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2025년 독서후기 #12 자본주의 현실 심화 편, 로버트기요사키의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하루쌓기]

25.08.15

책 제목: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저자 및 출판사: 로버트 기요사키, 민음인

읽은날짜: 2025.07

핵심키워드3가지: #세금 #부채 #문제는돈이야이바보야 #금융지능 #돈의주인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책소개

트럼프 2.0시대를 맞이하는 ‘부자 아빠’의 眞 금융 마인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가 초등학교였다면,

이 책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는 대학원이다!”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부자와 중산층, 빈곤층의 빈부격차가 심화되는 시대에 꼭 필요한 ‘진정한 금융 교육’의 핵심을 담은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가 ㈜민음인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전 세계에서 4천만 부 이상 판매된 재테크 밀리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로, 중산층과 빈곤층이 위기에 처할 때도 부자가 더욱 부유해지는 차이점이 세금, 시장의 폭락, 부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부자들의 금융 마인드에 있음을 밝힌다. 또한 돈의 언어를 읽고 이해하는 ‘금융 문해력’, ‘포르쉐 경제학’과 ‘유령 소득’ 등 새로운 금융적 사고법을 일깨워 주며 실질적인 금융 교육을 이끈다.

 

기요사키는 ‘좋은 학교에 가서 취직하고, 열심히 일해서 빚을 갚고, 주식시장에 장기 투자하라.’는 기존의 성공 공식이 오늘날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세계화로 인해 생산직 일자리는 이미 중국, 인도, 멕시코 등으로 이전되었고, 로봇 기술의 발전으로 사무직 일자리마저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돈을 무한정 찍어 내는 통화 정책으로 경제를 부양하던 시기는 끝났다고 진단하며, 부자만 더욱 부자가 되는 오늘날이야말로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 부자 마인드로의 전환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저자는 본인과 마찬가지로 ‘부자 아버지’ 밑에서 실질적인 금융 교육을 받으며 성공을 이룬 트럼프 대통령을 책 곳곳에서 언급한다. 실제로 기요사키와 트럼프 대통령은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는 철학과 오늘날 금융 교육의 현실에 깊은 우려를 느끼고 진정한 금융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두 권의 책을 같이 집필하기도 했다. 저자는 트럼프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모든 개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는 없으므로 각자가 금융 문해력과 금융 IQ를 높여 스스로 삶을 개척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현재의 상황을 위기가 아닌 부자 마인드를 기르는 새로운 기회로 삼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이 분명한 지침이 될 것이다.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금융 문해력’을 키워라

 

기요사키는 “오늘날 더욱 벌어지고 있는 부유층과 다른 계층 간의 격차는 도덕적인 위기이자 사회적인 시한폭탄”이라고 경고한다. 이 책은 “학교에서는 돈에 대해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자신이 학교에서 또 가난한 아버지에게서 배울 수 없었던 금융 교육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한 금융 교육이란 무엇인지 추적한다. 저자는 ‘돈은 또 하나의 언어’라는 관점에서 돈의 언어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인 금융 문해력(financial literacy)을 강조하고, 돈의 역사와 은행 시스템의 작동 원리를 설명하며, 부자들이 실제로 활용하는 세금 전략과 부채 운용법을 일반적인 금융 상식과 대비해 명확하게 보여 준다. 책에는 전 세계 컨퍼런스에서 재정 및 세금 관리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법을 강연하고 있는 공인회계사(CPA) 톰 휠라이트의 실전 세무 팁, 사람들이 자주 하는 질문에 대한 기요사키의 문답도 담겨 있어 독자들이 교육적·경제적 도전을 헤쳐나가는 데 실용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새로운 금융적 사고, ‘포르쉐 경제학’과 ‘유령 소득’

 

기요사키는 소비를 단순 지출로만 보는 전통적인 사고방식을 뒤집고 자산을 활용해 부를 증대시키는 혁신적인 접근법과 새로운 개념들을 제시한다. 저자는 실제 자신이 부채 부담 없이 포르쉐를 소유하며 순자산을 증가시킨 일화를 소개하며, 물건을 바로 구매하는 대신 자산(미니 창고)을 먼저 확보하고 해당 자산의 현금흐름(임대 수입)으로 부채(자동차 대출금)를 상환한 방식을 알려 준다.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소득을 뜻하는 ‘유령 소득’이라는 개념을 통해 부채와 자산 가치 상승, 감가상각 혜택 등을 활용해 세금을 절감하고 부를 축적하는 구체적인 방법들도 알려 준다. 유령 소득은 세율이 낮거나 세금이 없는 방식을 택해 간접적인 수입을 얻고, 자산 매각 없이도 자본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본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다. 저자 본인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가 초등학교였다면, 이 책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는 대학원”이라고 강조한 만큼, 이 같은 새로운 금융적 사고 및 고급 투자 지식을 통해 부를 효과적으로 증대시키는 전략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재테크 분야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 수천만 사람들의 돈에 대한 인식을 바꿔 놓았다. 사업가이자 교육자이며, 나아가 일자리를 창출할 사업가가 세상에 더 많이 필요하다고 믿는 투자가다.

