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언제쯤 안하려나 싶은 복희 입니다.
실전반 오면서, 단임과 매임, 튜터링데이 3일간 임장을 하다보니
강의 듣고 과제 하고 나면 임보쓸 시간이 여의치 않군요!
그래도!!! 시간은 만들기 나름! (타임이즈골드ㅋㅋ)
이사 후처리는 왠만큼 엄마 레버리지,
사모임을 매일 같이 쳐내며 (매번 송년회 거절하기도, 외로움과 싸움도 점점 힘들다ㅠㅠ)
열심히 2년 반만 더 이렇게 지내보자 일단!!!
엄청 간절한 마음으로, 첫 실전반 수강을 기다렸습니다.
기초반이 워밍업이었다면, 실전반은 말그대로, 월부 "실전"이다!
"심도 있는 강의 내용, 빡센 임장 시스템, 전임과 매임의 생활화."
멱살잡이를 아주 좋아하는 제게 이보다 더 좋은 경험이 없습니다.
그나저나 나 오또케 ㅠㅠ
오늘도 퇴근이 7시라 전임 당번을 내일로 미루고 싶었는데ㅠㅠ
조장님과 파랑님 덕분에요!
8시 넘어서 부동산에 용기내서 전화 해봤는데, 부사님이 받으시는군요!!!
♡아이죠아♡
이렇게라도 전임, 매임에 익숙해지고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
보기 튜터님의 강의에서 알 수가 있었습니다.
실전투자 프로세스 A to Z, all in one 강의 였다!!!
강의 시작 첫페이지에,
"여러분께서 궁금한 것들"로 시작합니다.
진짜 우리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과 질문을 나열해 주십니다.
네이버 부동산의 한 단지만 보더라도
수많은 부동산이 있는데...어느 부동산에 전화를 해야할지...
전화해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전화 통화음이 들리면, 머릿속이 쌔하얘...
심장이 터질 것 같하..............................
전임 한개를 준비하는데도 처음엔 막 1시간씩은 걸리고, 마음 조렸던 것 같아요.
알죠 제마음? 저만 그런거 아니죠?ㅠㅠ
보기 튜터님은 - 스스로 T라고 매우 늘 강조하시지만-
섬세하고 세심하게 우리가 처한 어려움과 질문에 아주 제대로 답을 주셨어요.
그동안 너무 궁금했던 내용들이고 물어볼 수 조차 없이 무지한 상황이었는데
정말 A to Z 엄청 자상하게 한땀한땀 알려주셔서 감동.
월부 레벨에 맞춰 앞마당 5개 미만, 10개 미만, 10개 이상의 레벨로 구분해 제안을 해주시고,
부동산은 어떤 부동산이 투자자에게 유리한 지,
전임/매임 때 어떤 말을 어떻게 하는지,
특히!
"물건"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알았습니다.
"계약의 상황과 가격에 집중 하시는군요?"
지난 주에 조장님과 매임하면서 여쭤봤던 질문입니다.
조장님은 물건 상태와 가격을 먼저 접근 하시는데, 저는 순서 없이 뒤죽박죽 이었거든요.
생각해보면 역시 - 조장님은 고수의 접근법이었습니다.
느낀점>
정보를 얻기 위해, 각 임장의 단계에서 무엇을 봐야 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내 생각을 정리하고, 그래프를 참조 하되 스스로 판단해본다!
더 매물을 혼신을 다해 열심히 보고, 끈질기게 가격 할인을 해야 한다! 집요하게 한땀한땀!!!
앞으로 나의 단계에서(앞마당 10개 이하)는 비교 평가를 열심히 해보자!
협상, The devil is in the details.
임보나 단지임장은 시간만 있으면 혼자 할 수 있는 일,
그러나 전임과 매임은, 본격 "협상"의 단계 입니다.
협상에서 모두가 win-win 하려면,
다 적을 수 없이 매수/전세 거래할 때의 고려사항과 발생할 수 있는 문제/고민의 Tip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느낀점>
강의 들을 때는 다 알것만 같다가도
-음 그래 맞어 당연한 말이야. 이러면서 듣고 끝내면 나중에 막상 기억안난다고! -
실제 거래, 결정의 순간이 되면 직관적인 결정력이 필요로 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강의 시간에 들은 내용을 항상 달달 외울 정도가 되어야
실전에서 실패 하지 않고, "이기는 투자자'가 될 수 있습니다.
The devil is in the details,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실력이 다른 사람과 같이 성장하는 법 - 나의 첫실전 덕분이들
보기 튜터님, 왜 제맘 다 알아요? 왜케 따수워요? ㅠㅠ
개강 하고 처음엔,
"나 실력이 부족해서, 실전반 민폐 캐릭 되면 어쩌지 ㅠㅠ"
두려움이 컸습니다.
왠걸,
손이 많이 가는 한복희를
늘 챙겨주시고, 모두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25기 18조 동료분들+조장님, 그리고 레잉 튜터님=저의 덕분이분들을 위해서!
저도 부족하지만 우리 조가 성장할 수 있도록, 남은 3주(벌써 2주 지났다ㅠㅠ) 더 분발 할게요!
감사합니다!
댓글
복희님.. 후기 정말 따숩네요.. 근데 송년회는 가셔야죠..^^ 저도 실전 처음 시작할때는 폐끼치는거 아닌가 생각했는데..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해서 발 맞춰 가는거에 의의를 두고 있어요.. 복희님 글을 읽으며..전화임장 두근두근 저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생각하고 용기를 얻어갑니다. 복희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