찾아갔기에 가능했다. 나는 주변의 투자자들에게 항상 이렇게 말한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는 말은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아는 지역이 많아야 투자 시점에 보다 빨리 자신 있게 실행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시간이 갈수록 성장하고 좋은 투자를 하고 싶다면,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황이든 아니든 아는 지역을 넓혀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부동산 투자에서는 발품이 가장 중요하다. 귀로 들어 배우거나 손품으로 투자에 어느 정도 접근할 수는 있지만, 내가 하는 선택에 확신을 주고, 실제 좋은 성과로 이어주는 것은 결국 내 발이다. 발로 걸어야 아는 지역이 된다. 아는 지역이 많아야 내가 시장을 들여다보는 지금 시점에 어느 지역의 어떤 물건이 싸고 투자금이 적게 드는지, 같은 투자금으로 접근 가능한 물건 중 어느 것이 제일 좋은지를 더 정교하게 판단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부동산 투자는 고되고 힘들다. 그래서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꾸준히 수익을 내는 투자자가 많지 않은 것이다. 다만 같은 이유로 부동산 투자는 정직하다. 땀 흘린 만큼 좋은 투자를 할 수 있게 되니까.
[ CONCEPT 4장 성공 투자를 위한 필수 지식 ]
* 키워드 : 지출관리, 실력, 저평가, 비교와 확신, 시간에투자하는것, 시스템투자, 유동성확보
182p 그동안 갖고 있던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폼 나는 투자자의 이미지를 머릿속에서 지우는 것이다. 오히려 주변 사람으로부터 왜 저렇게까지 할까라는 소리를 들을 각오도 해야 한다.
186p 첫 투자에 나서기 전 경제 및 투자 관련 도서를 100권 이상 읽었고, 10여 개의 강의를 수강해 부동산 투자의 이론과 지식을 쌓아나갔다. 그 기간 50명 이상의 투자 동료들을 만났으며, 그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앞으로의 투자 여정에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로 여겨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독서와 강의를 통한 이론적 무장은 물론이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동료들과의 관계까지 마련되자, 비로소 어떤 대상에 어떻게 투자하면 되는지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199p 사는 순간 돈을 버는 것이 투자이다. 좋은 투자란 사는 순간 버는 것이어야 한다. 이는 현재 가치 대비 싼 것을 산다면 가능하다. 물건을 매입한 이후 시장이 나의 바람과 달리 하락장으로 접어든다고 해도, 가치보다 싸게 샀기에 안전 마진까지 확보한 상태라 잃지 않는 것이다.
203p 부동산의 입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직장이나 교통, 정주 환경, 학군 정도다. 결국 부동산도 물건 하나만 봐서는 그것이 싼지 혹은 비싼지를 판단할 수 없다. 부동산을 매입하는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려는 순간 긴가민가한 심정에 손까지 떨렸다면, 여러 개의 대상을 비교해보고 그중 내가 지금 계약하려는 이 물건이 가장 좋고 가격도 싸다는 확신을 하게 되는 과정을 생략했기 때문일 것이다.
217p 처음부터 가급적 팔지 않을 가치 있는 부동산을 매입해야 한다. 동시에 바로 2년 뒤가 아닌 10년 뒤를 바라보는, 즉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투자에 접근해야 한다. 부동산의 특성상, 짧은 미래는 그릴 수 없어도 10년 이상의 기간이 흐른 뒤 시장이 어떻게 될지는 오히려 알기 쉽다. 물가가 오르듯 부동산의 가격도 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는 결국 시간에 투자하는 것이다.
242p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보아서 하루라도 빨리 투자를 진행하려고 조급하게 움직이는 이들도 있다. 명심하라. 인생은 길고, 투자 시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리스크는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을. 리스크에 대한 대응책이 없다면 나와 내 가족이 기대고 있는 성마저 한순간에 무너져내릴 수 있다.
[ HOW 5장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투자 매뉴얼 ]
* 키워드 : 싸투감, 시장의흐름, 평당가, 전세가율, 입주물량, 미분양, 태도, 가격&상태&입주가능시기&파트너
251p 첫째, 저평가된 상태인가? 둘째, 투자금이 적게 드는가? 셋째, 리스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가?
