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퍼스트펭귄] #2025-60 '이카루스 이야기' 독서후기

25.08.20

 

책 제목 : 이카루스 이야기

저자 및 출판사 : 세스 고딘 / 한국경제신문

읽은 날짜 : 25.08.19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아티스트가되자 #연결사회 #가치제공자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 10점 만점에 8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구루이자 마케팅 천재, 그리고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변화에 대한 갈망과 연결경제 시대의 생존에 대한 욕구를 저술했다. 

‘아트’라는 개념. 새로운 틀을 구축하고, 사람과 아이디어를 연결하고, 정해진 규칙 없이 시도하는 것. 우리는 이 ‘아트’를 실행하기 위해 기존 질서에 도전하는 용기와 통찰력, 창조성과 결단력을 갖춘 자를 뜻하는 ‘아티스트’가 되어 스스로 깨닫고 변화하며 새로운 것에 도전해야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설명하며 우리가 왜 아티스트가 되어야 하는지, 왜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 그리고 왜 마냥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 되는지를 이야기한다. 

 

2. 내용 및 줄거리

* 이카루스 속임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카루스와 그의 아버지 다이달로스는 미노스 왕의 뜻을 거역한 죄로 미로에 갇히게 되고, 그 미로를 탈출하기 위해 깃털과 밀랍으로 만든 날개를 달고 날아올라 미로를 탈출한다. 다이달로스는 아들에게 태양에 너무 가까이 가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하늘을 나는 마법에 도취된 이카루스는 그 말을 잊고 점점 높이 올라갔고, 결국 밀랍이 녹아내려 날개를 잃은 이카루스는 바다에 떨어져 죽음을 맞이했다. 

 

이 이야기의 교훈은 왕의 뜻을 거역하지 말고, 아버지 말씀을 어기지 말고,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지 말라는 뜻이지만 이 이야기에서 빠진 부분은 다이달로스가 이카루스에게 너무 높게는 물론 너무 낮게도 날지 말라고 경고했다는 점이다. 수면에 너무 가까이 날다가는 날개가 젖어 물에 빠져 죽을 수도 있으니까. 

 

-> 너무 높게 나는 것보다 너무 낮게 나는 것이 훨씬 더 위험할 수 있다. 왜냐하면 ‘안전하다’는 착각을 주기 때문. 우리는 과거 어느 때보다 더 높이 날 수 있는 세상을 맞이했지만 안타깝게도 낮게 날아야 한다는 유혹에 여전히 메여 있다. 낮은 기대와 소박한 꿈에 만족하고,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면서 안전하다는 느낌 속에 살아간다.

 

* 우리들의 실수?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고, 권위에 복종하기만 하면 아무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 안락지대에 머무려고 함. -> 수면에 최대한 가까이 날고자 하는 것과 같음. 

 

새로운 틀을 구축하고, 사람과 아이디어를 연결하고, 정해진 규칙 없이 시도하는 것. 이런 것들이 ‘아트’. 

 

* 아이디어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스스로 변화하지 않는다면, 뜨거운 열정과 실패를 맞닥뜨리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없다면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다. 

 

* 고통을 외면한다면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는 사라지고 만다. 조직의 작은 부품이라는 역할에 만족하고, 재능을 썩히고, 자신의 미래를 남의 손에 맡기는 한 고통은 끊임없이 이어진다. 

 

* 한때는 중요했지만 지금은 도리어 방해가 되는 것들, 그것들을 없애는 것이 혁명의 시작이다. 가장 먼저 쓰레기를 치우고, 미련을 버리고, 낡은 것들을 몽땅 묻어버리는 사람이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다. -> 창조 활동에 집중

 

* 아트는 하나의 습관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 달인의 경지에 오르기까지 매일 끊임없이 몸에 배도록 만들어야 한다. 아트는 평생의 습관이자, 계속해서 더 많은 새로움을 창조하도록 스스로를 격려하는 점진적인 습관이다. 

 

* 아티스트의 여섯 가지 주요 자산 – 신뢰, 공감, 독창성, 리더십, 사람들 입에 널리 오르내리는 이야기, 인간적인 요소(연결, 공감, 겸손) 

 

* 우리는 모두 아티스트다. 적어도 아티스트로 거듭날 기회를 부여받았다. 그 기회를 가로막는 것은 오직 우리 자신뿐이다. 

