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보드를 만들다보니 초,중,고등학생 때 꾸준히 여러번 들어온 너는 꿈이 무엇이니, 커서 어떤 일을 하고싶니라고 지겹도록 들어온 질문이 생각났다. 어렸을 땐 참 많이 들었었고 생각해봤던 질문이였지만, 성인이 되고 일하기 시작하며 지나온 10년의 시간동안에 나는 그 어떤 목표나 꿈도 없에 대한 생각없이 일만 해온 것 같았다. 비전보드를 만들며 미래의 내 삶에 대해 상상하며 즐거웠다. 정말 이렇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얼마나 안정적이고 평온한 삶일까 생각했다. 어렸을 때 생각한 커서 무엇이 될지, 어떤 일을 할지는 아예 막막한 느낌이였지만, 지금 생각하는 내 미래는 그 때만큼 막연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모든 건 내 손에 달려있다고 생각했다.
본업이 월수입이 규칙적이지 않은 프리랜서이다보니 저축액을 설정하는 부분에서 조금 어렵긴 했다. 그래도 이 정도는 꼭 모으겠다라는 의미로 작성했고, 언젠가? 결혼하면 부부가 함께 모을수도 있으니 조금은 무리해서 저축액을 적었다. 내 부업이 그 정도의 저축액을 만들 수 있을정도로 키워야 겠다고 다짐했다. 비전보드는 틈틈히 내 속도에 맞춰 조금씩 수정해가야 할 것 같다. 아주 나중에 살고 있는 삶과 비전보드가 얼마나 똑같을지 비교해봐야 겠다.
열반기초_88기 35조 so루.pdf
댓글
비전보드 이쁘게 깔끔하게 정성들여 한땀한땀 하신게 일하는 스타일이 나오네요! 분명 잘하는 분야에서는 최고이실거 같아요. 부동산도 기존 하시던 일만큼 하시면 더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so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