253p 리스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가라는 기준은, 혹시 일어날지 모르는 위기를 감당할 수 있는지 따져보라는 것이다. 예상되는 위기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매매한 아파트의 전세 임대를 잔금 기한 내에 맞추지 못해 온전히 내 자금으로 잔금을 치러야 하는 경우. 둘째는, 임대는 순조롭게 놓았으나 2년 뒤 전세가가 떨어져 하락한 만큼을 세입자에게 반환해야 하는 경우다. 평소 자신의 현금 사정을 체크하라. 종잣돈과 대출 등 당신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식으로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지 두번, 세번 확인해야 한다.
257p 아무리 적은 투자금이 들어도 저평가된 상태가 아니라면 투자하지 않고, 저평가된 상태라도 투자금이 너무 많이 든다면 투자하지 않는다. 저평가된 상태에 투자금이 적게 든다고 해도 예상되는 리스크가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면 과감히 투자를 포기한다. 이처럼 투자의 기준을 명확히 세우고 나면, 생각보다 투자라는 것이 기계적인 활동으로 진행되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투자하려는 대상이 이 기준에 부합하는지, 그것만 따지고 그 기준을 만족시킬 경우 투자하면 되는 것이다.
2012년~2015년 : 전세부족.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상황. 전세가가 매매가 밀어올리는 상황. 매수세 하루아침에 달라지지 않으니 살아나지는 않았음.
2008년~2013년 : 부동산 장기침체기. 전세가가 올랐음에도 집을사지 않았음. 전세 매물은 없고. 매전차가 거의 없으니 집 사는 사람 일부 생겨남. 집값 하락세에 지지선이 생겼음. 반등을 준비. 전세가가 오르니까 매매 거래가 안일어나는대도 매매호가가 올라간다.
>> 건설사들이 분양을 시작.
2014년~2016년 : 회복기! 미분양이 소진되고 매매가도 조금씩 오름. 선호도 높은 신축부터 높은 가격으로 거래. 주변 구축 키맞추기. 매매전세 동시 상승. 분위기가 오르니 규제하려고 함.
2017년~2018년 : 이미 온기가 퍼져 상승 기대감으로 가격 계속 상승. 앞에서 분양시작했던 것들이 이제 입주하면서 전세는 보합하거나 하락함.
maybe 다시 2008년~2012년 시장 : 상승하던 가격이 임계점에 다다라 하락기로 접어든다. 분양물량이 수요를 압도하면서 전세가가 하락하며 매매가도 영향을 미친다.
>> 수요가 많을 때 입주가 바로 이뤄지는게 아니라 분양을 시작한다. 이 시차가 수급 불균형과 가격의 등락을 일으키는 핵심요인이다.
300p 부동산에는 발이 없다. 그러니 이를 보려면 결국 내가 직접 현장에 나가야 한다. 부동산은 사람보다 크다. 그렇기에 그 안으로 들어가 속속들이 들여다봐야만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무슨 일이든, 그 일에 임하는 사람의 태도가 중요하다. 태도가 결과와 큰 상관이 없어 보여도, 나는 그것들 하나하나가 모여 나중에 중요한 차이를 만든다고 믿는다. 그동안 잘 몰랐던 부동산 투자를 진정 잘하고 싶고 이를 통해 돈을 벌고 싶다면, 무엇보다 그 일에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 현장은 내가 들이는 노력의 방점을 찍는 곳이다.
302p 막연히 많은 돈을 벌고 싶다고 생각할 게 아니라, 열심히 배우고 경험을 쌓아 정말 투자를 잘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돈을 좇으면 오히려 돈이 도망간다. 하지만 투자를 잘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하면 돈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만약 당신에게 어떤 일이 쉽게 느껴진다면, 당신은 그 전부터 그것을 잘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을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당신은 그저 그 일을 잘한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 MIND 6장 당신의 돈 그릇을 키우고 싶다면 ]
* 키워드 : 꾸준함, 좋은사람, 투자자의 우선순위
326p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칠흑같이 어두운 불확실함에 두렵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뚜벅뚜벅 걷고 매일 해야 할 일들을 묵묵히 해나갔다.
