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27기 48조 남매엄마] 입지와 선호도 (특히 학군과 가족형 선호도)의 재정의 3강

입지와 선호도의 재정의

이번 강의에서는 입지와 학군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학교의 수준만 보는 것이 아니라, 초·중·고가 모여 있는지, 학원가와 생활 안정성이 함께하는지까지 고려하는 것이 가족형 수요의 핵심이라는 점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특히, B 지역과 C 지역 분석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 B 지역은 개인적으로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튜터님의 설명을 통해 이곳이 완성형 가족 수요가 몰릴 수 있는 지역임을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자주 다니던 곳이었음에도 택지 위주의 학군 수요라는 포인트는 직접 임장이나 심층 분석 없이는 알기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 C 지역은 전혀 몰랐던 곳인데, 이번 수업을 통해 입지 분석을 레버리지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현재 제가 임장 중인 성수보다도 학군 입지 측면에서는 더 우수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초등학교 6년의 전세 수요가 가지는 의미도 인상 깊었습니다. 

성수의 1학급당 학생 수가 15명대인데 반해, C지역은 20명대로 가족형 지역의 완성도를 보여준다는 점이 큰 차이로 다가왔습니다.

제 앞마당(성동, 광진, 송파)을 다시 돌아보면:

• 성동은 학군·가족형 입지와는 조금 거리가 있고,
• 광진은 가족형 수요가 뚜렷한 지역이라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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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관심을 두던 광진구 단지 매물이 거의 다 소진되었고, 627 규제 전후로 관심 단지 가격이 3억이나 상승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광진구를 미련 없이 포기하고, 지금 내가 접근할 수 있는 저평가 지역을 다시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