 

돈과 투자에 대해 기존의 통념과 대조적인 사고방식, 직설적인 화법과 대담한 태도로 국제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다. 돈과 투자, 금융 및 경제와 관련된 복잡한 개념을 단순하게 설명하는 놀라운 재능을 지녔으며, 재정적 자유를 얻게 된 자신의 여정을 담은 이야기로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다양한 독자들에게 울림을 주었다.

 

그는 좋은 일자리를 얻어서, 돈을 모아 빚을 갚고, 장기적으로 분산 투자하라는 기존의 충고는 한물간 구식이라고 평한다. “당신의 집은 자산이 아니다.” “현금흐름을 얻기 위해 투자하라.” “저축을 하는 사람은 패배자다.” 등 그의 가르침과 철학은 커다란 논란을 일으켰지만, 지난 20년간 사실임이 증명되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비롯해 25권의 저서를 펴냈으며, 그의 책들은 전 세계 베스트셀러 명단에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금융 교육 회사인 리치대드 컴퍼니를 설립해 많은 사람들을 경제적 안정으로 가는 길로 안내하는 한편, CNN, BBC 등 다수의 언론 매체와 「래리 킹 라이브」, 「오프라 쇼」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투자와 경제적 성공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로버트 기요사키가 전하는 말 - 왜 톰 휠라이트인가?

서문 - 시장 폭락은 부자가 되는 기회

들어가며

 

PART 1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chapter 1 내 돈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chapter 2 왜 저축하는 사람은 패배자인가

chapter 3 왜 부자들은 세금을 이용해 더욱 부자가 되는가

chapter 4 왜 실수가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드는가

chapter 5 왜 폭락이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드는가

chapter 6 왜 부채가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드는가

 

PART 2 왜 돈의 언어를 배워야 하는가

chapter 7 금융 교육이 아닌 것은 무엇인가

chapter 8 당신은 금융 문해력이 있는가

 

PART 3 진정한 금융 교육이란 무엇인가

chapter 9 왜 부자들은 모노폴리를 하는가

chapter 10 부자의 소득은 유령 소득이다

chapter 11 돈의 주인이 되는 방법

chapter 12 플랜 B가 있는가

chapter 13 어떻게 가난에서 벗어나는가

 

PART 4 포르쉐 경제학

chapter 14 어떻게 포르쉐가 당신을 더 부자로 만드는가

 

나오며

후기

밀레니얼 세대에게 보내는 메시지

보너스 섹션

저자에 대하여

 

어드바이저에 대하여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느낀점

부자란 무엇일까? 물질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사람이 부자일 것이다. 저자는 부자가 되는 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부자가 왜 더 부자가 되는지를 설명한다. 부의 공식은 생각보다 단순하다고 생각한다. 1)돈을 번다 2)돈을 지킨다. 3)돈을 심는다. 4)돈을 수확하고 다시 굴린다. 다시 말해 번 것보다 적게 쓰고 모은 돈을 투자하고 그렇게 돈을 굴리는 행위를 반복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신적으로 풍요롭지 않은 사람은 물질적인 풍요를 오랫동안 향유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한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단련해야 한다. 그렇게 물질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사람이 부자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부를 쌓는 기술을 전수하려는데 목적이 있는 듯하다. 수요와 공급이나 어떠한 용어 설명 등과 같이 이론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가감 없이 제시하며 게임의 룰을 이해하고 어떻게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자본주의 게임의 룰을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책을 읽으며 느낀 것을 아래와 같이 크게 세 가지 파트로 생각해 보려고 한다.

 

#문제는 돈이야 이 바보야.

#세금과 부채 결국 모두 돈의 기술에 관한 것이다.

#부자는 돈의 주인이다.

 

#문제는 돈이야 이 바보야.

미국은 1971년 금본위제를 폐지한 순간부터 달러의 가치를 상실하게 됐다. 지금도 연방준비제도는 돈을 찍어내고 있고 돈의 가치는 계속 하락하고 있다. 돈은 돈으로써 가치가 없다.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가치를 결정한다. 돈의 가치는 계속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돈을 위해 일하는 행위는 부에 역행하는 행위로 볼 수 있다. 돈을 위해 일하고 그 돈을 다시 생산수단이 아닌 소비만을 위해 지출하는 것은 최악이다. 돈이 하락하는 속도를 임금이 상승하는 속도로 대항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같은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할지라도 가난은 면할지라도 부자가 될 수는 없다. 부자는 이러한 법칙을 알고 있다. 돈이 돈 자체로 가치가 없고 돈의 절대적, 그리고 상대적 가치가 계속 하락하기 때문에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돈을 효과적으로 사용할지에 대해서 생각한다. 창의적으로 생각할 줄 알고 그러한 능력을 기르기 위해 배우고 경험하고 공부한다. 돈을 쫓는 자와 돈을 생산하려는 자, 이것이 부자와 가난한 자를 가르는 결정적인 차이라고 생각한다.

 

#세금과 부채 결국 모두 돈의 기술에 관한 것이다.

