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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의 전략 수업
저자: 폴 포돌스키
출판사: 필름(Feelm)
핵심 POINT TOP 3
1. 시장 가격은 이미 알려진 모든 정보를 반영한다.
2. 현재 가격이 미래의 기대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투자의 핵심이다.
3. 복리와 분산투자에 집중하고 알맞게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라.
P263
“ 내 생각과 동일한 의견을 내는 사람들이 많다면, 그것은 더 이상 내가 앞서 있지 않다는 신호이며, 그때는 다시 첫 단계로 돌아가야 한다. 기억하라. 시장 가격은 이미 알려진 모든 정보를 반영한다.”
- 기가막힌 구절이다. 이 구절을 읽으며 너바나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 투자자라면 많이 들어봄직한 구절이지만 이 글귀의 로직을 지키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이야기다. 저자는 주식과 채권 등에 관하여 주로 이야기 하고 있지만, 부동산 또한 이 로직에서 벗어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p17
“나는 단지 돈을 모으는 삶이 아니라,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수없이 고민했다. 돈은 단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도구일 뿐이었다.”
- 첫 페이지 부터 저자는 참 ‘바른’ 돈의 태도를 갖고 있다고 느꼈다. 많은 부자들이 말하지 않았는가, 돈은 단지 도구일 뿐이라고… 맞다 돈은 도구일 뿐 더 큰 어떤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처음엔 그 목표부터 설정한 후에 돈이라는 도구를 만들어간다고 생각했으나, 이젠 마음이 바뀐 것 같다. 목표 없이 우선 바르게 살면서 돈을 모으고 자산을 형성하면서 내가 갖게될 목표를 점차 알아가게 되는 것도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당장은 모르겠다, 하지만 점차 알아갈 것이다 내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지 말이다.
p46-47
“부채는 동시에 두 가지를 만들어낸다. 하나는 현재의 소비, 그리고 다른 하나는 미래의 현금 창출 의무다 … 대부분의 경제 시스템에서는 부채 규모가 소득이나 현금보다 훨씬 크다. 만약 모든 경제 주체가 집단적으로 부채를 상환하려 하면 소비는 급감하고, 현금 흐름이 마르며 경제 활동이 둔화된다. 이러한 이유로 금융 시스템은 본질적으로 불안정하며, 레버리지(차입금) 자체가 이러한 불안정을 초래한다.”
- 항상 레버리지에 관한 부분에 대하여 깊게 성찰해보지 못했다. 레버리지란 책을 읽었음에도… 부채의 양면성을 아주 잘 표현한 부분 같다. 부채는 그 금액의 x2 만큼 현금흐름을 창출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 부분과 일맥상통하지 않나 생각한다. 레버리지는 양날의 칼이다, 항상 불안정하기에 매력적이고 그렇기에 이를 잘 알고 사용하는 이에게는 제곱근의 자산을, 그렇지 못한 이에게는 갚지 못할 평생의 짐을 주기에 정말 잘 이해하고 접근해야 한다고 믿는다.
p53
“변동성은 피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잘 다루는 첫걸음은 변화가 닥쳤을 때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 하지만 불안에 휩싸여 무력해지는 것과, ‘지금 불안함을 느끼고 있구나’라고 인식할 수 있는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 변화가 왔을 때 침착할 수 있는 인간이 과연 몇이나 될까? 하지만 이는 또 내게 자극을 주는 말이다. 내가 만약 침착해 진다면 그 몇 안에 드는 것 아닌가? 그리고 또 생각한다. 변화를 받아들이기 까진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 변화를 인지한다고만 생각하자. ‘지금 뭔가 일어나고 있구나, 변화하는 구나’라고만 느끼고 스스로 인지한다면 잘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p121
“좋아하는 일을 하라(Do what you love)라는 조언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이는 잘못된 충고다.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이 필요로 하는 일’을 해야 한다."
- 세이노 선생님도 동일한 말을 하셨다. 지금 내가 일을 하고 관계를 쌓아가면서 느끼는 가장 큰 부분 중에 하나이다. 저자는 ‘사내정치’ 파트에 이 부분을 적었지만, 사업이나 협상, 직장생활, 거래처와의 관계 등 모든 인간관계나 목표를 성취하고 잘 해내기 위하여 가장 필요한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이 필요로 하는 일, 다른 사람이 날 필요로 하게 하는 것’ 이 중요한 전제를 계속해서 주입해 넣지 않으면 까먹고 만다… 꼭 기억해라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날 필요로 해야한다는 것을.
p203
“경제가 성장할 때는 주식이 높은 수익을 낼 가능성이 크며, 경제가 침체될 때는 정부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다."
