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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돈버는 독서모임 - 돈의 얼굴
독서멘토, 독서리더
책 제목 : 부의 전략수업
저자 및 출판사 : 폴 포돌스키 / 필름 출판사
읽은 날짜 : 25.09.02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마인드셋 #가치제공자 #투자자의철학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 10점 만점에 8점
한줄평 : 부를 만드는 15가지 시스템
1. 저자 및 도서 소개
투자 관리 회사를 설립한 최고 투자 책임자이자 거시 정치와 경제 관련 글을 쓰는 작가이기도 한 저자는 돈이라는 시스템의 일부가 불공정하게 돌아가지만 그럼에도 그 시스템은 이해와 극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2. 내용 및 줄거리
돈에 휘둘리지 않고 살아남는 15가지 시스템
1. 돈의 굴레 - 돈은 우리를 옭아맬 수 있는 굴레이다. 돈과 함께 잘 살아가기 위해서 전략이 필요하다.
* 모든 문제에는 명확한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을 아는 자는 눈사태에 휩쓸리지 않는다.
2. 끊임없는 혼란과 변화 - 우리는 돈을 통해 안정감을 얻고 싶어 하지만, 돈은 결코 안정감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매달리지 말고, 통제할 수 있는 것, 즉 마인드셋에 집중하라.
* 하위 계층이 상위 계층으로 올라가는 경우는 우연에 의해 일어나지 않는다. 전략이 필요하다.
*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차분히 분석하여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행동해야 하며, 때로는 강력한 동기 부여가 필요하기도 하다. 어느 정도 위험이 있겠지만, 그 위험을 감수할 각오가 없다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 우리는 보통 안정적이고 예측할 수 있는 삶을 원하지만, 경제적 변화와 부의 증가는 기본적으로 불확실하다.
3. 소득 - 생존에 필요한 돈이 얼마인지, 사회가 필요로 하는 나의 역량이 무엇인지 파악하라. 직업의 가치와 연봉 수준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하기 마련이다.
* 돈을 벌기 위해서 고려해야 하는 네 가지
1) 나에게 필요한 돈은 얼마인가?
2) 나는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가?
3) 어떤 일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가?
4) 직업과 급여는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변화하는가?
4. 가격 - 돈을 이해하려면 가격을 이해해야 한다. 내가 받는 돈(급여)과 내가 지출하는 돈(소비, 저축)을 모두 파악해야 한다.
* 어떤 길을 선택하든, 자신이 원하는 직업에 도달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 투자의 핵심은 현재 가격에 반영되어 있지 않은 무언가를 보는 것이다.
5. 계층 구조 - 어떤 산업이든 보이지 않는 계층 구조가 있다. 계층을 바꾸는 것은 어렵지만 불가능하지 않다.
* 막대한 부를 가진 레이는 사람들의 선망을 받았지만, 정작 그가 이를 이루기 위해 들인 노력과 인내에 주목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나는 레이만큼 집요하게, 그리고 끊임없이 일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같이 몰입했다.
6. 조직에서 살아남기 - 사내 정치는 중요하다. 사내 정치 고수들은 마치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전략적으로 움직인다. 적어도 스스로를 보호하고, 자신의 가치를 어필하는 법은 반드시 배워야 한다.
* 자신의 업무에서 탁월함을 증명하고, 조직에 기여할 기회를 찾으며, 타인의 필요에 집중하는 것.
7. 삶에서 일어 날 수 있는 위험에 대비 - 나쁜 상황은 언제든 벌어질 수 있다. 따라서 여유 있는 오차 범위를 확보하고, ‘위험이 없는 상태’를 명확히 인지하라.
* 비상금을 몇 개월치 생활비로 딱 잘라 계산하기보다는, 자신의 업계와 개인적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
* 인생에서 힘든 일이 벌어질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므로, 계획에도 이를 반영해야 한다.
* 아무것도 받지 못할 것이라고 가정하고, 극도의 압박 속에서도 버틸 수 있도록 정신적으로, 그리고 재정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8. 부채 - 부채는 도구다. 잘 사용하면 유용하지만, 잘못 쓰면 발목을 잡는다.
* 딱 하나의 원칙만 지키길 바란다. 절대 카드 빚을 지지 말 것.
9. 돈의 원천 - 돈은 결국 중앙은행에서 나온다.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변화는 곧바로 내 소득과 저축에 영향을 미친다.
10. 자산의 종류 - 저축은 현금, 주식, 채권, 부동산으로 이루어진다. 각각의 기본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 투자는 쉽게 익힐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평생에 걸쳐 지속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분야이다.
11. 포트폴리오 - 포트폴리오는 여러 자산을 모아 놓은 것이다. 기본 원칙은 위험을 가능한 한 균형 있게 분산하는 것이다.
* 투자는 항상 위험하고 때로는 고통스러울 수 있다. 스스로 연구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12. 다양한 투자 철학 - 투자에는 다양한 접근법이 있다. 자신에게 맞는 투자 철학을 찾거나, 더 나아가 스스로 구축해야 한다.