저자는 거의 책의 시작부터 끝까지 세금과 부채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부자들은 절세할 줄 안다. 부자들은 세금을 최대한 적게 내고 돈을 불리는 방법을 공부하고 터득한다. 가난한 자들은 세금을 내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그들은 벌어들이는 소득과 소비 곳곳에 세금이 녹아 들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가난한 자들은 세금을 내고 그 세금이 좋은 곳에 쓰이길 바라며 그렇게 납부한 세금으로 자신들도 풍요로운 삶을 살기를 기대한다. 아름다운 이야기지만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거둬들인 세금은 가치를 창출하는데 사용되지 않는다. 사람들의 소비를 위해 사용된다. 돈의 가치는 계속 하락하는데 가난한 사람들은 돈을 위해 일을 하고 세금을 내고 남은 돈을 다시 소비한다. 반대로 부자는 최대한 절세효과를 통해 그리고 부채를 통해 자산을 구입하고 가치를 창출한다. 창출한 가치를 통해 이자비용을 충당하고 소비를 최소화하며 다시 잉여자금으로 자산을 구입하며 부를 늘리고 쌓아간다. 이것이 부자들이 돈을 사용하는 기술이고 부자가 더 부자가 되는 원리이다. 이 원리를 깨우치지 못한다면 가난한 자는 평생 가난하게 살 수밖에 없다. 이것이 자본주의의 룰이다.

 

#부자는 돈의 주인이다.

부자는 돈을 쫓지 않는다. 가치를 창출하는 생산자다. 부자는 황금의 법칙을 만드는 사람이다. 황금을 갖는 자가 규칙을 만들듯이 돈의 주인이 규칙을 만든다. 나는 임차인들에게 주택을 공급하는 I사분면에 위치한 투자자가 되기를 희망한다. 임대인은 임차인을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다. 임차인에게 주택공급이라는 가치를 창출하고 그 대가로 월세 또는 전세금을 받는 것이다. 임차인은 임대인의 노예가 아니다. 임대인과 임차인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생관계에 있다. 임대인은 임차인으로부터 금전적 대가를 받음에 따라서 임차인이 양질의 주택에서 불편함이 없이 거주할 수 있도록 살피며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책에서는 이러한 가치창출을 통해 정부로부터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적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인식의 부족으로 아직 적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아쉬움이 크다. I사분면에 임대인의 위치는 하루아침에 얻을 수 있는 지위가 아니다. S사분면에서부터 끊임없이 배우고 실행하고 시행착오를 거치며 한 계단씩 올라가는 게임을 거쳐야 한다. 저자는 부자아버지로부터 부자가 되기 위한 영역에 1)영적지능 2)정신적지능 3)감정적지능 4)신체적지능 있음을 배우게 된다. 위 네 가지를 모두 충족하게 됐을 때 우리는 돈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각 네 개의 분야가 4단어 내지 5단어로 정의되어 매우 간편하고 한편으로는 추상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각 단어가 내포하고 있는 진짜 의미는 실로 방대하고 깊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 앞으로 부로 가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이렇게 생각하려고 한다. 4가지 영역 중에 내가 지금 부족한 영역은 무엇이지?

 

영적지능: 나는 내가 맡은 일에 사명감을 갖고 도덕적 그리고 윤리적 가치관을 지키며 성실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나는 아는 대로 행동하고 있는가?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내가 부족한 부분은 무엇이었는가?

 

정신적지능: 나는 내가 알고 있는 것이 극히 일부라는 사실을 알고 있고, 모르는 것을 배우기 위한 겸손한 태도와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가? 나는 아는 대로 행동하고 있는가?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내가 부족한 부분은 무엇이었는가?

 

감정적지능: 나는 나의 목표와 얼마나 가까워져 가고 있는지 인지하고 있는가? 지옥이 펼쳐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면 그 상황을 타개하는 방법은 오로지 지금 하고 있는 것을 계속하는 것뿐임을 알고 있는가? 타인의 실수에 공감할 수 있는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감정을 통제하고 해야 할 것에 집중할 수 있는가? 나는 아는 대로 행동하고 있는가?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내가 부족한 부분은 무엇이었는가?

 

신체적지능: 가장 효과적인 배움은 행동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그외 실제 경험을 시물레이션 하고, 프레젠이션을 하며, 말을 하고 토론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학습방법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가? 나는 아는 대로 행동하고 있는가?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내가 부족한 부분은 무엇이었는가?

 

본 것

PART1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P71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부자 아빠의 첫 번째 교훈은 부자 아빠가 알려 주는 금융 교육의 초석이다. 부자들이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한 가지 이유는 세금이다. 부자 아버지는 종종 이렇게 얘기했다. 돈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가장 높은 비율의 세금을 낸다. 부자들이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1971년 이후 미국 달러가 더 이상의 돈의 역할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국 달러는 명목화폐가 되었다.

 

명목화폐가 무엇인가?

명목화폐란 가치가 없는 돈이며 정부령(government decree)을 제외하고는 가치 있는 어떤 것으로도 뒷받침되지 않는다.

