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투자 재도전합니다.

2018년 8월 원하는 동네에 1호기 마련 후, 타 부동산 강의 수강 후 서울지역 빌라 투자와 지방 아파트 투자를 했으나, 소위 x밟은 투자는 아니였으나, 빌라전세사기 뉴스와 지방아파트 하락시기가 겹쳐 5~6년이 지나도록 투자 성과가 나지 않았습니다. 달러자산을 갖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실행했던 미장도 남들에 비해 수익률이 저조했습니다. 특히, 작년 겨울에는 신축이지만 누수가 고쳐지지 않았던 지방아파트를 아주 힘들게 매도하며, 나는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투자에 소질도 운도 없다라는 생각에 이제 투자는 그만해야겠다 생각했고 우울한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1호기 상승뿐만 아니라, 올해 들어 투자 빌라 2채 중 한채가 재개발 초기 움직임을 보이며 매매가가 몇억 올랐고, 미장 주식 수익률도 개선이 되는 것을 보면서, 가치있는 것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치있는 것에 시간을 투자한다라는 메카니즘을 경험하게 되고, 유투브에서 월부를 알게되어 너나위님의 저평가 아파트 찾는 법 강의를 듣게 되면서, 투자 목표금액 설정, 투자금을 마련 위한 소비패턴 전면 수정(배달음식x, 자가용 이용횟수 줄이기, 커피 하루 한잔 구매 등)했고, 투자물건은 좋은것이 아니라 ‘전고점 대비 싼 것’으로 삼아야한다는 것을 현실적이고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한계점에 다다랐다고 생각했었는데, 예전과 다른 투자에 도전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우선, 일과 투자공부를 병행할 수 있는 루틴과 환경을 만들기 위해 1시간 일찍 일어나기를 할 것이고, 토요일은 임장을 다니겠습니다. 저의 경우, 투자금으로 보면 지방투자를 해야하나, 아파트 조사는 수도권에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지금같이 잠시 주춤한 장에서는 수도권에서도 기회가 있을 것 같아서입니다. 교통,환경,학군 순으로 입지를 분석해보고, 현재 부동산 정책을 역으로 이용해서 매매가도 조정해볼 생각입니다.

월부에서 조언주신 가이드에 따라, 열반스쿨 기초반도 등록했고 조모임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실행하는 부동산 공부가 되게 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