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직장 다니면서 공인중개사 자격증 딸 수 있을까요?" 자격증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읽어주세요 !

17시간 전

 

 

 

 

“공인중개사 자격증 한번 따볼까?” 

 

고민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부동산에 관심이 생기면서
혹은 퇴사 후를 대비해서, 

혹은 단순히 ‘뭔가 전문 자격 하나쯤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
이 자격증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런 걱정도 따라옵니다.
 

💬 “야근도 많은데 공부할 시간이 있을까?”
💬 “직장 다니면서도 진짜 딸 수 있는 자격증이야?”

 

 

오늘은 그런 고민을 갖고 계신 분들께
 

✅ 공인중개사 자격증의 구조와 특징,
✅ 직장인이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에 대해
 

현실적으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이란?

 

공인중개사는 부동산의 매매·임대차 등을 중개할 수 있는 

법적 자격입니다.
 

자격증이 있어야만 중개사무소 개설이 가능하며, 

부동산중개, 컨설팅 등 뿐 아니라,

투자자,부동산 개발/운영 종사자,

부동산 분야 공무원/공기업 지원자들에게도
기초 전문지식이 되는 '실무형 국가자격증’입니다.

 

 

1차 시험 과목: 부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특별법

 

1차 시험은 크게 두 과목으로 구성됩니다.

 

✅부동산학개론

부동산의 개념, 경제, 정책, 투자 및 개발 등 

부동산 전반에 걸친 이론적 지식을 다룹니다. 계

산 문제가 포함될 수 있어 경제학적 사고와 계산 능력이 필요합니다.

 

✅민법 및 민사특별법 :

부동산 거래와 관련된 계약, 소유권, 채권 등 

민법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는 과목입니다. 

판례 문제가 자주 출제되어 법 조문뿐만 아니라 

판례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차 시험은 두 과목 모두 최소 4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하며, 

두 과목의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이어야 합격입니다. 

난이도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이며, 

특히 민법은 판례 비중이 커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합니다. 

학개론은 계산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이 필수적입니다.

 

2차 시험 과목: 공인중개사법령 및 실무 / 부동산공법 / 부동산공시법 및 세법

 

 

2차 시험은 세과목으로 구성되며, 네개의 법을 공부합니다. 

공인중개사법, 부동산공법, 공시법, 부동산세법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공인중개사법령 및 실무

중개업에 대한 법규, 윤리, 계약서 작성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다룹니다. 

고득점을 노릴 수 있는 전략 과목으로, 정확한 암기와 이해가 중요합니다.

 

✅부동산공법

건축법, 국토계획법 등 

부동산 개발 및 이용과 관련된 정부의 법규를 다룹니다. 

법 조문의 양이 방대하고 내용이 복잡하여 

지속적인 반복 학습이 필요합니다.

 

✅부동산공시법 및 세법

부동산 등기, 지적(토지의 경계) 등 

부동산의 정보를 공시하는 법률과 

부동산 거래 시 발생하는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 세금 관련 법규를 다룹니다. 

내용이 세분화되어 있어 정확한 개념 정리가 필수적입니다.

 

 

 

공인중개사 시험 특징

 

공인중개사 시험은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는 것을 넘어, 

전략적이고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시험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특징을 고려하여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방대한 학습량, 체계적인 접근 필수

공인중개사 시험은 그 학습 범위가 굉장히 넓습니다.

한 과목의 기본 이론 강의만 해도 

대부분 40~50강에 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 3회, 하루 3시간씩 꾸준히 수강해도 

한 달에 한 과목을 겨우 마무리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처럼 방대한 양을 효과적으로 소화하기 위해서는 

학습 초기부터 전체적인 틀을 잡고, 

각 과목의 중요도를 파악하여 

시간을 배분하는 체계적인 접근이 필수적입니다.

 

🏃‍♂️‍➡️꾸준함이 합격을 결정하는 열쇠

공인중개사 시험은 '마라톤'과 같습니다.

 단기간에 몰아서 공부하는 것보다, 꾸준히 학습량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특히 민법, 공법, 세법 등 법 과목은 용어와 개념이 복잡하고, 

시간이 지나면 쉽게 잊히는 경향이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수험생들이 흔히 겪는

"1~2주만 공부를 쉬어도 기억이 나지 않는 현상"이 

생기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말이든 평일이든

 매일 일정시간을 정해두고 학습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복습과 문제풀이를 병행하며 꾸준히 기억을 상기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직장인 수험생들을 위한 수험 TIP

 

바쁜 직장 생활과 병행하며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전략적으로 준비한다면

직장인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직장인 수험생에게 도움이 될 만한 세 가지 핵심 조언입니다.

 

🎯기본 강의는 빠르게, 복습은 반복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에게 중요한 것은 '강의 의존'을 줄이는 것입니다. 

모든 강의를 꼼꼼히 들으려 하기보다, 전체 내용을 빠르게 파악한다는 목표로 

기본 강의를 최대 2개월 내에 완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의를 한 번 빠르게 들은 후에는 강의에 의존하기보다, 

기본서를 반복적으로 속독하며 3~4회 정독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하면 전체적인 내용을 빠르게 정리하고, 

중요한 부분을 스스로 파악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완벽주의를 버리고, '60점' 전략으로 접근하라

공인중개사 시험은 모든 과목에서 100점을 맞아야 하는 시험이 아닙니다. 

평균 60점만 넘으면 합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모든 과목을 완벽하게 공부하려다 보면 

시간이 부족해져 오히려 실패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학습 시간이 부족하다면 전략 과목을 정하고, 

일부 과목은 과락(40점)만 넘긴다는 목표로 접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예를 들어, 2차 시험에서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 과목을

 고득점 전략 과목으로 삼아 평균 점수를 끌어올리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1, 2차 동시 합격보다 '나눠서' 합격하기

직장인이 1차와 2차 시험의 방대한 6개 과목을 동시에 준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큰 부담입니다. 

무리하게 동차 합격을 노리기보다, 첫해에는 1차 시험에만 집중하고,  

다음 해에 2차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현실적인 전략입니다. 

1차 시험에 합격하면 그 다음 해에 한해 1차 시험이 면제되므로, 

2차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 합격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방대한 학습량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취득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학습계획과 꾸준한 노력을 더하면 

누구나 충분히 취득 가능한 자격증입니다.

 

 여러분의 상황에 맞는 체계적인 학습 전략을 세워보세요

기본에 충실하고, 꾸준함을 잃지 않으며,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면 

분명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댓글


주아팬더
25. 09. 02. 17:38
글쓰는 월부기
탑슈크란
25. 09. 02. 18:38

공인중개사 시험 궁금한게 많았는데, 준비할 것과 전략 등의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탑슈크란
25. 09. 02. 18:47

묵시적 갱신, 계약 갱신 등 갱신이 들어가면 임차인은 통보 후 3개월 후에는 언제든지 해지가 가능한거네요. 실생활에 필요한 법률 정보 감사합니다. 한가지 문의드리면 계약갱신의 경우 계약 중 1회라고 하는 부분에서 같은 임차인이 계약갱신을 쓰고 4년을 거주한 후에 새롭게 전세계약을 또 한다면 새로운 계약에 대해서 또 계약 갱신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일까요? 임차인이 바뀌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때 임차인은 4년마다 계약갱신요구권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첫번째 계약 2년 후 계약갱신, 2번째 계약 2년 후 계약갱신, 3번째 계약 2년 후 계약 갱신 ...... 이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