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목표하던 투자를 하셨나요?
🎉🎉 투자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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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파트 투자 후기’ 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1회 이상 넣어주면 좋아요.
둘째, 내가 월부에서 수강한 강의와 도움 받은 부분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좋아요.
그럼 이제 제2의 직업, 월급쟁이 투자자로서 경험한 실제 투자 이야기를 어서 들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똑순맘입니다.
저는 투자생활한지 1년 4개월만에 서울 4급지 1호기에 투자하게 되었어요
아직도 서울에 투자한게 실감이 않나는것 같아요 ㅠㅠ
일단 제가 월부에 오게 된건 0호기 21년 완전 고점일때 매수한후로 40%까지 매매가가 빠진적이 있었어요 제가 우겨서 사게되었는데 약간 무리해서 온거라 그때는 잠도 않오고 멘붕이었어요
나름대로 공부해서 한 선택인데 체계적으로 공부못하고 리스크고 못보고 산거였죠 ㅜ
그때부터 악착같이 돈을 모으기 시작하면서 꼭 몇년후에는 좀 더 좋은 입지의 집을 매수하겠다고 다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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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너나위님 유튜브에서 2-3억대면 서울집 매수 할 수 있다고 하는거에요? 그 당시에도 부동산을 겉핥기식으로해서 그런지 아무것도 몰랐어요
이건 기회다 싶어서 바로 강의 듣기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내마중 들으면서 대구를 중심으로 혼자서 임장을 다니기 시작했고 작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앞마당을 만들기 시작한것 같아요
4급지 위주로 서울 앞마당이랑 만들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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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쯤 줴래미님한테 일차적으로 투코를 받고 방향을 잡기 시작했으나
경기도 4급지 위주로 일단은 준신축을 매매하기로 했는데 시장이 너무 급변해서 앞마당 만들어서 부동산가면 매매가가 너무 올라있고 세낀매물이 거의 없는거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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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멘탈이 나가 있는 상태에서 새벽여행자님이 지금은 4급지 성북구가 저평가 되어있다고 하는거에요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그래서 이제 가야겠다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아버지께서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ㅠㅠ 그래서 진짜 딱 일주일만 슬퍼하고 ,,, 그담주에 바로 서울에 숙소를 잡고 일박이일동안 단지임장을 했어요 슬퍼할 겨를이 없었어요
그렇게 미친듯이 매임을 하고 하던 찰나에 제가 생각하는 조건에 맞는 세낀 매물이 정말하나도 없었어요 서울가던중에 매물이 뺏기기도 하고 계약하려던 5분상간에 뺏기기도 했어요 ㅠㅠ
나는 안되는건가 정말 속앓이로 한달간 잠을 못잘때쯤에
매물을 겨우 몇개 추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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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앞에 경기도 매물을 가지고 매코 1차로 받았었는데 빈쓰님이 나쁘지 않다고 하셨어요
그때 그냥 하고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냥 빨리 끝내고 싶었던것 같아요
그때 빈스님께서 똑순맘님 7년한 저랑 같으면 저는 어떡하라구요 이말에 정신차린것 같아요 저는 그만큼 시간을 들이지도 노력도 하지 않았으면서 튜터님이 찾는 매물과 같다는 그때 다시정신 차렸던것 같아요
2차)
제주바다님에게 매코신청했어요
저의 사정을 말씀드리고 후보단지 말씀드리니 보시더니 괜찮다고 하셨어요 이게 왠일인가 꿈인가 생시인지 ㅜㅜ
만약에 이게 안되면 다른것들도 괜찮다 말씀해주셔서 그나마 중간에 매물이 뺏겨도 멘탈잡고 일어설 수 있었어요
전반적인 공급량이라던지 계약시 주의해야할부분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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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때는 매수세가 붙을때라서 저에게 맞는조건의 세낀매물이 딱 한개 남아있었는데
이번에 전세 재계약해서 지금 시세로 전세가가 맞춰져있었고 그나마 년식이 괜찮고 평지고 수리할부분이 많지는 않은상황이라 선택하게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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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음날 가계약하겠다고 맘먹고 잠이 들었는데 꿈에서 아버지랑, 할머니께서 처음으로 꿈에 나오셨어요
얼굴은 안보였는데 아마 걱정하셔서 나오신거 같아요
살아생전에 서울집은 절대 않된다고 결사 반대하셨거든요 ㅠㅠ
아빠아빠하면서 꿈에서 깼는데 왠지 직감적으로 이 집 꼭 해야겠더라구요