* 투자에서 가장 매력적인 점 중 하나는, 평생의 공부를 통해 이해가 점차 깊어진다는 것이다.
13. 일을 멈출 때 - 일을 그만둘 수 있는 시점은 단순하다. ‘내가 가진돈/앞으로 살 날’이 예상 지출보다 많을 때 가능하다.
* 인간이 가진 가장 희소한 자원은 돈이 아니라 ‘시간’이다.
14. 당신을 겨냥하는 저격수들 - 건강이 곧 자산이다.
* 돈에 신경 쓰는 이유가 결국 자유를 얻기 위함이라면, 그 자유를 건강한 몸으로 누릴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15. 슬로건 - 돈에 대한 조언을 맹신하지 마라. 절대적인 ‘돈의 현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세 번째 챕터에서 돈을 벌 기 위해 고려해야하는 네 가지가 나온다.
먼저 내가 생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금액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저자는 여기서 정확한 숫자를 특히 강조하며 구체적으로 계산을 행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이렇게 금액들을 확인하면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저축을 강조한다.
어느 책이든, 그 어떤 부를 강조하는 책에서도 부자들은 ‘절약’은 필수라고 하며 이 책의 저자 또한 절약을 첫 번째로 강조했다. 나에게 필요한 것만 소유하고 돈을 쓰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돈을 받는 사람인, 즉 생산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재테크 기초반에서도 배웠던 처절할 정도로 절약을 생활화 하며 종잣돈을 모아야 하는 시기임을 인정하고, 불필요한 소비를 통제하도록 신경써야 한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두 번째로는 내가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가?이다.
이는 자신만의 강점을 키워 전문성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요식업을 운영하면서 고객들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는지 그 유무에 따라 나의 가치가 정해지고 수입 또한 그에 비례해서 정해진다.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맛, 서비스, 공간, 시장 분석을 모두 결합해 나만의 전문성을 키워나가도록 해야 한다.
세 번째는 스케일이다. 어떤 일을 통해 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야 한다. 동네에 조그마한 공간에서 가치를 제공하는 것과, 중심지에서 큰 공간에서 가치를 제공하는 것, 그리고 서비스와 체계를 시스템화 해서 세계를 무대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그 수익에서도 엄청난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
이 점은 두 번째인 가치 제공의 연장선이기도 하며 지속적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직과 나 스스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변화에 적응하는 법. 마찬가지로 하루가 멀다 하고 수많은 음식점들이 생기고 폐업하는 요즘이다. 경제상황도 물론 이유가 될 수 있지만, 높은 수익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그만한 경쟁이 따라올 것이고 소비자들의 선호도 계속해서 바뀌고 있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주의를 기울이고, 내가 하는 사업의 산업 뿐만 아니라 거시적인 관점에서 산업과 경제 모두를 관심 갖고 공부해야 한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저자는 ‘부’란 자신이 지불하는 가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했다. 소비와 투자에서 가격을 이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투자의 관점에서 보면 저환수원리에서 ‘저평가된 물건을 찾아 매수하는 것’이 될 것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가격을 변화시키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장기적으로 보아 가치가 높은 자산을 저렴하게 매수하는 것! 이것이 적정한 가격에 사는 것이 아닐까.
소비의 관점에서는 내가 쓰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평균 가격에서 그보다 더 낮은 가격의 상품을 찾거나, 덜 소비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래된 차를 몰다가 새 차를 사고 싶은 충동이 들거나, 신기종의 휴대폰으로 바꾸고 싶거나, 그 어떤 신상품을 구매하거나.. 이런 유혹들을 이겨내는 것 또한 가장 중요한 것들 중 하나라고 느꼈다.
결국 소비의 통제와 절약을 통해 부자가 될 수 있는 그릇을 만들고, 가치 제공을 통해 소득을 늘리고 장기적으로 가치가 높은 자산을 저렴하게 매입하여 자산가치의 상승을 통해 ‘부’를 일구는 것. 이것이 가야할 길!
5. 기억하고 싶은 한 문장
(P.51)
“결국 투자자로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않고, 시장의 감정 변화(낙관과 절망)을 읽어야 한다.”
(P.78)
“당신의 급여는 당신의 재능에 매겨진 가격이다. 당신이 받는 청구서는 당신이 한 소비에 대한 가격이다. 당신의 자산은 오늘의 가격이 반영된 미래의 부이다.”
(P.121)
“좋아하는 일을 하라(Do what you love)라는 조언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잘못된 충고다.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일’을 해야 한다.”
(P.157)
“위험을 감수한다는 것은 때로는 큰 손실을 감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배움은 경험을 통해 얻을 때 가장 확실하게 각인된다. 그리고 더 많이 배울수록, 성공 가능성이 실패 가능성보다 높아진다.”
(P.303)
“우리는 대부분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해 애쓴다. 매일이 도전이다. 그리고 그 노력이 결국 보상을 가져다준다. 때로는 넘어질지라도, 시간이 흐르면 쌓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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