 

*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에 대한 의심은 잠시 접어두고, 가만히 앉아 상상을 해보자. 이 세상을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닌 하나의 기회를 바라볼 때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를 말이다. 

 

* 필요한 건 경험이다. 자신이 직접 겪은, 반복된 실패의 경험이 중요하다. 

 

* 점원이 시킨 일만 할 때, 대리점이 지시에만 따를 때, 교사가 노조협약 의무만 지킬 때 그들은 아트의 소중한 기회를 흘려보내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과 연결되는 일, 영향을 미치는 일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한계에 부딪힐 것이다. 

 

* 성공하는 아티스트들의 습관

- 자신이 만든 것을 파는 방법을 배우기

- 감사의 글을 전하기

- 강연하기

- 자주 실패하기

-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기

- 예측하기

- 남들을 가르치기

- 매일 글을 쓰기

- 다른 사람들을 연결해주기

- 모임을 주도하기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이제는 이미 엄청난 수의 제품에 질려 있는, 

정규분포 중간에 위치한 일반 소비자들에게

또 하나의 그저 그런 제품을 억지로 파는 것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특이한 사람들, 즉 귀를 기울이고, 자기 의견을 말하고,

많은 관심을 드러내는 소비자들을 위해

획기적이고 놀라운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그로 인한 소득을 창출해낸다. 나 또한 마찬가지로 요식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써 방문하시는 고객들에게 음식이라는 제품과 그 외 모든 부가적인 것들을 통칭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입을 발생시킨다.

 

하지만 저자의 말대로 내가 제공하는 것들은 고객들에게 또 하나의 그저 그런 제품과 서비스로 비추어지고 있지 않을까? 나는 과연 저자가 강조하는 ‘아티스트’로써 ‘아트’라는 행위를 도전하고 있을까? 

 

아니다. 나는 이미 포화상태인, 엄청난 수의 제품에 질려 있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지는 못하고 있다. 아무런 발전 없이 안락지대에 머무르며 소비자들과 ‘연결’하기 위한 아이디어조차도 부족한 상황이다. 

 

혁신과 연결이다. 반복된 실패를 하겠지만 그 과정을 거쳐야만 진정한 고객들과의 ‘연결’이 되고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아트를 하기로 결심하자!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저자는 앞으로 계속해서 아트를 하고 싶다면, 내가 하는 말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사람들은 피해야 한다고 한다. 즉 내가 선택한 청중에게 집중하라는 뜻이며 소수에게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관객의 반응은 우리 것이 아니고 그들의 것이며, 우리 것은 오로지 작품뿐. 

 

나의 상황에 대입해 보았을 때 연령별 남녀노소 모든 손님을 광범위한 타겟으로 삼지 말고 특정 타겟을 잡아 그 타겟에게 집중하여 괄목할만한 제품(또는 서비스)를 창조해내는 것. 그리고 그것을 색다른 방식으로 집중적으로 마케팅하는 것. 이것이 지금 내게 필요한 부분이지 않을까 되돌아보게 되었다. 

 

또한 ‘관객의 반응’, 즉 댓글 같은 부분들에 일희일비 할게 아니라 궁극적인 목표를 향한 ‘작품’을 만드는 것에 모든 것을 쏟아야 하는 것이 내가 해야할 일이 아닐까. 

 

“관심을 기울이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은

작품을 창조하고 있는 것이다.”

 

 

5. 기억하고 싶은 한 문장

(P.55)

“어떤 사람들은 시스템을 손보고 스프레드시트를 만지작거리지만, 아티스트 집단은 그 시간에 사람들을 연결하는 작품들을 만들어낸다.” 

 

(P.93)

“아무것도 이룰 수 없는 척하며 살아가는 인생이 이제 지겹지 않은가?” 

 

(P.203)

“글을 쓰거나 편집하거나 조립하거나 분해하는 일이 두렵다면, 당신은 구경꾼에 불과하다. 당신은 여전히 지시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P.221)

“앞으로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에서 ‘무엇을 줄 수 있을까’로 고민을 이동해야 한다.”

 

(P.255)

“무슨 일이 벌어지든 결국 다 잘될 것이며, 고통은 여정의 일부이고, 그러한 고통이 있기에 여정이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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