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꼬맘] 열기 1강 후기: 참 다행이다.

잊기 전에 기록하기

- 저평가 물건을 찾으려면 비교/평가를 잘 해야하고, 비교/평가를 하려면 잘 아는 물건이 최소 2, 3개는 되어야 한다.

- 그리고 비교/평가를 하려면 가치분석을 할 줄 알아야하고 이 때 가치분석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 아파트의 가치분석은 크게 여섯가지로 나뉜다. 직장/교통/학군/환경/호재와악재/브랜드

- 집은 내가 구매하는 가장 비싼 물건이다. 부동산은 사두면 가격이 오르지만 자동차는 사자마자 감가된다.

나에게 적용할 점 찾기

- 연초에 계약했던 신축 아파트. 결국 다른 아파트로 이사했고 해당 아파트는 계약금을 날렸다.

- 모델하우스로 구경갔다가 아파트를 덜컥 계약 했던 지난  날. 이사는 가야하는데 아는 것이 없으니, ‘그런가보다. 그런가보다. 좀 멀리 살고 싶다’ 하며 내가 사는 가장 비싼 물건을 결정했던 것이다. 

- 말로는 내가 버는 돈, 신랑이 버는 돈이 귀하다지만 행동은 전혀 그러지 못했다. 사실은 내가 귀히 여기지 못했던 것이다. 어리숙한 아이처럼.

- 세상은 내가 어느 정도 준비되어있는지, 나의 사정 따위와는 상관없이 흐른다. 그럼에도 거쳐야 할 관문들은 여지없이 나를 기다리며 이를 피할 방법은 없다. 오직 부지런히 맞이해야 한다. 그 중 하나가 재테크 공부이다. 

- 이곳 월부에는 꽤나 체계적이고 다양하고 협력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 재테크 방법을 배우고 실행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오래 전부터 재테크의 필요성만 인식한 채 전혀 실행하지 못하던 나를 매우 만족스럽게 이끌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 1강에서는 부동산 투자를 위한 기초에 대해 배웠다. 어떤 대상을,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하는 지가 부동산 투자의 전부가 아닐까. 투자는 어렵고, 외로운 길이기에 자기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 2강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전술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방법이 있고, 이를 설명해 줄 경험 많은 강사가 있고, 함께 걸어갈 동료가 있다는 게 참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