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후기

멈춘 곳에서부터 다시 걸어도 될까요?

25.09.12

 

 

 

 

 

24년 2월 임보코칭

23년 10월 실준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비전보드에 작성했던 것과는 다르게

시간이 펼쳐졌습니다.

억눌려있던 여러가지 감정들이 

작년 임보코칭에서 처음 뵈었던

밥잘사주는부자마눌 튜터님 앞에서

예상치 못한 눈물로 터져버려

한참을 다시 평정심을 찾기 위해 애를 썼던 저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저는 그렇게 멈추었고

시간은 여느 때와 같이 흘러

2025년, 그 어느 때보다 무더운 여름을 맞았고

8월이 채 끝나기 전

여전히 더운 그 날

월부에 찾아갔습니다.


 

 

 

사실

충동적인 코칭 신청이었습니다.

갑작스럽게 경기도 끝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었는데

어느새 두 번째 여름을 지나고 있습니다.

"전세 만기" 시점을 체크하다

자연스럽게 0호기에 대해서도 이것저것 같이 따져보게 되었고

여러 고민들 중에는 매도 시점이 가장 앞서 있었습니다.

흐릿한 기억이었지만 매도 시점에 대해서 이렇게 배웠던 것 같습니다.

-수익률 200% ?

-가치있는 매수 물건이 있나?

혼자 묻고 답을 내려보았습니다.

1)수익률 : 어느 정도 수익이 생겼습니다. 물론 매도 시점에 다다라서는 어떨지 확정하긴 어렵습니다.

2)매수할 물건 : ......?

곧바로 문제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만약

전세만기시점에 

제 희망회로와 같이 매도를 하게 된다면

그 다음엔? 

제가 할 수 있는 행동이 없습니다.

바로 

확신을 갖고

매수할 수 있는

단지를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저는 마음이 급합니다.

왜냐하면 곧 전세 만기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누구도 제게 전세만기시점에 집을 팔아라. 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만..)

"그냥 이전에 앞마당이었던 지역들 중에

투자 관심단지로 생각했던 단지들을 선택지로 올리면 안될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면서도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포기하지 못하는 

5살 아이의 엄마인 저는

투자+실거주를 

함께 고려하면서도

0호기를 매도하면 나오는 차익으로

나중에 절대 후회하면 안될만한

단지들을 찾아야만 하는데..

하면서 

어느 것 하나 포기하지 못하며

욕심이 엉겨붙은 실타래는 점점 더 엉켜 커져만 갔고

결국 저는 혼자 풀기를 그만두며

튜터님의 손을 빌리는 날만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줴러미 튜터님과의 시간은 

쏜살 같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약 60분이 흐르고 이정표를 얻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는 저에게

줴러미 튜터님은 방향을 제시해주셨습니다.

이제 저의 몫입니다.

투자 이정표가 두 손에 쥐어졌습니다.

그러니 이제

행동으로 저만의 지도를 만들 차례입니다.

2023년 10월에 멈춘 그 길에서부터

2025년 10월 다시 출발하려 합니다.

+혼란에 휩싸인 저를 

명확한 스텝으로 코칭해주신

줴러미 튜터님. 

감사합니다.

 


댓글


자유로아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