그래서 또 KTX 타고 부사님 만나서 네고 하려고 준비하고 미리 등기부등본 떼달라고 하고 했는데 막상 협상과정이 쉽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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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 며칠후라 그런지 다들 눈치싸움하는중이라 한푼도 네고가 않되더라구요 ㅜㅜ
거기다가 세입자가 새로운 주인이 바뀌기기전에 불안해서 전세자금대출 이자가 싼 은행으로 바꾸고 싶다고 해서 잔금일자도 제가 원하는데로 하나도 하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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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가 황당했던건 계약할때 남편이랑 같이 올라갈껀데 세입자분에게 양해구하고 오전이나 늦게라도 집 잠깐 보여줄수 있겠냐고 했더니 그날은 또 매도자가 시간이 않되서 결국엔 남편은 못보고 내려왔어요
서울 인심이 진짜 야박하긴하더라구요 아무리 지방에서 올라가고 사정말해도 얄짤없었어요 (** 서울분위기 참고해주세요 )
그당시 매수세가 붇고 정말 멘탈이 나가있을때 너바나님과 자음과 모음님 칼럼써주신거 보고 더 용기 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결국 저평가되어있고 입지가 괜찮고 내가가진 투자금으로 살 수 있는 최선의 것을 선택하는것 또 리스트 감당가능한가 이러한 부분을 다 생각해보니 가능하다고 판단이 들었어요
-잘한점
-0호기를 전세주고 월세로 전환한점 (깔고있는 돈을 최대한 적게한점)
-빨리 성북구로 갈아타서 앞마당 만든점
-대출규제가 터져서 주춤할때도 용기있게 매수한점
-아쉬운점
-협상과정에서 너무 끌려다닌거 아닌지 제일 아쉬워요
-매임을 조금 조급하게 하지 않았었나 그생각도 하고 있어요
-빨리 판단해서 월세로 갔어야했는데 그사이 시간 날린게 아까웠어요
1호기했다고 해서 드라마틱하게 현실은 변하지 않지만 그래도 여려운 장애물을 넘고 포기하지 않고 해냈다는 점이 저 스스로 자랑스러웠어요
앞으로 부업하던걸 수입을 늘려서 몇년 돈을모아서 0호기를 나중에 매도한 다음 몇년 후 다시 수도권쪽에 작게라도 투자하는게 목표에요( 할수 있으면좋겠어요 )
가능하다면 3호기까지 해보는게 정말 소원입니다.
그리고 예전이라면 제 공이 80% 이상이라고 생각했을껀데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오만했던것 같아요
제 공이 50% 라면 30% 는 남편과 도와주신 친정엄마,어머님, 좋은 동료들을 서포트, 나머지는 운이따라줬던것 같아요 남편 나 임장간다고 혼자서 아이본다고 너무 고생많았어 고마워 ㅠㅠ
너무너무 많아서 눈물이 납니다. ㅠㅠ
1) 대구 실준반조원분들
새벽여행자님 -질문을 진짜 많이하고 비슷한 어려움으로 힘들어할때마다 좋은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지지해줘서 감사해요 성북구 가라고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미라클모닝님-제가 너무 맘이 조급해서 당장이라도 매수할 기세일때 조급해하지 말라고 차분하게 말씀해주시고 고민하는 매물들 진지하게 고민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웨타조장님-매코 몇번이나 떨어져서 낙심하고 있을때 짜잔하고 나타나서 노하우 방출해주셔서 덕분에 매코에 성공했어요 감사합니다.
나머지 조원분들도 항상 좋은 말씀이랑 칼럼도 알려주시고 귀찮을정도로 질문해도 알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 서투기 19기 30조
부동님- 곤란에 빠져있을때 하나하나 제얘기 다들어주시고 방법 찾아주려고 애쓰셔서 감사합니다.
쭌또니님- 고수셔서 제가 질문하는것에 척척알려주시고 임장갈때도 비법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했어요
고미곰님- 성북구 매물고민하고 있을때 자료도 직접 찾아봐주시고 항상 감사했어요
리또맘님- 첫투자라 모르는거 많을때 노하우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했어요 피와 살이 된것 같아요
미술님 ,조장님, 티티새님도 항상 응원해주시고 제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3)서투기 22기 6조
인생집중님- 함께 매임하면서 매물보는눈을 키워주시고 항상 좋은 칼럼과 기사 감사합니다.
조장님 - 제가 진짜 몰라서 헤메일때 아는 동료분한테도 직접 물어서 알려주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조원분들도 항상 열심히하시고 제가 질문하는것에 성심성의껏 알려주려고 하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른 서투기 조원분들도 제가 컴퓨터 서툴러서 모를때 하나하나 알려주셔서 감사하고 너무 감사한분들 많아서 다 적지는 못했지만 은평구팀, 강서구팀 정말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부 이 은혜를 다 어떻게 갚을지 항상 마음속에 깊게 새기고 있을게요 저도 도울일 있으면 돕겠습니다.
제 두서 없는 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똑순맘님 너무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기쁜 소식을 듣게 되어서 저도 너무나 좋네요. 후기에 제 닉네임까지 거론해 주시고 너무나 감동입니다. 열심히 하신 만큼 또한 꾸준하게 성장하실꺼라 믿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꾸준하게 해가시면 2호기~ 3호기도 문제 없으실 겁니다~! 앞으로의 여정도 함께 으싸으싸하면서 응원 하겠습니다.
집안에 일이 생겼어도…목표를 향해 행동하신 똑순맘님 축하드립니다. 부자는 문제를 제압하고 압도당하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책에서 봤는데 아버님 장례식을 치르고도 한달만 슬퍼하고 행동하신 모습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