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8기 19조 현사]

  • 23.12.19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월세와 전세, 보증금 같은 아주 기초적인 용어조차도 낯설어하던 내가 이제는 부동산에 대해 어느 정도 윤곽을 잡아나가고 있다.


그리고 왜 특히 한국에서 부동산 투자만이 월급쟁이가 보편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부의 추월차선이 되는지도 명확히 이해했다.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전세제도라는 특이성, 이것이 한국에 사는 내가 부를 얻기 위해서 부동산을 공부해야만 하는 이유라는 것을 알았다.


주식에 비해 등락의 패턴도 훨씬 단순하고, 어떤 곳이 좋은 곳인지를 평가하는 기준도 상당히 명료한 데다가, 기관과 싸울 필요도 없고, 휴지조각이 될 수도 있는 주식과 달리 모든 사람의 필수재인 이 부동산이라는 투자재.


이렇게 좋은 점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는 이유는 일단 '비싸다'는 단 한가지 진입장벽 때문이라는 걸 알았다.


아주 가볍게라도 시작할 수 있는 주식이나 코인 같은 것과 달리, 부동산은 가격 그 자체가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그리고 이런 높은 가격은, '부동산 투자'라는 것은 나와는 상관없는 어딘가 먼 다른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여기게 만드는 것 같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높은 가격이라는 단 하나의 진입장벽만 통과한다면 부동산은 아주 매력적인 투자재가 된다. 가격이 높기 때문에 신중한 의사결정과 탄탄한 공부가 필요하긴 하지만, 한번 잘 해두면 오래오래 확실하게 써먹을 수 있는 지식이기 부동산 지식이기도 하다.


어느덧 전체 강의의 절반이 지나가는데 그냥 좋은 이야기 잘 들었다로 끝나지 않고 실천에 옮기는 데까지 이를 수 있도록 좀더 적극적으로 수강하고 참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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