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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실전32기 매생ㅇ1 아니고 멤ㅅ8이와 매미즈!!! S밀리] 5강 후기 feat. 실전반 복기글 + 최종튜터링데이

25.09.04

 

안녕하세요. S밀리입니다.

최종튜터링데이를 끝으로 이번 실전반도 끝이 났습니다.

매미즈와 실전반을 함께하며, 특히 멤생이 튜터님의 진심 덕분에 어느 해보다 뜨거운 여름에 제 열정 또한 뜨거웠던 한 달이었습니다.

힘들고 지치는 순간이 많았지만 튜터님과 매미즈 덕분에 다시 으쌰으쌰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우이 멘토님의 5강까지 들으니 지치고 힘든 8월을 보내주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9월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4일 지난 건 함정)

오늘 5강 후기는 강의 후기와 더불어 이번 실전반 복기, 그리고 최종튜터링데이까지 한번에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6시간 남짓의 Q&A

 

이번 주우이님의 강의는 실전반을 마무리 짓는 수강생들의 Q&A로 이루어졌습니다.

투자부터 마인드까지 실전반 수강생들의 궁금증을 6시간 동안 성심성의껏 풀어주셨습니다.

저에게 크게 와 닿았던 부분 세 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수도권 투자 : 장시간 보유한다는 관점에서는 아파트를 사는 게 아니라 땅을 사는 것이다.
  2. 메타인지의 중요성 : 질문을 잘하려면 내가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3. 루틴의 중요성 : 나를 믿지 않고 루틴을 믿는다.

 

수도권 투자

소액투자로 시작했기 때문에 지방과 수도권을 넘나들며 임장하고 있습니다.

지방과 수도권은 서로 다른 특징을 지녔습니다.

저환수원리라는 원칙은 달라지지 않지만,

어떤 기준으로 투자할 단지를 선정하는지에 있어서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임장한 수도권이었기 때문에 입지를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임보쓰며, 임장하며, 특히 저의 매임 짝궁 이푸님과 함께 대화하며 느꼈던 것은 저는 여기 있지만 제 뇌는 아직 지방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번 임장지는 특히나 생활권이 많았습니다.

이푸님과 다른 생활권의 A단지vsB단지를 비교하며 의사결정을 같이 해 보았을 때 입지를 기준으로 하기보다는 단지를 기준으로 판단했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을 넘나들며 임장하는 데 있어 아직 부족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주우이님께서 다시 한번 워딩으로 풀어주셨습니다.

“수도권 투자는 땅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지vs단지를 비교할 때도 땅vs땅을 먼저 비교하는 습관을 길러야겠습니다.


 

메타인지

저는 원래 질문이 많은 사람입니다.

늘 궁금한 게 많습니다.

그런데 유독 월부에 와서는 질문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실전반은 튜터님과 함께하며 질문할 수 있는 기회가 30일이나 열려 있는데 이 부분을 제대로 활용했던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질문을 못하는 이유는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메타인지가 안 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스스로에게 질문하거나, 다른 사람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해보거나 했던 경험이 거의 없습니다.

”누군가에게 100%를 알려주려면 120%를 알아야 해요. 다른 사람에게 내가 아는 선에서 답변을 하다 보면 내가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알게 될 거예요.“

메타인지를 제대로 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다른 사람의 질문에 답변을 해보는 것입니다.

다음 실전반 혹은 기회가 있을 때는 꼭 다른 동료의 질문에 답변해보겠습니다. 모르는 게 있으면 기록하고, 확실하게 알기 위해 노력해보고, 그럼에도 모르는 것들이 쌓이다 보면 좋은 질문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루틴

실전반에서는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

첫 번째 두 번째 실전반을 들을 때는 개인적인 일들 때문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는 정신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세 번째 실전반은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냥 힘들었습니다.

몸이 지치니 정신도 지쳤습니다.

다른 동료들은 저렇게 하는데 나는 왜 이것 밖에 못했지? 싶은 생각이 저를 갉아 먹었습니다.

체력의 문제인가?

예전에 운동할 때는 체력이 좋은 편이었는데, 월부에 와서는 운동을 끊었다 보니 체력이 안 좋아졌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좋아하던 운동도 딱 3년만 포기하고 집중해서 실력을 어느 정도 쌓은 뒤 다시 시작하려고 했습니다.

이 또한 잘못된 생각이었나 봅니다.

하지만 운동 그 자체보다 더 중요한 건 루틴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주우이님께서는 본인을 믿지 않으시고 루틴만을 믿는다 하셨습니다.

중요하지만 시급하지 않은 일들을 루틴에 넣고 꼭 해내는 습관을 길러야겠습니다.

운동도, 독서도, 특히 시세를 들여다보는 일도!!

9월 한 달은 루틴을 잡아보려고 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집중할 수 있었던 Q&A강의였습니다.

1호기를 하고 2호기까지의 시간이 많이 남은 이 시점에

투자자로 성장하고 무엇보다 오래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뉘우치고 찾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주우이 멘토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8월 복기>

[원씽]

매임 50개를 통해 선명한 앞마당 만들기.

 

[결과]

36개 달성.

 

K) 목표달성에 좋은 영향을 주었고 지속해야 할 것

 

평일에 업무 전후로 임장을 한 것.