 

정부령이란 무엇인가?

간단히 말해서, 정부가 종이 한 장을 돈, 즉 법정 통화라고 선언한 법령을 말한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세금을 해당 국가의 명목 화폐로 납부해야 한다. 세금을 금이나 닭으로 낼 수는 없다.

 

명목화폐의 어떤 점이 문제인가?

정부는 징수한 세금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출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항상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한다. 따라서 정부는 청구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명목 화폐를 찍어 내는데, 그럴수록 그 명목 화폐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게 된다.

 

명목화폐는 쓸모없어지는가?

정부 관료들이 돈을 벌 줄은 모르고 그저 쓸 줄만 알기 때문에, 결국 모든 명목 화폐는 쓸모없어지게 된다.

 

프랑스 철학자 볼테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종이 화폐는 결국 본연의 가치인 0으로 돌아갈 것이다.”

 

P89

Q: 정치인들이 우리를 구할 수 있을까?

A: 그렇지 않다. 정치적인 것이 문제가 아니다. 로스차일드 은행의 설립자인 마이어 암셀 로스차일드는 다음과 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가 한 나라의 법을 만드는지는 상관없다. 나에게 화폐 통제권을 준다면 법이야 누가 만들어도 상관없다.

Q: 그렇다면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누가 워싱턴 정가를 장악해도 별 차이가 없다는 말인가? 부자들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말인가?

A: 그렇다 항상 황금의 법칙을 기억하라. 황금을 가진 자가 규칙을 만든다.

 

 

P92

여러분이 휘발유 구매에 사용한 돈의 대부분은 이런저런 세금으로 나가게 된다. 석유 회사는 여러분이 휘발유를 구매하는 데 사용한 돈의 아주 일부만 받을 뿐이다. 그리고 석유 회사는 자신들이 받는 그 작은 일부에 대한 세금을 납부한다. 결국 남는 건 고작 푼돈뿐이다! 우리 정치 지도자들에게도 금융 교육이 필요해 보인다는 점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들 대부분은 나의 가난한 아버지처럼 돈을 쓸 줄은 알지만 돈을 벌 줄은 모르는 봉급생활자들이다. 결국 금융에 무지한 지도자들이 세계 경제 위기라는 커다란 문제의 핵심이다.

 

P94

전쟁이 계속되는 이유 – 우리가 정말로 세계 평화를 원한다면, 역설적으로 보일지라도 세금을 전쟁 비용을 치르는 데 사용하면 된다.

Q: 미국은 왜 계속 전쟁을 치르는가?

A: 전쟁은 돈이 되기 때문이다. 전쟁은 일자리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부자가 된다.

Q: 전쟁을 치르기 위해 납세자의 세금을 사용했다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A: 납세자들은 빨리 전쟁을 끝내라고 요구했다. 아이젠하워는 납세자들이 전쟁을 꺼리지 않더라도 더 높은 세금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런 식으로 세금은 한국전쟁을 끝내는 데도 일조했다.

Q: 그렇다면 오늘날 전쟁 비용은 어떻게 치르는가?

A: 미국은 전쟁 비용을 세금이 아니라 부채로 충당한다. 결국에는 미래 세대가 오늘날의 전쟁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게 될 것이다.

Q: 그래서 닉슨은 1971년에 금본위제를 폐지했는가? 미국이 베트남 전쟁에 너무 많은 돈을 쓴 탓인가?

A: 그것도 여러 이유 중 하나였다. 군산복합체는 우리가 이길 수 없는 전쟁에 돈을 썼다. 나도 그 전쟁에 참여했었던 사람이라 잘 알고 있다. 전쟁이 바보 같은 짓일지는 몰라도 한편으로는 돈이 되는 사업이다.

전쟁이 벌어지면 빈곤층과 중산층은 자식들을 전쟁터로 보내고 부자들은 더 부자가 된다. 나는 우리가 결코 끝날 수 없는 테러와의 전쟁에 처해 있다는 사실이 두렵다.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 가는 동안 양측의 부자들은 점점 부자가 되고 있다.

 

P104

E, S, B, I 사분면을 소비와 생산 측면에서 생각해 보자. E 사분면에 속한 사람은 자신이 생산할 수 있는 만큼 생산하고, 또 그만큼을 소비한다. S 사분면에 속한 사람은 (만약 종업원이 있다면) 조금 더 많이 생산하고, 자신이 생산하는 것보다 조금 더 적게 소비한다. 그러나 B사분면이나 I사분면에 속한 사람이라면 자산이 소비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생산한다. B사분면은 수백, 수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I사분면은 에너지, 식량, 주택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여전히 E사분면이나 S사분면에 속한 사람들만큼만 소비할 뿐이다. 생산자는 경제를 활성화하고, 나머지 시민들이 행복하고 생산적인 삶을 사는데 필요한 식량, 연도 주택을 생산하기 때문에 정부는 세금 감면 혜택을 통해 이러한 활동을 장려하고 보상한다.