- 최근에 이 부분과 관련하여 인사이트를 얻게 된 계기가 있었다. 저자가 말하는 포트폴리오 구성과도 맞닿아 있는 이야기 인데, 우리가 상시 접하는 경제의 사이클 안에서 각 시기에 맞게 더 효과적이고 수익률이 나은 다른 투자가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하나의 예로 경제의 상승기에는 주식을 하락기에는 채권에 대하여 말을 했고 이는 궁극적인 내 이후 규모가 있는 투자를 할 시기에 앞서 매우 진득하게 고민해 볼 가치가 있는 그런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p209-210
“사실상 미래에 대한 기대치가 반영된 가격을 지불하는 것이다. 이것이 트레이더들이 말하는 ‘가격에 반영된 미래 가치(discounting)’ 이다 ... 투자는 단순히 좋은 기업을 찾는 것이 아니다. 현재 가격이 미래의 기대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 월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배웠던 두가지의 개념이 모두 함축되어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한다. "가치"와 “가격”. 가치만을 보고 사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가격과 가치의 차이가 미래 가격과 가치의 차이와 얼마나 더 벌어질 것인가. 현재 가치에 비해 가격이 미치지 않아 있다면, 미래의 가격은 이 가치 대비하여 많이 올라 있을 것을 예상하기에 투자한다. 부동산, 주식, 채권 그 어떤 투자 대상이라도 동일한 절대명제가 아닐까 한다.
p211
“현금은 실질 기대 수익률이 마이너스이므로, 시간이 지나면 그 가치가 줄어든다. 주된 이유는 인플레이션 때문이다."
- 이것도 배우지 못하면 잘 인지하기 쉽지 않은 개념이다. 현금은 좋은 자산임과 동시에 좋지 않은 자산이다. 저자는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갖고 있는 자산에 대비하여 어느정도의 현금은 좋지만 모든 자산을 다 현금으로 갖고 있는 것은 바보이다, 왜냐하면 인플레이션은 지금 이 순간도 계속되고 있기에 스스로 증식하지 못하는 자산은 오히려 퇴보하고 있는 자산이기 때문이다.
p219
“PER(price to earning ratio)이 20인 주식의 기대 수익률은 5%(1/20)이다. 만약 중앙은행이 금리를 6%까지 인상하면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채권이 주식보다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도 있다."
- 내게는 좀 생소한 부분이기도 했고, 생각하면서 시간이 많이 걸린 부분이기도 했다.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투자자로써 꼭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기도 했기에 반영 해보았으며 이 부분을 읽으며 나름 간단하게 이렇게 표기 해봤는데 이것이 틀린건지 맞는건지는 나중에 더 심도있게 주식과 채권을 공부하며 알아가 보도록 한다.
** 금리↑ ==> 채권 > 주식 ==> 채권가격↑ / 금리↓ ==> 채권 < 주식 ==> 주식가격↑
p234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복리와 분산투자에 항상 집중하라는 것이다 ... 연 8%나 10%의 수익률이 누적되는 과정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그 효과는 엄청나다."
- 여기서 말하는 복리와 분산투자라는 것이 내가 기존에 생각하던 것과는 달랐다. 저자가 하는 말은 너바나님께서 월부에서 항상 강조하시는 맥과도 같아 보인다. 1년에 한 채씩, 꾸준하게 어떤 시장 상황에도 꾸준히 투자해 나가는 것과 반드시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 한방에 많이 버는 투자는 아니더라도 꾸준하게 조금씩의 수익률을 내면서 잃지 않는 투자를 해 나가다 보면 어느새 인가 많은 투자들이 시간을 거치면서 제곱근화 되면서 우리 지갑으로 들어올 것이라는 것이다.
p234
“돈을 벌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의 책임이 따른다. 가족과 가까운 사람 중에는 스스로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돈을 벌어 그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그것은 일종의 의무이기도 하다 … 예를 들어 빌 게이츠는 자신을 ‘말도 안되게 부유한 사람’이라기 보다 ‘도움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 여길지도 모른다."
- 얼마면 충분할까? 나는 1차적으로 내 목표를 시간의 자유함으로 두었고 2차적인 목표를 내 가족들이 삶에서 ‘돈’이란 풍파를 겪지 않도록 무너지지 않는 댐이 되어 주기 위해 돈을 벌고 싶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었다. 타인에게 까지는 생각해 보지 못했지만, 항상 많은 책들에서 부자에게 “나눔”과 “베품”은 어느정도의 책임감을 띄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그 경지에 이른다면 다시 생각해 봐야 할 주제가 아닌가 싶다.
p308
“나는 행복한가? 돈이 행복을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돈은 자율성을 준다. 그리고 자율성은 나를 훨씬 더 행복하게 만든다."
- 참 울림이 있는 스스로의 질문이다. 행복한가? 과연 나는? 지금은 성장을 필두로 행복을 느끼며 나아가고 있지만 물론 스스로에게 옥죄며 가고 있는 것들도 정말 많다. 중간중간 되돌아 보자. 꾸준히 오래 갈 수 있을만큼 행복한지, 즐기고 있는지, 너무 스스로를 옥죄면서 가는 것이 아닌지.
1. 사실 월부에서 공부를 하며 귀에 딱지가 않도록 배웠던 내용들이라 딱 이렇게 들렸다, 아 그냥 내가 잘 배웠구나, 그대로 알던대로 행동만 하면 되겠구나!!
2. 항상 대전제가 되는 이 문구를 마음에 박는다! “다른 사람이 필요로 하는 일을 한다.”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사람이 된다.”
3. 행복한지 스스로 점검하면서 가본다. 내가 꾸준하게 오래 투자해야 하는데 지금 나를 너무 옥죄며 가고 있는게 아닌지 중간중간 점검 해가면서 스스로 자문을 구해가면서 천천히 가도 되니 오래간다는 생각으로 한 발자국 씩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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