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안녕하세요!
올라오는 질문과 답변을 자주 읽으며 공부를 하고 있는 초보투자자입니다^^
언제나 친절하고 좋은 답변 달아주시는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제가 요즘 고심중인 단지가 있습니다. 고민이 길어져서 선배님들께 여쭈어보고자 합니다.
지역내 나름 선호가 있는 4급지 구축을 보고 있는데요.
“입주시부터 한번도 고치지 않은 기본 84”와
“2년전 특올수리된 59”와 가격차이가 별로 크지 않습니다.
84와 59의 가격차이가 크지 않을때는 84를 하는게 맞다고 강의에서 배웠는데요.
84를 하는게 더 나은걸까요??
84의 상황: 기본집. 집주인분이 오래 사셨음. 주인전세도 가능하고 전세입자 구하게 되면 전세입자와 계약해 주시는 것도 가능하다고 함. (주전세 보다는 전세입자 구하는 쪽으로 갈 것 같음)
그런데 집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주전세 하시다가 나가시게 되면 전세를 잘 맞출수 있을지 걱정이 되고, 지금 전세입자를 구해도 전세금 낮게 구해질것 같아서 걱정이 됨.
최소 화장실, 도배, 장판은 해야 하지 않나 생각됨.
투자금도 너무 타이트해서 집주인분께서 조금 조정해 주셔야 가능. (아직 협상 제시는 안했음)
그래도 84의 가격이 싸서 매리트 있다고 생각되고, 가족단위 수요가 많은 곳이라서 84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있을것 같음.
2. 59의 상황: 2년여전 전세입자 들어올때 특올수리 되었음. 전세가도 적당하게 들어가 있음.
집 상태가 좋아서 나중에 전세 새로 맞추기에 수월할것 같고 전세가도 높게 받을수 있을 거라고 생각됨.
젊은가족 단위 수요가 있는 곳이라, 젊은 엄마?들은 올수리된 깨끗한 집을 선호 할것 같음.
수리덜된 59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조금 더 비싸도 수리가 잘 된 집이 전세 운영하기에 좋을 것 같고 절대가를 보면 아직 비싼 가격은 아님.
중장기 보유하다가 갈아끼울 계획이 있으므로, 수리가 잘 된 집이 나중에 매매가 잘 될것 같음.
각각 장점이 있어서 고민이 됩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미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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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루센트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시죠? 꾸준히 해나가시는 모습 너무 멋지네요! 일단 가장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수리여부'보다는 단지의 '가치'에 집중해보시면 좋겠어요. 그래서 어떤 물건이 더 가치 있는 것인지 판단 후 나머지 부분을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저라면 이런 부분을 확인해볼 것 같아요. 1) 84에서 추후에 집주인의 협조에 따라 수리기간을 확보할 수는 없는지 (추후 기본집 상태로 전세를 맞추는 것에 대한 불안감 해소) 2) 최근 전세가 잘 나갈 정도로 수리한다면 수리비는 얼마 정도 들어갈 것인지 3) 수리 된 84 중에서도 괜찮은 가격의 집은 더 없는지 정리하자면, 현재 선택에서 아쉬운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더 나을지 다시 한 번 고민해볼 것 같아요~! 루센트님 꼭 투자소식 들려주시면 좋겠네요! 빠이팅이에요!
안녕하세요 루센트님 투자물건 찾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같은 단지내에서 84 VS 59를 고민하시는군요 이렇게 고민을 먼저 해볼것 같습니다. 1) 수리할 수 있게 내가 그 집에 대한 잔금을 칠 수 있을지를 먼저 확이할 것 같고요 2) 수리하는 기간을 줄 수 있는지 집주인하고 조건을 협의 해볼 수 있을지 확인하고 특약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3) 투자금 말고도 부대비용으로 수리비가 얼마나 나오는지 확인해볼 것 같습니다. 그 외에 내가 84 물건을 사는데 감당이 되는지 등을 파악해보고 안된다면 59 특올수리를 매매 검토해볼 것 같습니다. 더 벌지 못해도 잃지 않는 투자를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화이팅하세요!!
안녕하세요 루센트님ㅎㅎ 같은 단지 내에서 84, 59 가격이 같은 상황에 투자 우선순위 설정하는 데 있어서 고민이 되시는 것 같아요 ^^ 20평대 올수리 물건과 30평대 기본집에 드는 투자금이 같다고 하더라도, 생활권 내에 해당 단지에 어떤 평형을 더 선호하는지 그리고 그 단지의 가치에 조금 더 집중해보면 어떠실까 싶어요 ㅎㅎ 가치가 확실히 있다. 투자해도 되겠다 싶은 저평가 단지라면 이렇게 해볼 것 같습니다 1. 현재 84에 주전이 확실히 가능하다. 나중에 수리를 해야함을 감안해서 매매가격을 조금 조정을 해볼 것 같구요 (도배나 일부 수리 나중에 하려면 돈이 많이든다~ or 지금 당장 사시는데 불편함 없도록 일부 수리 해드릴테니 가격 조금 조정해주시면 안될까~~등등) 2. 59의 경우 확실히 신혼부부 및 젊은세대의 수요가 있기에 해당 물건은 전세가 껴있기도 하고 운영적인 측면에선 좋을 수 있으나. 말씀주신 내용으로 추측해보자면 가지고 있는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84, 그리고 주변 단지의 조금 더 가치있는 물건을 찾아볼 것 같습니다^^ 물론 조건, 상황이 좋으면 투자를 하기 편한데요. 가격, 상황보다는 가치를 먼저 보시고 그 다음 가격을 맞춰보고, 상황을 따져보시는 과정을 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이럴땐 확실히 전고점을 비교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다만 어디까지나 보조지표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