Chapter4. 왜 실수가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드는가

P125 우리는 모두 ‘인간’이지만 매우 다른 존재들이다. 전 세계에 퍼져 있는 E사분면의 존재들은 각자의 언어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는 안전한 일자리, 안정적인 급여, 괜찮은 혜택과 휴가를 원한다.” 그 ‘존재’가 사용하는 언어가 영어든, 에스파냐어든, 일본어든, 독일어든 또는 스와힐리어든 상관없이 그 내용은 모두 같다. 자신이 속한 사분면을 바꾸려면 다음의 네 가지 지능이 필요하다.

 

1.영적지능

영적지능은 내면의 조용한 지능이다. 당신 안에 더 위대한 사람, 꿈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아는 힘이다.

2.정신적지능

정신적지능은 배우고 싶은 것이라면 무엇이든 배울 수 있는 지식과 능력을 말한다.

3.감정적지능

실수로부터 배우는 능력이다. 특히 화가 났을 때와 같이 특정 상황에서 감정적 지능은 정신적 지능보다 최소 3배 이상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다른 사람이 잘못을 저질렀더라도 비난하지 않도록 하라. 비난은 감정적 지능이 낮다는 신호일 뿐이다.

4.신체적지능

신체적지능은 실천력이다. 배운 것을 받아들이고,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고, 넘어지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능력이다.

 

Chapter5. 왜 폭락이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드는가

미국 정부는 세계의 경찰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미국은 미국 달러의 패권을 보호하기 위해 전쟁을 치른다.

Q: 패권이란 무슨 뜻인가?

A: 패권이란 한 국가가 다른 국가들에 대해 가지는 권위를 말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들과의 협정 덕분에 미국인들은 더욱 튼튼한 경제, 멋진 생활 양식, 높은 생활 수준, 그리고 세계의 다른 나라들에 비해 불공평할 정도로 큰 혜택을 누렸다.

Q: 통화로서 페트로달러의 생명이 끝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A: 좋은 질문이다. 아무도 그 결과를 정확히 알 수 없다.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던 달러를 처분하면서 수조 달러에 달하는 페트로달러가 미국으로 돌아올테고, 이렇게 되면 미국에 대규모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러면 미국의 패권이 끝나고 빈부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다.

Q: 그렇다면 중동 위기는 달러가 페트로달러가 된 1973년에 시작된 것인가? 페트로달러 때문에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유럽으로 이주하고 있다는 말인가?

A: 통찰력 있는 질문이다. 이렇게 과거를 살펴보면서 미래를 보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Q: 폭락 방지팀은 무엇인가?

A: 많은 사람이 연방준비제도가 자금을 지원한다고 의심하는 ‘정체불명의 출처’에서 나오는 자금으로 시장이 폭락할 때마다 시장을 떠받치는 일을 한다. 그린스펀과 연준이 1987년의 폭락을 막아낸 후, 부자들은 연방준비제도가 자신들의 편인 것을 알게 되었다. 1987년을 살펴보면 그린스펀이 ‘그들의 은행가’가 되겠다는 신호를 보낸 후 시장이 급등했음을 알 수 있다

 

P144

2008년 10월 3일에는 벤 버냉키와 전 골드만삭스 CEO 출신 재무부장관 행크 폴슨이 부실 자산 구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폴슨의 전 고용주인 골드만삭스를 포함한 대형 은행들을 구제했다. 납세자들은 여러 세대에 걸쳐 이 구제비용을 납부해야 한다.

 

P148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화려한 새 자동차, 새 옷, 보석 등 자신을 더 가난하게 만드는 것을 찾는다. 반면 부자들은 자신을 더 부유하게 만들어 줄 할인품을 찾는다. 그들은 주식 시장이 폭락할 때를 기다렸다가 최고의 주식을 할인된 가격에 매수한다. 그들은 부동산을 싼 가격에 매입하게 위해 폭락을 기다린다. 그들은 금과 은, 그리고 기업을 헐값에 매수한다.

 

P150

Q: 폭락이 언제 올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A: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역사 공부, 차트, 독서, 현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등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내 경험에 비춰 보면, 바보들이 ‘투자자’가 되는 때가 오면 폭락이 임박했음을 알 수 있다. 수년동안 나는 부동산 폭락이 오고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사회는 지나친 행복감에 빠져, 소득도 없고 일자리도 없는 사람들까지도 집을 사고 있었다. 내 아파트에는 공실이 많았다. 임대료를 감당할 수 없는 세입자가 갑자기 고급 주택을 사고 있었다. 식료품점이 계산원이 내게 명함을 건네며 “전화 주세요. 당신이 투자하고 싶어 할 부동산이 몇 개 있습니다.”라고 말하던 그때 나는 끝이 가까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거래를 성사하기 위해 “가격이 오르고 있으니 서두르세요”라고 덧붙였다. 그해가 2007년이었다 나는 그녀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녀의 새명함을 받았다. 나는 끝이 가까웠고 곧 할인된 물건들을 사러 갈 때가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때부터 킴과 나는 파트너이자 리치 대드 자문가인 켄 맥엘로이와 함께 부동산을 구매하기 시작했다.

