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팅 독서후기]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25.08.30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 :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저자 및 출판사 : 로버트 기요사키

읽은 날짜 : 25/08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책의 핵심 내용은

“부자아빠”는 자산을 만드는 사고방식을 가르치고, “가난한아빠”는 안정된 직장과 급여에 의존하는 사고방식을 보준다. 돈에 대한 사고방식의 차이가 결국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 같다.

자신의 친아버지인 ‘가난한 아빠’와 친구의 아버지인 ‘부자 아빠’를 비교하며, 부자가 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을 가르는 핵심이 금융 지식과 태도에 있음을 보여준다.

“부자는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나는 이 책에서 나오는 로버트의 아빠인 ‘가난한 아빠’ 아래서 자랐다.

내집 마련을 하지 못했고, 못한거 보단 안한게 맞을지도 모르겠다.

항상 집값이 버는 것에 비해 비싸다며 기회가 있을 때도 투자의 두려움으로 실행하지 않는

부모님의 모습을 꽤 여러 차례 봐왔다.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사시고, 아껴서 사셔서 그나마 평범하게 산다고 생각하고

그런 부모님을 보면서 자란 나도 아끼는 것이 당연하고 사치품은 사고 싶은 생각도 없었다.

또한 대출처럼 빚을 지는 건 있지도 않은 돈으로 욕심을 내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다들 쓰는 신용카드조차 빚을 지는 느낌이 들어서 사용하지 않았다.

덕분에 나는 사회생활을 하고 남들보다 빠르게 자산을 모을 수는 있었다.

하지만 그냥 내가 하는 것은 이율 3%왔다갔다하는 은행에 넣어두는 일 말곤 없었다.

월부에서 공부하면서 조금씩 그나마 지식을 쌓아가고 있지만

확실히 나는 금융 지식이 금융문맹수준이었고 이런 상태였다면 나도 나의 부모님처럼

죽기 전까지 내집마련도 못하고 빚도 없지만 일만하다 생을 마감하는 그런 삶을 살게 되지 않았을까

“가난한아빠”의 사고방식이 우리 사회 다수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도 지금까지 안정된 직장, 월급 위주로만 생각했는데, 장기적으로는 자산을 만드는 방법을 배워야겠다고 느꼈다.

또한 책에서 강조한 “재정적 지능(financial IQ)이야말로 진정한 부”라는 말도 큰 울림을 주었다. 학교와 사회에서는 돈에 대해 체계적으로 가르쳐주지 않기에, 스스로 배우고 익혀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게 다가왔다. 단순히 노동으로만 돈을 벌어서는 미래에 내가 원하는 삶을 보장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점점 더 실감한다. 따라서 금융 지식을 쌓고, 투자와 자산 관리를 실천하는 것은 나의 직업적 노동과 더불어 꼭 필요한 또 하나의 축임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의 가장 큰 변화는 ‘대출’에 대한 인식이다. 예전에는 대출을 무조건 피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부채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자산을 불리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는 내가 최근 부동산을 공부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단순히 빚을 지는 것이 아니라, 좋은 부채를 통해 자산을 만들고 그것이 다시 현금을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 이 책은 그 사고의 전환을 가능하게 했다.

결국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나에게 단순히 ‘부자가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넘어, 돈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금융 지식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앞으로 나는 저자가 말한 대로 작은 금액이라도 자산을 늘려가는 습관을 들이고, 금융 지식을 꾸준히 쌓아 나갈 것이다. 그렇게 해서 언젠가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나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설계해 나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