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8기86조 8학군6년안에등기치조 사십살앤] 뚜또튜터님의 서기반 조장 튜터링 후기


안녕하세요. 사십살앤입니다.


오늘은 2주차 강의가 업로드 된 날이지만

조장님들을 위한 특별 혜택인 '조장 튜터링'이 있는 날 !!


1부에서는 구해줘 조장

2부에서는 무엇이든 물어보뚜이또라는

귀여운 제목으로 뚜또튜터님의 인사이트를

받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질문을 받아주셔서

하루가 넘어갔지만

잠들고 내일이 되면 휘발될 수 있기 때문에,

인상깊었던 내용과 새로 배우게 된 점을 남기고

하루를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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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분들의 행동을 이끌어 내기 위해

'WHY'에 대해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동을 하기에 앞서

해야만 하는 이유를 모르면 행동하지 않는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조원분들과 조활동을 하면서

조율이 필요할 때에는

어떠한 이유로 이런 행동을 해야하는 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난 중소도시 임장을 할 때에,

많이 얘기를 나누게 된 부분이

수도권에서는 기준이 달라질 수 있지만

중소도시에서 90년대 구축을 볼지말지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지역마다 공급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중소도시에서 90년대 단지까지 선호도가 닿기에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오지 않을 수 있기에

체력과 시간이 제한적인 경우,

단임의 여부로 의견이 많이 갈리고는 합니다.


이 때에 90년대까지 봐야만 하는 이유를

1) 90년대 구축을 보고 연식이 좋은 단지를 보면

더 확실하게 신축의 선호도가 보일 것이며,

2) 지역간 비교평가를 하기위해

비교하고자 하는 단지가 전체 생활권에서

어느 정도 수준이 되는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하며,

이는 지역내의 모든 단지들을 파악하고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3) 또한 수도권에서는 구축까지 수요가 충분히 닿으니, 추후 수도권 투자를 위해 구축을 보는 안목을 길러둬야 하는 등

여러가지 이유를 설명드리며

구축까지 단임을 권유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단임의 여부보다

타인의 어떠한 행동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왜 그 행동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충분한 설명은 기본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제 자신이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지역을 분석할 때에

생활권 순위에 대한 고민은 계속된다.


개인적으로 이번 앞마당인 강동구와

다음에 앞마당으로 만들고 싶은 광진구를 통해

튜터님의 생활권 선호도를 파악하시는

두 가지 인사이트를 배웠습니다.


1) 입주예정인 단지의 규모에 따라 선호도가 떨어지는 생활권에 미칠 영향에 대한 고민


현재 둔촌동과 천호동은 생활권의 선호도가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입니다.

균질한 거주단지는 부족하고,

오래된 상권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천호생활권에는 백화점과 이마트가 있고

더블역세권이라

현재 상황으로는 둔촌보다 천호생활권이

입지적으로 좋아 보이기도 합니다.


조만간 천호생활권에는 젠트리스(160세대)와

중흥S클래스(999세대)가 24년에 입주 예정이고,

둔촌생활권에는 올림픽파크포레온(12,000세대)이 25년에 입주 예정입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젠트리스와 중흥을 합친 세대수의 10배가 넘는 규모로

둔촌생활권에 전반에 걸쳐 미칠 영향력으로

강동구 내의 생활권 선호도가 뒤집힐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상일생활권에 고덕그라시움(4932세대)과

아르테온(4066세대)가 입주하며

균질한 거주지역이 형성되며 그리했던 것 처럼요.


이렇듯

대단지 신축 단지가 입주 예정인 생활권의 모습을

과거 비슷한 규모의 단지가 위치함으로서 미쳤던 영향력을 고려하여

예상해 볼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2) 생활권별 대표되는 입지 요소의 대체가능 여부에 대한 고민


광진구는 학군으로 대표되는 광장생활권과

교통으로 대표되는 건대/자양생활권이 있습니다.


광진구에서는

선호되는 지하철 노선인 2호선이 위치하여

건대/자양생활권을 우선순위로 하기에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광장생활권의 학군은

서울 동북권에서 대체가능한 지역이 없다는 점입니다.

수도권에서 교통이라는 입지 요소가

매우 중요한 이유도

지하철이 어느 생활권에나 어느 단지 앞에나

위치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광장생활권의 학군은

광진구 내에서 뿐만이 아니라

동북권 전체에서 대체가능하지 않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사람들의 선호가 있는 입지요소의 여부와 함께

대체가능 여부까지 확인을 하면서

생활권의 선호도를 파악해야 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부동산, 그 중에서도 주거용 부동산에 투자하는 투자자의 태도



부동산 투자는 주식이나 비트코인 다른 투자처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부에서 부동산 투자를

그 중에서도 주거용 부동산을 투자하는 이유는

레버리지를 이용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레버리지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선호도를 알아야 합니다.

결국 제가 레버리지 하려는 것은

사람들의 전세금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전세금을 얻기 위해서는

전세금을 맡길 만한 곳이여야 하지요.


선호도가 떨어지는 단지를 보면

선호도 높은 단지에 대한 확신이 듭니다.

더 넓게, 빌라를 보면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에 대한 확신이 듭니다.

그것은 그 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걷는 현장이 그 어디라 할 지라도

그 곳이 빌라촌이든 아파트단지로 균질한 곳이든

제한을 두지 말고 사람들의 모습을 주의깊게 보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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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7시부터 5시간동안 받은 인사이트를

하나의 후기로 정리한다는 것이 말도 안되지만,

그 중에서도 지금 제가

투자공부를 하면서, 동료들과 생활하면서,

반드시 기억하고 행해야 하는 점을 기록해보았습니다.


늦은시간까지 감사합니다. 뚜또튜터님.

(기차는 잘 타셨을런지요 ㅎㅎㅎㅎ)



댓글


보스입니다user-level-chip
23. 12. 20. 01:37

투자자의 태도 가리지 말고 선호도 파악에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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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초이user-level-chip
23. 12. 20. 08:40

앤님 늦은 시간까지 넘 고생많으셨습니당❤️

제이멍구user-level-chip
23. 12. 20. 09:10

좋은 내용 감사해요! 고생많으셨습니다 조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