 

Chapter 6 왜 부채가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드는가

P156

그렇다. 당신의 신용카드 대금의 최소 결제금액은 세입자가 내는 임대료와 같다. 당신은 신용카드 대금을 모두 갚지 않고 세입자는 자신이 사는 집이나 아파트를 소유하지 않는다. 월 임대료가 부동산 투자자를 부유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당신의 월 신용카드 최소결제금액은 부자를 더 부유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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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말, 부채 상환과 관리비를 포함한 모든 비용을 뺀 후 그 부동산에서 내 주머니로 들어 오는 돈은 약 25달러였는데, 이는 ‘무한수익’을 가져다주는 투자였다. 이 거래에 내 돈은 전혀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말 그대로 무한한 수익이었다. 한 달에 25달러는 많은 돈이 아니지만, 이를 통해 값을 매길 수 없이 소중한 교훈들을 얻었다. 그런 교훈 중 하나는 ‘부채는 돈’이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부채는 비과세’라는 것이다.

A: 부동산을 구매하는 과정은 일반적으로 먼저 계약금을 납부하면서 시작된다. 대부분의 경우 그 계약금, 즉 소유자의 자본은 세후 금액이므로 소유자는 이미 그 돈에 대한 소득세를 납부한 것이다.

Q: 부채를 계약금으로 사용하면 납부해야 할 소득세가 없는가?

A: 그렇다. 부채를 활용하여 돈 버는 방법을 안다면 부채는 매우 저렴한 돈이 될 수 있다. 부채를 사용하여 신용카드로 (예를 들어 신발 한 켤레 등) 물건을 구매하고 최소 결제금액을 납부한다면 부채는 엄청나게 비싸진다.

 

P163

Q: 계약금으로 신용카드, 즉 부채를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지 않은가?

A: 그렇기는 하지만 1,800달러짜리 신발을 사는 것보다는 훨씬 덜 위험하다. 일반적으로 부동산은 가치를 유지한다. 반면 신발은 신는 순간 그 가치가 90퍼센트에서 100퍼센트까지 떨어진다. 이것이 부자가 더 부자가 되는 또 다른 이유다. 부자는 소득보다 자산에 더 집중하고 부채를 사용하여 자산을 획득하고 키운다. 캐시플로 개임에는 빅딜과 스몰딜이 있다.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관찰하면 참 재미있다. 나는 사람들의 행동을 잘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언제나 패배자를 알아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패배자는 항상 빅딜로 시작한다. 캐시플로 게임에는 빅딜과 스몰딜이 있다.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관찰하면 참 재미있다. 나는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언제나 패배자를 알아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패배자는 항상 빅딜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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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결국 세상에 돈이 너무 많다는 뜻이다. 당신의 저축이 은행에게는 부채이기 때문에 은행은 당신의 저축을 원하지 않는다. 은행은 돈을 빌릴 줄 아는 채무자를 원한다. 그래서 이자율이 그렇게 낮은 것이다.

 

옛날 옛적에 사람들은 은행가들이 저축을 생산적인 프로젝트에 투자하여 경제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믿었다. 오늘날 은행가와 기업의 경영진은 저축하는 사람들의 돈을 경제 성장을 위해 재투자하지 않는다. 나는 6개월만에 MBA 과정을 그만두었다. 내가 기대했던 사업 성장 방법이 아니라 ‘시장을 조작하여 많은 돈을 버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의 경영대학원들은 영리하고 뛰어난 학생들에게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사업을 키우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법을 가르치기보다는 시장을 조작하여 많은 돈을 버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은행과 주식시장은 기업이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자금을 조달하고, 저축하는 사람과 투자하는 사람이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부유한 기업들이 돈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것이야말로 아이러니의 극치다. 빈곤층과 중산층이 더 가난해지는 또 다른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Chapter7 금융교육이 아닌 것은 무엇인가

P180

저금리는 “돈을 빌리러 오세요. 돈이 할인 중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다. 저금리는 부자들이 더욱 부자가 되기 쉽게 해 준다. 빈곤층과 중산층, 특히 저축하는 이들에게 저금리는 재정적 재앙을 의미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저축은 과세대상이지만 부채에는 세금이 붙지 않는다. 이것이 부자들이 더 부자가 되는 또 다른 이유다.

 

Chapter8 당신은 금융 문해력이 있는가

P202

금융 문해력을 관통하는 여섯 개의 단어는 다음과 같다.

수입/지출/자산/부채/현금/흐름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두 단어가 무엇인지 기업가들에게 물어본다면 그들은 모두 ‘현금’ ‘흐름’이라고 답할 것이다.

Q: 어째서 현금과 흐름이 가장 중요한 단어인가?

A: 어떤 것이 수입, 지출 또는 자산 또는 부채인지 결정하는 것이 ‘현금’과 ‘흐름’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수입은 유입되는 현금’이고, ‘지출은 유출되는 현금’이다.

 

Chapter10 부자의 소득은 유령 소득이다

P236

알아 낼 방법은 딱 하나뿐이지. 그냥 해보면 된단다. 그럼 항상 무언가를 배울 수 있을거야. 무언가를 해 본다는 건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단다.

