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5기 47조 꽃무니]

  • 23.09.03

벌써 50세가 되고 보니 나름은 선하게 열심히 살려고 무던히도 노력해왔습니다.

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고, 앞만 보고 정신없이 달리다 보니 아이둘은 어느새 성장해 고2, 중2가 되었습니다.

20대와 30대는 여성이 극히 적은 전문직군에서 능력을 인정 받고 성취를 이루기 위해 솔선수범하며 고군분투 했었고,

대한민국에 태어난 여자라서 두아이 육아로 인해 6년여 기간 경력단절도 겪었고,

현재는 같은 계통의 업계에 재취업해 7년째 다시 고군분투를 진행중입니다.


형편이 그다지 좋지는 않은 집에서 태어나 여자라는 이유로 서울로 진학하지 못했고,

사회에 내딘 첫발부터 스스로를 먹여 살려야하면서 검소 및 경제적 자립 만큼은 확실히 몸에 배였스며,

기왕 사는거 되도록이면 남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고 올바르게 살기 위해 늘 애썻으며,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부유하진 않아도 조금의 여유나 작은 사치는 누릴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50대를 맞이하고도 여전히 현실은 팍팍하고, 회사 생활도 여전히 녹녹치 않으며

두 아이의 성장이 기쁘면서도 남들만큼 해주지 못한 미안함에 늘 가슴이 아리고 죄인이 된 듯 했고,

노후 준비가 안돼 부양할 수 밖에 없는 부모님들을 보면서 위와 아래에 낀 세대의 고단함에 몸서리치며 서럽기도 했구요.


그러던 중 동생이 권하는 유트뷰로 월부를 접하게 되었고,

지방에 사는 동생 대신 강의를 들어 보자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삶의 고단함에 육신이 병들어 병가도 3차례나 걸치면서 나름은 똑바로 열심히 살았는데도

어쩐지 나아진게 없고 억울한게 앞으로 어찌 살아야 할지 막막하던 찰나

너바나님의 1강을 듣고 깨달았습니다. 급여소득을 자본소득으로 전환해야한다는 것을

그리고 알지 못하던 신세계를 이해하고 현실화 시키기 위해서는 배워서 실천해야만 합니다.


이제까지는 제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위해 모든 노력을 다 했다면,

이제는 가장 소중한 가족과 다정한 친구들과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기 위해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사고를 전환하고 매일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앤디마
23. 09. 04. 01:06

꽃무니님~ 응원합니다.^^

디아망01
23. 09. 04. 14:29

진실된 후기! 와닿네요 같이 으쌰으쌰해봐요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