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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1학년 겨울방학 즈음 학교 후문에 마라탕 집이 새로 생겼습니다
그때 한창 마라탕 집이 우후죽순 생기던 시절이여서 저도 호기심에 친구와 함께 가보았습니다.
식당에 들어간 순간 냄새부터가 달랐습니다, 처음 맡아보는 코끝이 매워지는 향기..
"몇단계 하시겠어요? 2단계는 신라면 매운맛 정도 해요"
무슨 자신감이었던지 저는 호기롭게 3단계를 시켰습니다
그렇게 처음 먹어 본 한입은 정말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짬뽕과는 보법이 다른 매움
혀가 얼얼해지는 알싸함..
사례 들리는 순간 눈물 콧물 바로 쏙 빼버리는 이상한 음식이였습니다
하지만 한번 데여본 뒤 자꾸만 생각이 나서 계속 찾아가게 되었고.. 저는 그렇게 중독되었습니다
저는 어제 튜터링을 받으며 처음 마라탕을 먹은 날이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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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후기 : )
처음 받아보는 튜터링이여서, 정말 긴장을 많이 하고 입장했습니다.
다행히(?) 제 순서가 한참 뒤여서 다른 조장님들의 질문을 들으며 긴장을 풀 수 있었습니다.
너무 시간이 늦어지기도 했고 거의 뒤에서 2번째 순서여서 내 앞에서 끊길 수도 있겠다 생각하고 반포기 상태로 들었습니다 ㅋㅋ
( 다른 분들 고민에 대한 답변을 듣는게 너무 흥미롭고 어떻게 저런 답변을 해주시지 하며 튜터님 혜안에 감탄하며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당장 제 상황에 도움이 되는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너무 유익했습니다.
질문거리가 없어도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무조건 들어야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
그런데 왠 걸 11시가 넘어서도 계속 해주시는 튜터님.. 정말 모든 조장님들의 질문에 다 답변해주셨습니다....
저의 고민은 대략적으로 앞의 허술한 반마당을 냅두고 바로 그 다음 앞마당으로 가는게 좋을지 였는데요,
앞마당이라고 할 수 있는 과정의 기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면서 저의 현 상황을 정말 뼈아프게 지적해주셨습니다.
가장 큰 고민이였던 지점에 대해 더 넓은 시야로 바라보게 되었고, 그날 바로 저는 망설이고 있던 이달의 원씽을 정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어제 튜터링의 얼얼한 여운이 가시지가 않습니다.. 그렇게 저는 .... 중독되었습니다 ♥
늦은시간까지 답변해주신 샤샤튜터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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