 

P238

그는 좋은 파트너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면서, 나쁜 파트너, 특히 부정직한 파트너를 통해 얻은 고통스러운 교훈도 알려 주었다. 그는 신뢰, 명예, 겸손의 가치, 그리고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을 친절과 존중으로 대하는 자세의 가치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가 생각하기에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더 똑똑하거나 떠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것은 죄악이자 인간에 대한 범죄행위였다.

 

P239

주식 시장 투자자들은 대부분 부동산 투기 매매자와 같다. 이들은 실제로 자산을 원하는 게 아니라 자산 가격이 오르기만을 원한다. 충분한 자본 이득이 생기면 며칠 만에, 혹은 몇 시간 만에도 매도한다. 이들은 그런 식으로 돈을 번다. 그래서 ‘자본 이득’에 대한 세금, 특히 ‘주식 투기매매로 얻은 이득’에 대한 세금이 수동적 투자자, 특히 현금흐름을 위해 투자하는 부동산투자자의 세금보다 높은 것이다. 부동산 자산이나 주식을 투기로 매매하는 것은 소득을 위해 일하는 것이다. 주식과 부동산 투기매매자들은 부동산 투자자보다 더 높은 세율을 납부한다.

 

P241

사람들이 보증금 명목으로 계약금을 낼 때, 일반적으로 세후 금액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10만 달러짜리 부동산에 20퍼센트의 계약금이 필요하다고 가정해 보겠다. 즉, 구매를 하려면 매수자는 2만 달러를 마련해야 한다. 매수자가 40퍼센트의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에 속한다면 그 2만달러는 실제로는 매수가자 약 3만5000달러의 일반소득, 즉 급여를 받아야 마련할 수 있는 금액이다. 약 1만5천달라거 이미 세금으로 정부에 납부된 것과 같다.

돈을 빌려라.

 

P243

A: 이렇게 생각해 보자. 여러분들에게 2만 달러는 그렇게 큰 돈이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20만 달러, 200만 달러, 2000만 달러의 계약금이 필요하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Q: 나는 그만한 계약금을 마련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면 부자들은 부동산 거래 시 더 많은 계약금을 위해 돈 빌리는 방법을 알고 있어서 더 부자가 되는 건가?

A: 그렇다. 만약 당신이 E 사분면에 있는 근로자인데 일하고 저축하는 방식으로 부자가 되려고 한다면, I사분면으로 넘어가기가 쉽지 않다. I사분면은 부채와 세금, 그리고 유령 소득과 관련이 있는 영역이다. E사분면에 있는 사람들은 진정한 금융 교육 없이는 I사분면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볼 수 없다.

 

P246

비용이 덜 드는 방법 찾기 – 부동산을 매각하지 않고 그 대신 부채를 통해 5만 달러의 자산가치 상승분을 끌어온다. 주택 소유자는 항상 이렇게 하는데, 이를 주택 담보 대출이라고 한다. 자산가치 상승은 부채가 되어 유령 소득으로 세금 납부 없이 우리 주머니로 들어온다. 큰 차이점은 세입자가 임대 부동산에 대한 5만 달러의 이자 비용을 지불한다는 것이다. 주택 담보 대출의 경우에는 주택 소유자가 대출에 대한 이자를 지불한다.

 

P248

보통은 세후의 일반 소득으로 부채를 ‘상환’한다. 그들은 돈을 사용한다. 이는 ‘세입자가 상환해 주는’ 부동산 투자자의 부채와는 매우 다르다. 전문 투자자에게 부채 감소는 또 다른 유령 소득의 원천이 된다. 내가 부동산을 좋아하는 이유는 나의 부채를 내가 아니라 세입자들이 상환하기 때문이다. ‘좋은 부채란 다른 사람이 대신 갚아 주는 부채’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매달 세입자가 우리 부채를 상환해 주고 있어서 나와 킴은 매달 더욱 부자가 된다.

 

P263

돈의 속도를 따라잡기 – 0이 수백만 달러로 바뀌는 빠르기의 정도를 ‘돈의 속도’라고 한다. 즉 얼마나 빨리 돈을 움직여서 더 많은 자산을 취득하고, 자산을 매각하지 않고도 그 자산에서 돈을 끌어내어 더 많은 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지를 말한다.

Q: 그럼 일반 사람들은 돈의 움직임을 볼 수 없나?

A: 그렇다. 일반 사람들은 돈을 묶어 두는 방법만 알고 있지만, I사분면에 있는 사람들은 돈을 빌려서 빠른 속도로 굴린다.