340p 아직은 부족한 것이 많고 누군게에게 도움을 줄 능력도 없는 내가 최고의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는 것. 여기서 말하는 좋은 사람이란, 주변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란 뜻이다. 좋은 영향을 미치고 싶다면, 내가 가진 재능과 경험을 주변에 나누어야 한다. 내가 가진 재능과 경험을 사람들에게 나눔으로써 좋은 영향을 미치면, 그들이 나를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며, 그 결과 내 주변에 어느덧 최고들이 모이게 된다는 것이다. 처음엔 나도 다소 막막하게 느껴졌지만 말 그대로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마음먹으니 어려운 일도 아니었다.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에게 작은 메시지로나마 관심을 표현하는 것, 온라인에서 처음 보는 사람이라고 해도 그의 간절한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응원해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351p 당신이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은 누군가가 만들어준 시간이란 걸 잊어서는 안 된다. 매사에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가족과의 관계를 잘 닦아가기 위한 첫 번째 단계라는 걸 잊지 말라.
354p 마음이 급하다고 무작정 자전거에 올라타서 페달부터 밟으려고 하지 말고, 우선 당신이 가려고 하는 길에 놓인 장애물부터 치워라. 성공적이고 무엇보다 꾸준한 투자를 하려면, 예상되는 갈등 상황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장애물이란 원래부터 못 할 사람에겐 핑곗거리가 되고, 반드시 해내고자 하는 사람에겐 에피소드가 된다.
2.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BM#1
부동산투자에 임하는 저의 태도, 마음가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했음. 누군가가 만들어준 시간임을 상기하면서 늘 대충대충 하지 않고 집중력있게 최선을 다해서 행동하겠습니다.
BM#2
초보일수록 첫 투자일수록 내가 잘한 것 보다는 주변의 도움으로 잘 됐을 확률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복기글은 시간순서에 따라 작성했는데, 다음 복기글은 중간 중간에 내가 덜 힘들였던 것과 놓쳤던 것, 더 했으면 좋았을 것들을 추가하겠습니다.
3.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최근에 1호기 투자를 하면서 와닿는 내용들이 정말 많았어요.
먼저, 저평가라는 것이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 내가 계약서를 쓸 때까지 확신을 가지기 위한 가장 처음이자 마지막 근거가 된다는 것까지 느꼈습니다.
그리고 비수기에 사서 성수기에 전세를 놓는다는 그 말도 정말 그렇구나! 라고 생각했는데요! 하지만 꼭 계절적 요인만으로 단정지을 수는 없다는게 현실이었습니다. 가격이 싸면서 투자금이 적게들고 주변 입주가 적다는 그 세 가지 투자기준에 들어오는 순간 비수기인 상황을 고려해서 투자물건을 보고 있는건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저와 같은 생각으로 바라보고있었고 그만큼 수요가 많았기에 매도자 우위시장이 유지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투자한 단지보다 더 좋은 대안이 있었다면 조급함이 별로 없었을텐데, 나머지 대안들이 상대적으로 비슷한 투자금인데 더 가치는 부족했기 때문에 마지막에는 조급함이 앞섯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변수는 다양하고 내가 얼마만큼의 확신을 가지느냐에 따라 결정하는 과정도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는지가 정해진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사업파트너를 만나야 한다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지난 반모임때 부사님과의 관계가 좋아지는 순간, 나에게 들이는 에너지를 매도인에게 쏟아 나에게 유리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는 투자경험담 발표해주신 추디님의 사례가 생각났습니다. 이번 투자과정에서 서로 크게 마주보고 웃어본적이 계약하는 날 이전에는 없었을 정도로 비즈니스 관계의 전형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그저 저를 가엽게 또는 진짜 투자하려는 사람의 마음을 읽어주신 부사님이 저를 대신해서 노력해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었는데, 너나위님의 말씀대로 파트너와의 진정성 있는 관계가 좋은 결과까지 만들어준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4.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1호기 투자 이후 0원으로 시작하는게 아니라, (-)인 자금을 회복하는 시간이 1년가량 필요합니다. 이 시간동안 어떤 소비습관을 가지고 보내야 하는지, 진짜 부자는 어떤 절약을 하는지에 대해서 좀 더 알 수 있는 '이웃집 백만장자'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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