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실전 32기 운좋아 2번에 투자기회 잡았조❤_ 미래의나를] 튜터링데이 후기_운조 튜터님 옆에 하루 12시간 동안 꼬-옥💙 초밀착 잡도리들

안녕하세요! 미래의나를 꿈꾸며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는 미래의나를 입니다!

지난 광복절 연휴를 단임과 매임으로 꽉 채워 보내고

마지막 일요일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무려 12시간 동안을!

우리 운조튜터님과 잡도리들과 알찬 튜터링데이를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실전반의 꽃 튜터링데이 ♥

기초반에서는 없는 과정이자, 실전반의 특전이라 할 수 있죠!

동료분들의 잘 쓰인 임보를 보며 발표도 듣고

지역에 대한 질문과 답, 임보의 기술적인 질문들까지 이어가며

임장지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임보스킬까지도 양껏 줍줍해온 아주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발표해주신 케이비R 조장님과 루모스님 감사드립니다

한없이 작아지는 나의 임보와 너무나도 비교되는.. 임보에 또 다시 감탄감탄하며 

나는 언제쯤 저렇게 임보를 쓸 수 있을까? 가능하긴 할까? 라는 생각이 엄습하였지만 ㅎㅎ

이어지는 튜터님의 일침은! 

임보는 우리끼리나 임보임보 하는거지!

이게 뭐라고.. 우리 논문 쓰는 거 아니다! 투자하려고 하는 거다!!

V 최대한 BM요소들을 뽑아 임보에 연결시키되 좌절하지는 말자

계속되는 발표와 질문과 토론..

머릿속에 명확히 정리되지 않던 A생활권과 B생활권에 대한 논의를

조원분들과 충분히 이야기 해보고 각자의 의견들을 듣는 과정에서 

내가 놓친 A생활권의 핵심요소는 무엇이었으며, 왜 우선순위가 되는지

조금은 더 선명히 정리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

A생활권은 B생활권보다 N호선 접근성이 좋고

그러고보니, 단지별로 보았을때도 역세권에 들어오는 단지가 훨씬 많네??

그래서 사람들이 여기에 모여살고,

다들 여기 살고 싶어 안달이구나?

단지분석에서 조금더 풀어봐야겠지만, 

분임 후 생활권 우선순위 나눌 때 가졌던 궁금증들이 해소되면서 

조금은 더 명확해진 생활권 우선순위와 지역이해도였습니다!

두번째로는 저의 아킬레스건! 

늘 발목을 잡는 임보에 대한 걱정을 조금은 덜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 발표해주신 동료분들의 임보를 보면서 

과연 내가 저렇게 할 수 있기나 할까? 

반신반의 하는 마음과 동시에 나는 안 될 것 같아..

나는 바쁘니까 나는 시간이 없으니까

나는 회사일도 바쁘고 컴맹이고 시간도 없고..

메타인지, 자기객곽화라는 이름으로 제 마음 속에선

임보를 쓸 수 없는 환경탓과 합리화를 계속 하고 있었습니다

저렇게 하는데 몇 시간이나 걸리셨어요?

나는 00시간 확보가 안되니까 난 못해! 라고 스스로 결론 내리고 싶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발표해주신 동료분은 

총 몇시간 걸렸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좀 일찍 일어나서 하고, 티비보면서도 하고,

좀 집중력 있게 해야 할 부분은 덩어리시간 빼놓고 하고..

사임에 정확히 몇시간 걸렸는지에 대한 답을 얻을 순 없었지만

저 스스로 마음을 다 잡아볼 순 있었습니다.

다른 동료분들도 바쁜 일상 속에서 귀한 시간을 짜내어 

짜투리 시간을 어떻게든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임보를 쓰고 있다는 것!

완벽히 집중할 수 있는 덩어리 시간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게 없더라도 주어진 환경 속에서 만들어나가는 거구나?

다른분들과 꼭 똑같은 시간만큼 인풋을 넣을 수 없다면?

한정된 시간 안에서, 그럼 나에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뭘까?

나의 하루, 일주일 일과시간 중에서 시세를 따기 좋은 시간대는 언제고

그래프를 붙여보기 좋은 시간대는 언제일까?에 대한 시간 효율성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V 그래 포기하지 말자! 

한번에 한 계단씩, 하루에 하나씩이 안되면

느림보거북이처럼 한달에 한가지씩 개선해나가면 되지!

이어지는 비교분임과 함께 튜터님과의 두근두근 1대1 질문시간>.<

저의 가장 큰 고민이자 투자자로서의 삶을 이어나가는데에 있어

가장 본질적인 질문에 대해 답을 얻는 과정이었습니다.

머리론 알고 있었지만 정작 나에게는 적용하지 않고 있던 말,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만큼 노력하고 감내해야한다!

그 과정이 정말 행복하지 않다고 느낀다면 안하는 것도 나의 선택인데,

나는 스스로 고통을 자처하면서도 왜 투자활동을 이어나가는거지?

투자활동을 이어나가는 나 때문에 

힘들어하는 가족, 무너지는 직장생활, 덩어리 시간 확보를 위해 자꾸만 멀어지는 유리공..

과연 내가 진짜 원하는 방향이 뭘까에 대한 인생고민을 다시 해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튜터님께서 가족분들에게 하셨다는 말씀이 멋진 것 같아

저도 집에가서 똑같이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저희 가족의 대답은 너무 달라 ㅎㅎ 살짝 당황하긴 했지만

어쨋든 우리 가족의 앞으로의 행복을 추구한다는 방향성은 한마음이었기에

가족을 최우선순위에 두고 일과 가정과 투자 셋다 병행해나가되 

필요한 최소한의 한도에서 행복하게 이어나간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행복하게 세가지를 다 병행해나갈 수 있는 방법은

아마도 욕심을 줄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관리 또한 기한을 정해두고 하라는 튜터님의 조언,

그리고 다른 동료분들의 고민 속에서도 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투자 결정과 투자 데드라인에 대해서도 

투코 내용을 끊임없이 듣고 복기를 반복하면서 

3개월 또는 6개월 눈 딱감고 

동료들과 선배 투자자들이 그래왔듯 튜터님이 그래오셨듯

그냥 우당탕탕 묵묵히 해치워나가야겠구나 ..!

다들 그렇게 성장해나가는 거구나

완벽한 내 시간이란 없고, 

완벽히 투자에 몰입할 만한 여유있는 상황도 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냥 내가 할 수 없는 것과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있을 뿐이고

뭔가를 바꾸고 싶다면 내가 바꿀 수 있는 것부터 묵묵히 해나가야 할 뿐 이란 것..

다시 힘내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운조튜터님과 잡도리들 애.. 애정합니닿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