 

Chapter11 돈의 주인이 되는 방법

P269

다양한 소규모 사업주들과의 거래는 값진 경험이었다. 나는 모든 소규모 사업가가 미쳤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들은 모두 저마다 다르고 저마다 개성이 있었다. 반면, 그들을 위해 일하는 직원들은 다들 기본적으로 비슷해, 제정신고 안정적이었다. 소규모 사업가들은 흥분하고 열광적이어서 정신병원에 들어가기 일보직전의 상태였다. 그들의 강점과 약점은 분명했다. 또한 그들의 강점이 약점이기도 하다는게 분명했다. 그들은 절대로 좋은 직원이 될 수 없었고, 사업을 B사분면으로 성장시키기에는 너무 독립적이었다. 나는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인 ‘사람’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그들 대부분이 S사분면에 갇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P270

나는 모든 걸 잃었지만, E사분면으로 돌아가지는 않았다. S사분면의 지옥에 깊이 빠져 있던 것이었다. 지옥을 지나고 있다면 계속 나아가라는 말이 있는데 그게 내 신조가 되었다. 그래서 계속 나아갔다. 수년 동안 주머니에 한 푼도 없어 직원들에게 줄 돈도 없는 날도 많았다. 그러면 저녁이 되어 겨우 돈을 구해 직원들에게 급여를 주었고 회사 비용에 여유가 생기곤 했다. 나는 사업가가 가져야 할 삶의 또 다른 기술, 즉 돈을 빨리 버는 법을 배우고 있었다.

 

P272

처음에는 실패로 죽을 지경이었는데, 이제는 성공으로 죽을 지경이었다. 넘쳐나는 수요를 따라잡을 수가 없었다. 나는 끊임없이 돈을 끌어모았지만 계속 모자란 상태였다. 예를 들어, 제품 생산을 위해 4월에 자금을 끌어왔다. 그런 다음 생산할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영업 출장을 떠났다. 나는 모든 소매 고객에게 10월 명절 기간에 맞춰 제품을 배송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렇게 12월이 지나고, 4월까지 소매업체들이 대금을 지불하기를 기다렸다. 투자자들에게 돈을 갚은 후에는 다음 명절기간 판매를 위해 또다시 자금을 빌려야 했다. 말했듯이, 성공으로 죽을 지경이었고, 성공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깨달았다.

 

P273

부자아버지는 그저 웃기만 했다. 그는 이런 날이 올 거라는 걸 일찌감치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노란색 메모장을 꺼내서 현금흐름 사분면을 그리고, 각 사분면에 다음 단어를 적었다.

정신/신체/감정/영혼/규칙

 

P276

I사분면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죠? 내가 다시 물었따.

너는 돈의 주인이 된다. 더 이상 돈의 노예가 아니지.

그러면 돈의 주인은 무엇을 하나요?

돈의 주인은 돈을 벌기 위해 돈이 필요하지 않다. 돈의 주인은 연금술사거든. 그들은 아이디어를 금으로 바꾼다. 그들은 아이디어를 세계적인 사업으로 만들지.

네가 미다스의 손을 만들어서 네가 손대는 모든 것이 금으로 변할 때, 즉 오늘날의 세상에서는 돈이 될 때… 바로 그때가 네가 돈의 주인이 된 것이지.

 

P281

겸손함은 훨씬 더 큰 세상의 맥락에서 자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준다. 나는 네가 나의 사업장에서 가장 낮은 직급의 가장 낮은 급여를 받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기를 바랐다. 나는 네가 가장 시시한 일을 하는 근로자들을 알게 되기를 바랐다. 나는 네가 그들을 저소득 근로자로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알게 되기를 바랐다. 우리는 모두 인간이란다. 그래서 네가 그들과 함께 일하게 했고, 그 일을 무료로 하게 했다. 너와 마이크가 함께 일했던 사람들은 어떤 사업에서든 보이지 않는 근로자들이다. 그들은 사업의 엔진이지. 그들은 사업의 엔진을 작동시킨다. 기업가로서, 그리고 사업의 소유자로서 네가 할 일은 그들을 위해 일하는 것이다. 네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그들과 그들의 가족을 이 세상의 혹독한 현실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란다.

 

경영진은 대부분 자신이 아래에 있는 근로자들보다 더 똑똑하고, 더 지적이며, 더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많은 경영진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어서, 자신의 인간성을 마주하게 될 기회를 잃고 만다. 그들에게 직원은 그저 숫자일 뿐이며, 필요에 따라 고용하고 해고할 수 있는 인간일 뿐이다. 그들은 모든 생명체가 서로에게 의지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누구도 다른 사람의 노예가 될 수는 없단다.

 

그들은 친절이 리더의 가장 큰 특성이라는 것을 배우지 못한다. 그들은 예의가 절대로 사소한 것이 아니며, 존중이 전부라는 사실을 잊어버린다. 열심히 일하며 언젠가 I사분면에 있는 소수의 부류에 속하기를 바라지만, 그렇게 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E사분면에서 S와 B사분면을 생략하고 바로 I사분면으로 넘어가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 자신이 모르는 걸 남에게 가르칠 수는 없지.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

 

사람을 돈의 주인으로 만드는 것은 빈손에서 시작해서 사업을 만드는 능력이란다. 단순히 부유하게 태어났다면, 그런 자질이 없을 수도 있다. 부유하고 똑똑하더라도 현실 세계와는 동떨어져 있는 것이지. 그렇지만 부자를 더 부유하게 만들고 빈곤층과 중산층을 더 가난하게 만드는 규칙을 만드는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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