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기쓰듯 매일매일 꾸준히 노력하는 삶을 쌓는
삶은일기 입니다
드디어!!
며칠 전 우리 독서TF 2조의
오프라인 모임이 있던 날!!
센쓰튜터님과 함께 걸으며 새로운 땅이 될
서울의 1급지를 걸어본 시간이었습니다
1. 인풋에 정직한 아웃풋
최근의 고민은 단연코
'어떻게 하면 더 나은 튜터링을 해드릴 수 있을까'
였습니다.
더 많은 것을 알려드리고 싶고
더 넓은 혜안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싶은데
저의 능력에 한계가 있는 게 아닐까
고민되는 지점이 잠깐씩 있었습니다
에이, 그럴수록 더 공부하면 되지!
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허락한다면 다시 기초반 강의를 들으며
좀더 여유롭게 실력을 쌓고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아웃풋이 아쉽다는 제 아쉬움에
"인풋을 더 넣으세요."
라고 심플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환경의 어려움을 탓하지 말고
지금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시간을 내어
인풋을 넣는 것.
결국 답은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선명한 그 정답을 듣고싶었나봅니다
시간을 쪼개고 좀더 효율적으로 쓰면서
각각의 재료들을 레버리지하며 인풋을 넣고
이를 다양한 아웃풋으로 끌어낼 수 있도록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 파동의 진폭
독티 조원 5명 중 4명이 월학 강의를 듣고 있고
마침 지난 4강이 센쓰튜터님 강의였던 터라
튜터님이 강의 중 말씀하셨던 감정의 파동에 대해
다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투자자로 지금껏 살아오시면서
감정 파동의 진폭 크기를 적게 가지려고
노력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좋을 때도 너무 텐션을 높이지 않으려 했고,
감정이 낮아질 때도 너무 깊이 내려가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평정심을 유지하며
그렇게 크게 날아오르거나 바닥으로 고꾸라짐없이
중간의 나를 유지하는 것.
하루에도 감정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저는
상상하기 힘든 모습이면서도
튜터님이 그렇게 살아오셨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등락을 버틸 수 있으셨겠구나 하는
놀라움이었습니다
높이 오른 진폭을 끌어내려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을 그렇다쳐도
역전세, 하락, 환경의 어려움, 회사일 등
투자공부를 하며 당연한 듯 마주하는
고난들을 벗어나기 위해
얼마나 많이 준비하고, 대응하며, 이겨내셨을지 -
바닥에 떨어진 감정을 다시 추스려올릴 수 있는
의지가 높은 투자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습도가 높아 아쉬웠지만
귀뚜라미 소리와 함께 밤의 1급지를 걸으며
우리의 미래를 다짐했던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한 쏠장님, 마메짱, 운조띠, 탕님
얼굴봐서 너무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센쓰튜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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