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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부모가 되어야하는가
p.23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내가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은지’ 그려보며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다.
p.49
부모의 말, 행동, 생각, 감정, 삶을 대하는 태도 등을 보고 자란다. 24시간 365일 아이는 부모의 마음을 느끼고 정서를 느끼며 살아간다. 아이는 부모라는 토양에 뿌리내린 나무처럼 그들의 모든 것을 흡수하며 자라나 부모의 모습을 닮아가며 성인이 된다.
65p
진정한 행복은 부모가 가진 편안함과 안전함에서 나온다. 그리고 이 편안함과 안전함은 부모가 언제나 변하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도 나를 받아줄 것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한다.
103p
부모 스스로가 안정적이라면 아이는 그러한 부모의 지지와 응원을 받아 자신의 삶을 확장해나갈 수 있다.
140p
비록 아이가 발달이 느려도, 자폐가 있더라도 부모는 부모로 남아야한다. 부모가 부모로서 자리를 지킬 때 아이는 어떤 고난과 역경이 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게 된다.
151p
아이와 부모 관계에 어려움이 있다면 성숙한 어른인 부모부터 변화하는 것이 옳다. 어떤 시련이나 갈등이 올지라도 믿고 의지할 존재가 있다면 아이는 다시 일어설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는 아이에게 그만큼 가장 큰 존재이고 우리에겐 부모로서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162p
아이는 뭐든 한 번에 하는 법이 없다. 넘어지고 깨지고 실수하고 다치는 존재다. 아이가 잘못을 저지르고 실수를 하더라도 스스로 존재 자체를 의심하게 해선 안된다. 부모가 아이를 단단하게 믿어주고 변하지 않는 안식처가 되어 줄 때 아이는 스스로를 믿고 성장한다.
169p
육아는 본능의 힘이 크게 작용해 언제 어디서 잠재의식과 무의식이 나타날지 모른다. 부모가 되기 전부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의식적인 수준에서 억압하거나 억제해둔, 회피한 내 마음 속에 숨겨둔 갈등이나 괴로움이 내가 부모가 되는 데 건강한 부모로 성장하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준비해야한다.
171p
요동치는 아이를 오롯이 담아내기 위해서는 부모의 마음 그릇이 준비되어야한다.
175p
진짜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매일의 노력이 겹겹이 쌓여야한다. 인생에서 부여받은 역할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만큼 중요한 이 일을 잘 수행하기 위해선 진지하게 고민하고 연습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176p
부모가 되기 위한 의식적 노력과 변화하는 과정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203p
현명한 부모는 지금 내 상태를 돌아볼 줄 알며, 상황에 맞게 적절하고 유연하게 양육태도를 설정한다.
348p
부모와 자녀의 관계 질을 확인하는 데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부모의 마음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다. 아이에 대한 부모의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적일 때 아이도 신뢰가 높고 안전한 경험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367p
아이를 키우는 일은 누군가 물질적으로 보상해주는 것이 아니다. 육아의 보상은 단단한 관계, 부모로서 잘 해내고 있다는 육아 효능감에서 온다.
371p
부모가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스스로를 아끼는 모습을 보일 때 아이 또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게 된다. 마음이 부자인 아이로 키우고 싶은가? 그렇다면 부모의 마음부터 챙기자. 아이는 부모를 바라보며 성장한다.
#육아란 고유한 것, 수용하기
60p
육아도 좋은 엄마도, 정도만 지킨다면 그 이후에는 주관적이고 고유한 영역이다. 누가 함부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67p
남의 행동을 흉내내거나 인위적인 부모가 되는 것보다 자연스럽고 나 자체로 존재하는 육아를 하는 부모가 되어야한다.
102p
부모는 ‘내 아이 전문가’여야 한다. 기술을 배우거나 육아 공부를 하는 시간보다 내 아이를 관찰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우선시해야한다. 실제 경험에서 아이와 마주하며 나만의 육아를 만들어야한다. 아이와 함께 놀다가, 혼내다가 책이나 인터넷에서 본 육아 기술이 떠올라야한다. 육아 지식만 열심히 공부하다가 가끔 내 아이와 놀아주는 게 아니라.
123p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얼핏 들은 지식에 견주어 아이를 끼워맞추는 경우가 있다. 부모라면 내 아이의 고유성을 제일 잘 알고 있어야한다.
