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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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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위 책은 현재 자본주의 사회를 유지하게하는 ‘화폐 제도’에 대해 깊이 분석하고 비판하며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과거 화폐가 생겨난 역사를 되돌아보며 생산 효율성, 물가 상승, 임금 상승 등 유기적인 관계가
현재는 어떤 식으로 변모하였고 그 끝에는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짧은 요약]
1. 물물교환 → 금본위제 → 현대 화폐 제도를 거쳐왔고 현재의 화폐 제도에서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돈이 새로 풀릴 때 먼저 받는 집단(정부·은행·대기업·자산가)이 가장 큰 이익을 보고, 뒤늦게 받는 임금소득자와 현금보유자는 손해를 봅니다.
2. 특히, 중앙은행의 저금리·양적완화는 자산가격을 밀어 올리며, 자산을 보유한 사람일수록 더 빠르게 부유해집니다.
3. 인플레이션은 ‘숨은 세금’처럼 작동해 실질 구매력을 잠식하고, 소득·자산 불평등을 확대합니다.
4. 위기 때의 구제금융은 손실을 사회화해 도덕적 해이를 키우고, 결국 체제의 불균형을 반복시킵니다.
5. 개인은 현금흐름 기초 체력을 갖추고, 인플레이션 방어 자산과 자기역량에 분산 투자해야 합니다. 제도적으로는 건전한 화폐(사운드 머니)와 경쟁적 통화·책임 있는 재정이 해법입니다.
[1장 왜 부의 격차가 벌어지는가]
돈이 풀릴 때 흐름의 출발점에 가까울수록 유리합니다.
신규 통화가 먼저 금융시장과 정부 지출로 들어가 자산가격을 올리고,
임금과 물가는 나중에 반응해 뒤늦게 돈을 받은 다수는 실질구매력을 잃습니다.
[2장 중앙은행과 정부의 동맹]
저금리와 통화공급 확대는 정부의 재정적자를 손쉽게 메우고, 채무자와 자산가에게 이득을 줍니다.
반대로 저축가·연금생활자·임금소득자의 실질가치가 희석됩니다.
이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재분배’가 일어납니다.
[3장 은행 신용창출과 거품의 메커니즘]
신용이 과도하게 팽창하면 호황–불황의 사이클이 발생합니다.
왜곡된 저금리는 잘못된 투자를 촉발하고, 결국 조정 국면에서 실물피해가 커집니다.
[4장 인플레이션의 숨은 세금]
명목임금이 조금 오르더라도 물가상승과 과세구조 때문에 실질소득은 줄 수 있습니다.
세율·공제 기준이 제때 조정되지 않으면 조용히 더 많은 세금을 내는 결과가 됩니다.
[5장 자산시장과 불평등의 가속]
통화팽창은 주식·부동산 등 자산가격을 선행적으로 끌어올립니다.
레버리지 접근성이 높은 고소득·고신용층이 더 큰 수혜를 보고, 무자산·저신용층은 진입장벽이 높아집니다.
세대·계층 간 격차가 구조화됩니다.
[6장 위기, 구제금융, 그리고 도덕적 해이]
금융위기 때 ‘너무 커서 망할 수 없는’ 기관에 대한 구제는 손실을 사회화합니다.
이는 미래의 과도한 위험추구를 부추기고, 시스템의 취약성을 유지·확대합니다.
[7장 국제통화·통화동맹의 구조적 문제]
단일통화 체제나 기축통화 구조에서는 특정 지역·정부가 도덕적 해이를 누릴 유인이 커집니다.
재정규율 약화와 불균형 누적이 반복되기 쉬우며, 비용은 광범위한 대중에게 전가됩니다.
[8장 개인이 취할 수 있는 방어 전략]
1.현금흐름 기초 체력: 비상자금, 고정비 최적화, 부채 구조(고정·변동금리) 점검
2.인플레이션 방어: 실물자산·생산자산·현금흐름 자산(배당·임대) 비중 확대, 통화·자산 분산
3.금융 억압 대비: 장기적으로 실질가치를 지키는 자산·계좌(세제 혜택 포함) 활용, 수수료·세금 최소화
[9장 제도 개혁의 방향]
건전한 화폐(사운드 머니), 통화경쟁의 도입·강화, 규칙 기반의 재정·통화정책, 은행의 책임 강화(도덕적 해이 축소)가 필요합니다. 목표는 ‘누가 이기느냐’가 아니라 ‘누구도 부당하게 지지받지 않는’ 공정한 규칙입니다.
[느낀 점]
자본주의 사회에서 화폐 가치는 갈수록 떨어지고(구매력이 낮아지고)
그에 따라 수요가 있는 실물 자산은 표면 가격이 상승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 원인은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 사회는 ‘인플레이션’에 의해 유지되기 때문임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책을 통해서 ‘인플레이션 때문에 양극화가 발생한다.’라는 명제를 넘어서
과거와 달라진 현대의 화폐 시스템과 사회 현상을 분석하여 그 이유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과거에는 함부로 화폐를 생산할 수 없었고(금본위제) 그렇기 때문에 생산성이 수반되어 안정된 물가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통화량을 조절하는 절대적인 기준이 없기 때문에(경제 수준에 따른 상대 국가와의 화폐 가치를 고려하지만) 세금, 재정 지출을 통해 국가를 운영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주체인 정부, 정치인들은 소수의 부자 보다는 다수의 빈자의 의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세금과 재정 지출을 통해 부의 재분배를 억지로 일으키게 됩니다.
즉, 자연스러운 경제 현상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게 됩니다.(사회주의로 나아가는..)
해당 책은 오스트리아의 국민경제학에 기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언젠가는 국가가 멸망하는
극단적인 결과를 제시하며 현대 화폐 사회를 비판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회를 개인이 쉽게 바꿀 수 없기 때문에
비판적인 인식을 가지는 것은 좋으나
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행동 = 이전보다 더욱 가치가 낮아지는 화폐를 ‘가치있는 자산’으로 많이 바꾸는 것
이 중요함을 더욱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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