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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1주차 강의를 수강하며 최근 깊이 고민해왔던 노후 준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평범한 소시민으로서 설정할 수 있는 현실적인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마인드셋, 방향성, 전략, 그리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까지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근로주의에서 자본주의로 생각와 행동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는 강의였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프리랜서로 전향하면서 소득 형태가 바뀌자, "내가 노동 소득으로 언제까지, 얼마나 벌 수 있을까?", "현재의 직업을 얼마나 오래 유지하며 소득을 점진적으로 늘릴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특히 AI 기술의 발전은 개발자를 비롯한 IT 직업인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들었고, 더 늦기 전에 노후를 준비해야겠다는 절박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직업 소득 외에 새로운 '소득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했는데, 이번 강의에서 소득을 높이고 그 통로를 다각화해야 한다는 말씀을 들으며 제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강의 초반부는 평소 느끼던 위기의식과 맞물려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사회 초년생 시절, 많지 않은 월급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선택했던 절약(소득 대비 지출 10% 미만)과 높은 저축률(소득 대비 80~90%)은 고육지책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투자는 시작하지 못했어도, 잃지 않고 소중한 종잣돈을 모을 수 있었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동시에 현재의 아파트 가격을 보며, 제가 모은 돈으로 과연 저평가된 좋은 아파트를 찾을 수 있을지 진지하게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처음으로 매수했던 삼성전자 주식을 아직 보유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며, 강사님께서 강조하신 '장기 보유'는 잘할 수 있겠다는 막연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저처럼 불안과 두려움이 많은 사람이 과연 하락장을 견딜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생각이 깃든다'는 말처럼, 꾸준한 운동으로 신체를 단련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공부를 병행하며 투자에 임하는 자세를 갖추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강사님께서 제시해주신 투자 전략을 제 성격과 비교해보면서, 부동산 투자가 저에게도 성공적인 투자의 가능성이 있겠다는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3~4%의 적금, 발행어음, 단기채권 이자에 만족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워런 버핏도 어렵다고 말한 10%의 수익률을 첫 목표로 삼고 용기 있게 도전해보고자 합니다. 1억 원을 모아본 경험을 발판 삼아, 이제는 5억, 10억 원을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더 이상 노동 소득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자산이 스스로 돈을 버는 튼튼한 구조를 만들어 경제적 자유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것이 저의 새로운 목표입니다. 이번 강의는 그 목표를 향한 소중한 첫걸음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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