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의 잠재적 위험 자본주의라는 거대한 시스템 속에서 직장인으로서의 삶이 안정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며 현재의 수입이 언제든 끊길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간과하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은퇴나 직장을 잃게 되었을 때 현금 흐름을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고민을 외면하고, 막연히 연금에 기대고 있었다는 사실을 직시하게 되었다. 이는 내가 가진 편견과 선입견으로 세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한 '의도적 무지'였음을 알게 되었다.
자의식 해체와 삶의 목적 설정 돈을 버는 이유, 돈으로 어떤 가치를 이루고 싶은지, 5년, 10년, 30년 후의 나는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진지하게 질문을 던져보라고 조언한다. 나의 감정과 가치관이 언제나 옳다고 생각했던 것에서 벗어나, 철저하게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자의식 해체'가 무엇보다 먼저 선행되어야 함을 보았다. 이 과정을 거쳐야만 비로소 '왜(Why)'라는 나만의 답을 찾고,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나 사이의 간극을 확인하고 채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의 돈이 가야 할 방향 책은 직장인 투자 전략의 큰 그림을 제시한다. 나의 시간을 직접 투입하지 않아도 수입을 일으키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소비의 관리가 필요하며, 시간이 흐르면서 가치가 떨어지는 '소비자산'(자동차, 가전제품, 예금 등)에 사용되던 돈을 모아 시간이 흐를수록 가격이 오르는 '생산자산'(부동산, 주식 등)으로 옮겨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과정을 꾸준히 반복하여 10년 이상 지속하면 자산이 쌓여 시스템을 갖추게 되고, 이 방법이야말로 자본주의 원리를 깨닫고 부를 쌓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방법임을 보았다.
잃지 않는 투자의 기준 세 가지 모든 투자의 기본은 '잃지 않는 투자'이며, 이를 위한 세 가지 핵심 기준이 제시되었다. 첫째, 지역의 입지 가치 대비 가격이 낮은지 판단하는 '저평가 안목'을 갖추는 것이다. 둘째, 부동산 사장, 매도인과의 협상을 통해 투자금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익히는 것이다. 셋째, 역전세 등 시장의 흐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위기에 대비하여 자금 동원력을 갖추는 것이다.
투자의 비법은 '단순함' 흔히 투자의 비법은 특별한 정보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책은 그 비법이 매우 단순하다고 말한다. 결국 발품을 팔아 아는 지역을 넓히고, 그 안에서 가치 대비 싼 것을 찾아내어 투자하는 것이 전부다. 이렇게 임장하며 시세를 파악하고, 장부 물건을 찾아내어 실제 투자를 실행하는 것이 핵심임을 알게 되었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가장 큰 호재는 '하락된 가격'이다: 시장의 예측이나 미래 호재에 기댈 필요 없이, 내가 통제할 수 있는 현재의 가치와 가격을 비교하여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투자의 핵심임을 깨달았다.
‘돈그릇’은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게 아니라, 실력을 키우는 것이다: 아무리 많은 종잣돈이 있어도 투자 대상을 볼 수 있는 실력이 없으면 소용없다. 독서, 강의, 임장 등 꾸준한 노력을 통해 실력을 쌓아야 돈 그릇이 커진다는 것을 알았다.
투자 안목은 '비교'에서 나온다: 한두 곳의 지역만 봐서는 그 가치를 제대로 판단하기 어렵다. 여러 지역을 '앞마당'으로 삼아 끊임없이 비교해야만 비로소 저평가된 물건을 찾아내는 안목을 갖게 된다.
‘경험’만큼 확실한 무기는 없다: 투자는 학교에서 배울 수 없고, 직접 투자를 하면서 겪는 모든 경험이 나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된다. 난관에 부딪히는 과정 자체가 필수적인 여정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직장인에게 최적의 투자법은 ‘시세차익형’이다: 이미 임금 소득이 있으므로, 추가적인 월 소득보다는 전세 레버리지를 활용해 자산을 크게 불리는 시세차익형 투자가 시간 대비 효율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투자는 결국 '사람과의 관계'로 완성된다: 매물 선정, 협상, 임대차 계약 등 투자의 모든 과정에는 공인중개사, 매도인, 임차인 등 '사람'이 개입한다.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관계를 맺어야 성공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최저점’에 대한 욕심을 버려야 한다: 시장의 최저점을 완벽하게 맞추려다 보면 투자의 적기를 놓칠 수 있다. 현재 시점에서 저평가되어 있다면 과감하게 투자하는 결단력이 더 중요하다.
리스크 관리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힘이다: 역전세와 같은 시장 상황 변화에 대비해 여유 자금을 확보하는 것은 단순히 방어적인 행동이 아니다. 남들이 자금 문제로 투자를 주저할 때, 미리 준비된 자금으로 더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힘이 된다.
단순한 행동을 꾸준히 반복하는 것의 힘: 발품, 임장 등은 단순하고 지루해 보일 수 있지만, 이러한 기본을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야말로 투자의 성공으로 가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 투자는 기술적인 측면뿐 아니라, 시장의 등락과 난관에 흔들리지 않는 끈기 있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나의 'Why'를 명확히 기록하고 시각화하기: 책에서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왜 돈을 벌고 싶은지, 5년, 10년, 30년 후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종이에 적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을 것이다.
체계적인 임장 보고서 작성: 이번 주말까지 관심 지역 3곳을 선정하여 입지 요소를 기준으로 분석하고, '더 좋아', '덜 좋아'의 기준을 세워 임장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을 시작하겠다.