130p
부모가 자신의 아이를 볼 때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아이를 독립된 개체로 관찰하기 어렵다. 아이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을 때 부모는 자신의 눈이 아니라 아이의 시선과 마음을 기준으로 살펴보아야한다. 갓난아이가 울 때 ‘뭐가 문제지?’라는 생각보다 ‘우는 것밖에 표현 방법이 없으니 당연하겠구나’하고 생각하면 쉽다. 시선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육아는 크게 달라진다.
194p
부모가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고 사랑해줄 때, 아이는 스스로를 가치있는 사람이라 믿고 사랑할 수 있다.
아이는 자신만의 고유성을 갖고 태어나며 이는 아이의 잘못이나 책임이 아니다. 그냥 그렇게 태어난 것이다. 아이의 타고난 천성과 기질을 잘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에게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고 적절한 중재와 개입을 하는 것이 핵심이다.
238p
아이는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성장한다. 감정이 잘못되고 나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배우며 자신의 마음속 다양한 감정에 대해 죄책감이나 수치심을 느끼지 않고 인정하는 법을 바로 ‘부모의 수용’을 통해 배운다.
250p
적극적 경청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다. 부모의 적극적 경청을 통해 부모의 진짜 호기심이 아이에게 전달된다. 그러면 아이는 부모를 신뢰하게 되고 안전한 부모의 품 안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게 된다.
326p
너무 바쁜 일상에서 타인과 비교하며 육아도 경쟁하듯 하는 부모가 있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 함께 살아가는 일만큼은 부디 감성의 영역으로 남겨두자. 부모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한 특권을 놓치지 말자. 아이 곁에 있는 순간엔 마음으로 아이에게 집중하고 나 또한 그 시간을 만끽하는 부모로 살아가자.
#유쾌한 육아
220p
아이와 긍정적인 상호주관성을 쌓는 부모에게는 유쾌함(Playfulness), 수용(Acceptance), 호기심(Curiosity), 공감능력(Empathy)이 있다.
226p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유쾌함은 빛을 낼 수 있다. 아이는 매 순간을 부모와 나누고 싶어하고 함께 하고 싶어한다. 아이에게는 ‘감기에 걸리지 않기 위해 옷을 빨리 입는다’는 목적 지향적인 행동보다 옷을 입으면서도 부모와 함께 ‘논다’는 행위와 즐거움이 더 큰 의미를 갖는다.
230p
웃는다고 무엇이 해결되냐고 물을 수도 있다. 물론 유쾌함이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 하지만 문제를 똑바로 보고, 해결해나갈 수 있는 힘과 에너지를 쌓아준다.
370p
육아는 단거리 마라톤이 아니기 때문에 부정적 에너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육아는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장거리 마라톤이다. 그렇기에 스스로 응원하며 지속 가능한 육아를 해야한다. 힘들고 고된 육아 전쟁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찾아낼 수 있게 된다면 우리의 육아는 한결 수월해질 것이다.
나만의 육아를 위한 의식적 노력이 필요하다
육아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1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압도당한다고 느낄 때가 많았다. 그 짧은 시간에 내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관찰하기 보다 이런 저런 내용들을 적용해보려하고 불안해하는 순간이 많았다. 다른 아이들과 커가는 나의 아이를 볼 때 내가 비교의식이나 질투로 아이를 망치지는 않을까 많이 걱정되었다. 감정에 쉽게 휘둘리고 남의 시선을 과도하게 의식하면서 불안정한 나 자신을 먼저 단단하고 안정적인 사람으로 만들어야겠다는 필요성을 많이 느꼈다. 남과의 비교나 평가에서 나 먼저 자유로워지는 의식적인 노력을 하자. 부모란 의식적으로 노력해야하는 역할이다.
유쾌한 부모가 되자
유쾌함이라는 단어가 나왔을 때 뭔지 모르게 반가웠다. 그래도 내가 인정할 수 있는 나의 장점이라 생각해서일까. 유쾌함이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더라도 해결할 수 있는 힘을 준다는 말이 감동적이다. 일에서든 육아에서든 투자에서든 유쾌한 에너지로 성장하는 사람이 되자. 나는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사람’이라는 나만의 답을 만들었다. 성장하려면 극복해야하는 어려움들을 유쾌하게 풀어내려고 노력해보자.
남들과의 비교의식으로 힘들 때 감사한 것 찾기, 감사일기 목실감과 함께 매일 아침 잊지말
ONE Message
웃는다고 무엇이 해결되냐고 물을 수도 있다. 물론 유쾌함이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 하지만 문제를 똑바로 보고, 해결해나갈 수 있는 힘과 에너지를 쌓아준다.
ONE Action
실제 경험에서 아이와 마주하며 나만의 육아를 만들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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