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부터 월부에서 공부하고 있는 부린이입니다.
공부 중 입지분석 강의를 들었는데요.
제 예산 범위 내 아파트 중 두개가 너무 헷갈려서 질문드려요.
예산이 크지 않다보니 메인 서울입지는 갈수가 없고 그래도 강의 들은대로 골라보려 노력중입니다.
제가 고민중인 단지 2개가 있는데요. 연식도 비슷해요.
2. 하나는 지하철 역과도 거리가 있고 강남까지 가려면 버스한번 지하철 한번 갈아타야합니다.(강남까지 버스1, 지하철 1회 환승, 환승시간 10분 잡아 65분), 강남까지 직선거리 13.4km 정도 입니다.
두 아파트가 구는 다르고 아파트 간 물리적 거리는 약 1.5km정도 됩니다. 환경도 크게 달라보이지 않고 정말 딱 학군지도 아니고 비선호시설도 없는데 가격차이가 좀 납니다.(동일 평수)
솔직히 강남 및 주요업무지구 가는건 저 1호선 가까운 아파트가 편한데 다른 아파트가 더 비싼건 왜일까요?
그래프도 과거부터 쭉 2번 아파트가 비싸고 전고점도 더 비쌉니다.
지상철 옆이라 소음때문에 그런건지..
구 프리미엄 때문인지.. 도통 잘 모르겠더라구요~
댓글
BEST | 별별별별별님 안녕하세요! 단지 가치비교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일단은 너무 잘 하고 계시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배운 것을 단순히 지식콜렉팅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실행해 보면서 고민하는 과정을 거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는 실제 투자하여 자산을 형성해가기 위해 이 과정들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많은 단지들을 서로 비교분석해보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인사이트가 쌓이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두 단지가 어느 단지인지 모르겠지만, 배운대로 수도권에서의 가치비교과정을 잘 적용해보셨네요!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손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들은 충분히 확인해 보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 단계는 '발품', 즉 임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도권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주민들이 그 단지에 대해 가지는 '선호도'입니다. 이 선호도는 공식 같은 게 없어서, 수치적으로 '어떠어떠한 요소가 우세하니 선호도가 얼마얼마 만큼 높다'라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비슷한 입지 안에서도 정성적인 여러 요소들로 선호도 차이는 날 수 있는데요. 이 선호도에 대한 부분은 분위기임장을 통해 단지가 속한 생활권의 선호도를 느껴보고, 이후 실제 그 단지에 임장을 가서 단지 및 주변 환경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발로 밟아보고 단지를 걸어다니는 거주민들의 분위기를 직접 느껴보는 과정에서 점점 확실해지실 겁니다. 이후 인근 부동산 전화임장, 매물임장을 통해 더 구체적으로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임장을 많이 갈수록, 부동산 사장님을 다양하게 접할수록 그 단지를 입체적으로 파악하실 수 있을 거에요! 또한 이렇게 선호도에 대한 확신을 쌓아가는 과정을 직접 거쳐야 나중에 실제 매수를 하게 되었을 때 하락장이 오더라도 흔들림없이 보유를 해나가실 수 있기에 이 과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구체적인 임장방법은 월부의 정규반 수업을 통해 배우실 수 있고, 별님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다른 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조편성 옵션도 있으니 활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배운 것을 실행에 옮기는 별님의 앞으로의 행보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별별별별별님 안녕하세요~ 정확히 단지가 어디인지 알 수 없지만 내가 생각한 것과 가격이 다르게 형성되고 있다면 호갱노노에서 사람들이 그 단지를 왜 좋아하는지, 부동산에 전화해서 사장님에게 이유를 물어봐도 되고, 직접 방문해서 이유를 찾아보셔도 좋습니다. 그 지역 안에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요소를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별별별별별님:) 두 단지의 입지가 크게 다르지않은 것 같은데 가격차이가 나는 이유가 궁금하신 것 같아요~ 해당지역이 어디인지 어느 단지인지 알수없기에 저도 명확한 답변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위 텔러님 말씀처럼 부동산 사장님께 직접 통화나 방문을 통해서 비싼 이유를 알아보셔도 좋을 것 같구요, 별님이 생각하신 것처럼 땅의 가치 차이가 있는 경우에도 가격 차이가 있을 것 같아보여요~ 연식/세대수/그 지역에서의 단지 위상/각 입지등급 등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하고, 부동산 방문을 통해서 알아보시면 더 명확히 아실 것 같아보입니다~ 열심히 노력하시는 별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