나의 투자금과 비상 자금 구분하기: 현재 내가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총 자산과 비상시를 대비한 유동 자금을 명확히 구분하여 표로 만들어 리스크 관리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부동산 중개소와 관계 맺기: 다음 주까지 관심 지역 부동산 중개소 5곳 이상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투자 물건에 대한 정보를 묻고, 관계를 쌓는 연습을 시작하겠다.
‘시세 트래킹’ 습관화하기: 현재 만들어 놓은 시세 트래킹 목록을 1회/주 업데이트 하면서, 특이사항 보이는 지역을 1회/주 선정하여 전수조사 해보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9) 여전히 기회는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또다시 놓칠 겁니다. 극소수만 잡게 될 것입니다.
6/27 대책이 나오고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서고, 임차인 구하기 어려워지고,, 등등 이유는 만들면 끝도 없다. 공부는 하고 있지만 실제 투자로 이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좋은 이유들이 나온 것이다. 나는 나의 투자 못한 이유를 찾고 있었고, 6/27대책이 좋은 핑계가 되어 주었다. 어떤 결과의 이유를 외부에서 찾지 말아라. 모두 나의 책임임을 받아 들이고 내가 어떻게 바뀔지 생각하고 고민하고 행동으로 이어 나가야 한다. 여전히 기회는 많이 있는데, 내가 안보고 있는 것이다. 자기 위로하며 상황을 탓하며 편안한 안전지대에 있기를 원하는 것이다. 배운대로 행동하자. 여전히 기회는 있다.
P.18) 분명한 것은 당신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할 만큼의 편견과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는 한, 자본주의 사회 안에서 그것이 결국 당신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질문들에 직면하고 살아간다. 그 때마다 우리는 선택을 하고 결정을 해서 그 결과로 현재를 사는 것이다.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도 인생의 계획, 미래의 목표 등 질문을 계속 받고 있었다. 하지만 고민과 숙고의 노력이 필요하였기에 그 과정이 고통스럽기에 애써 외면하고 묵혀두고 있었다.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 생활하려면 돈이 필요하고 내 삶의 대부분을 단순히 생활비를 벌기 위해 쓰는 것보다 더 가치있는 곳에 ‘시간’을 쓰고 싶다면 질문에 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갈 수록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점점 더 커지기만 할 것이다. 그 시작은 나의 ‘편견’,'선입견'을 내려 놓고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P.63) 목표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다. 이는 내가 집중해야 할 부분에 하나의 포인트를 찍는 것과 같다.
인간은 목적지향형 동물이다. 모든 행동의 바탕에는 목적지향이 깔려 있어 명확한 목표를 세우면 맹목적으로 그것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이때 목표를 세부적이고 명확하고 절실하게 세우고 잠재의식에게 반복적으로 주입하면, 우리 뇌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동하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목표는 더욱 명확해지고 하나씩 이뤄 나가며 성취감 만족감 행복감이 따라오고 결국 원하는 곳에 위치하게 된다.
P.84) 투자를 시작하고 나니, 투자란 것이 무엇보다 끈기가 필요한 장기전이라는 사실을 절절히 깨닫는다. 그 과정에서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면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으며 투자의 길에서 어디쯤에 있는지 중간중간 체크해야 한다. 꾸준한 투자를 위해 성과를 내고 싶다면 아무리 반복해도 부족할 정도로 중요한 이야기다.
모든 것에는 진리가 있다. 투자에서도 원하는 바를 이루려면 끈기가 필요하다. 방향성을 잘 잡고 힘들고 고난이 있어도 꾸준히 이어나가면서 중간 체크를 통해 나가는 길을 돌아보며 반복해야 한다.
나 스스로를 긍정하고, 믿고 매일 한걸음씩 가야 한다. 때로는 흔들릴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나를 믿고 할 수 있다는 자기 확언을 하면서 부단히 이어 가야 한다. 지름길은 없다. 좋은 방향성을 갖고 꾸준히 걷는 것이다.
P.119) 투자를 하면서 모든 일은 결국 사람끼리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당신이 상대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된다면, 당신의 투자 성과도 더욱 빛나게 될 것이다,,,초보 투자자라면, 먼저 주변인들 사람에서 본인이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투자라는 냉정한 현실에서 이익 관계가 철저하게 이루어 져야 할 것 같은데, 결국은 사람들이 하는 일이다. 나의 역량이 아무리 뛰어나도 주변에 함께 하는 사람들의 영향과 환경이 더욱 중요하다. 상대가 나에게 도움이 주는 사람이 되어 주기만을 바라지 말고, 내가 먼저 상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이 아니다. 들어가는 노력에 더해 더 커다란 배움과 역량이 쌓이는 길이다.
P.161) 미래 기대가치의 실현 여부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지만, 현재 기준으로 저평가된 것을 매수하면 그것만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호재에 나의 자산 가치 결정권을 주지 말아라. 실현여부는 나의 영역이 아니다. 현재 가치를 판단해서 저평가 여부만 확인하는 것에 집중하자. 투자는 살 때부터 돈을 버는 것이어야 한다. 투기는 팔 때 돈버는 방식이다. 나는 투자를 하려고 공부한다.
STEP6. 논의할 점 (조모임 하시는 분들만!)
갈등에 대처하는 자세
기존의 일상 생활(가정, 직장, 개인)에 충실하다 투자 영역이 커지면서 절대적인 시간 확보가 최대 과제가 되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아파트 공부에 시간을 할애하면서 직장에서의 업무에 부담이 생기기 시작했다.
가족과의 시간은 최대한 유지하려고 하다 보니, 줄일 수 있는 에너지는 직장영역이 되는 것이다.
‘무엇가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
알고 있지만, 직장에서의 만족도가 떨어지고 갈등이 생기는 것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조원분들의 방법을 듣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