-나도 평일에 임장할 수 있다. 물론 세입자 혹은 집주인이 저녁 밖에 시간이 안 되는 상황이 많긴 하지만 어찌 되었든 불가능한 게 아니다.

-50개 달성은 못했지만 매임을 해보니 확실히 지역 이해도와 단지 선호도를 파악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었다.

-명확한 도전적인 목표가 있으니 조금이라도 더 하려는 마음이 생겼다.


 

P) 목표달성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아 개선해야 할 것

 

루틴을 제대로 잡지 못한 것.

-이번 달 부족했던 부분은 매임 목표 달성을 하지 못한 것만이 아니다. 독서, 시세 등 늘 약한 부분이 아직까지도 약하다.

-이건 모두 루틴을 급하지 않은 일로 치부하여 무시했던 하루하루 때문이다.


 

T) 잘하는 것을 어떻게 더 잘하게 할 것인가? 목표달성을 위해 어떤 것을 새로 시작해야 할까?

 

매임과 전임의 수치를 더 높인다.

-양을 늘리기 위해서의 핵심은 전임이다. 전임을 루틴으로 만든다.

-9월 한 달 동안 가장 중요한 루틴 잡기는 점심 시세60과 전임2이다.

-설령 임보에 신경을 덜 쓸지언정 일단 점심 루틴과 이동 루틴에 집중하는 한 달을 보내 보자.


 

<9월 계획>

  1. 1호기 수리 + 잔금
  2. 1호기 전세 및 잔금 복기글
  3. 열기 들으며 초심으로
  4. 동료들과 함께 앞마당 만들기
  5. 점심 시세 60, 전임2, 이동 독서 루틴
  6. 임보에서는 시세 그룹핑 딱 하나만 신경 써보자

 

드디어 등기를 치는 달.

무사히 수리하고 무사히 잔금 치고 복기글을 써보자.

20개월만에 듣는 너바나님의 열반스쿨 기초반을 통해 마음을 다잡자.

업무적으로 많이 바빠질 9월이지만 동료들과 함께 무사히 앞마당을 만들자.

부족했던 시세, 전임, 독서 루틴을 제일 중요한 일로 여기자.

BM거리가 한가득이지만 우선 이번 달은 시세 그룹핑 딱 하나만 신경 써보자.


 

<최종튜터링데이 및 실전반을 마무리하면서>

너무너무 짧았던 최종튜터링데이.

멤생이 튜터님과 매미즈와 함께한 최종튜터링데이는 마냥 즐거웠습니다.

튜터님의 피드백과 더불어 서로 임장지에 대해 나누었던 얘기들 덕분에 선명해진 앞마당을 득템했습니다.

그리고 저 XX힐스테이트 안 삽니다. 제발 걱정하지 마세요.
 

그런데 솔직히 피곤하고 지칩니다.

솔직히 모두들 그러시겠죠?

들을 때마다 지치고 힘든 실전반입니다.

왜 사서 고생을 하나 싶지만 그럼에도 어느덧 세 번째 실전반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환경에 들어올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소중함인지 알기 때문에 최선의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재이리 튜터님과 재일이들, 김인턴 튜터님과 턴턴이들, 그리고 이번 멤생이 튜터님과 매미즈들.

앞마당만 하나 남는 게 아니라 실전반을 들을 때마다 소중한 동료들을 얻어 감사합니다.

늘 인복 하나는 타고났다고 자부했었는데 그 복은 여전하다는 걸 느끼는 요즘입니다.

아쉬움은 늘 있지만 그럼에도 한번 한번 들을 때마다 성장하는 제 자신을 봅니다.

매번 있는 성장은 단연코 튜터님들과 동료들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찐으로.

 

실력은 부족하더라도, 속도는 느리더라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음 단계인 월부학교에 도전하려고 합니다.(이미 마음속 광클은 성공했습니다)

가서 3개월 제대로 치이다 보면 또 징징대며 성장한 제 자신을 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아 왜케 징징대는 거 같죠? 저 원래 이런 사람이 절대 아닌데,,,진짜루,,,)

월부학교를 듣더라도, 혹여나 광클에 떨어지더라도, 실전반은 늘 도전하려고 합니다.

제가 원하는 삶의 지름길이라고 믿습니다.

다시 한번 환경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그 감사함을 잊지 않을 수 있게 해주시는 튜터님들, 동료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끝인 게 아쉽지만 끝이 아니란 걸 알기 때문에 쿨하게 보내드리겠습니다.

멤생이 튜터님과 매미즈 각자 위치에서 화이팅하시고,

그러다 보면 또 뵐 수 있는 그날까지 또 화이팅하시고,

또 뵙더라도 꿈을 이루는 그날까지 화이팅하세요!!!


댓글


투명혀니
25. 09. 04. 15:13

크으~밀리님!! 제일 바쁜 목요일 저도 빨리하셔라 너무 징징거린거 같지만!!! 완수해주시는 밀리님이 있어서 믿고 할 수 있는거 같아요!!! 진짜 8월 밀리님과 동료가 되고 세번째 실전반을 함께할 수 있었던건 다시 생각해도 너무 크나 큰 행운입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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