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펭귄] #2025-70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독서후기

25.09.13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2. 저자 및 출판사 : 이하영 / 토네이도 출판사

3. 읽은 날짜 : 2025.09.12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만점에 9점

5. 핵심 키워드 : #개즐소충 #삶의기본기

6. 저자 및 도서 소개

과거와 현재와 미래. ‘미래에 대해 아는 것이 꿈을 현실로 만든다’라고 주장하는 저자는 그가 겪었던 역경들을 어떻게 극복하고 현재의 부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지 책에서 설명한다. 그는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라는 직업을 갖고 있지만, ‘사람의 삶’을 치료하는 의료인문학자이기도 하다.

STEP2. 책에서 본 것

* 삶을 바꾸기 위해 기억해야 할 3가지

- 현실 회로의 바뀜 : 무의식에 있는 생각의 씨앗이 바뀌어야 한다.

- 삶의 기본기 : 독서, 운동, 명상

- 즐겁게 살기 : 오늘을 즐겁고 충실하게 살기

* 운명은 무의식이 결정한다. 무의식에 각인된 관성화된 생각, 관념이 운명을 결정한다.

* 일상이 된 생각은 미래를 바꿀 수 있다. ‘미래를 기억할 때 그 미래가 나에게 펼쳐진다.’

* 그냥 한번 해보는거다. 당연한 실패, 그 실패를 많이 경험해보자. 당연한 실패 속에서 성장하다 보면, 어느새 삶이 성공 궤도에 안착해 있을 것이다.

* 어차피 인생은 한 편의 영화일 뿐이다. 우리는 영화를 보듯 인생을 즐기면 그만이다. 주인공인 영화가 아니라 관객으로 보는 영화가 나의 인생이다.

* 세상이 제공하는 ‘지금, 여기’를 즐기며 살아라. 이것이 ‘과정 중심적인 삶’이고, 의미와 가치를 찾아가는 삶이다. 오늘 하루 즐겁고 쉽게 살면 그뿐이다.

* 잘하려고 하지 말고, 즐기려고 해라. 그러다 보면 알게 된다. 그냥 즐겁게 살았을 뿐인데, 열심히 산 과거보다 훨씬 더 많은 걸 이루었다는 것을.

* 부자들은 독서가 일상이다. 살기 위해 먹는 것처럼 살기 위해 독서를 한다. 책은 목표가 아닌 수단이 되어야 하며 나를 움직이게 하는 도구이다.

* 삶의 많은 부분은 내 생각대로, 계획대로 이루어진 것은 1%도 되지 않는다. 나머지 99%는 어떤 운에 의해서, 우연한 기회가 와서, 나도 모르는 인연이 펼쳐져 만들어진다.

* 인생을 바꾸는 아침 습관 3가지

- 침대정리

- 자신의 이름 부르기

- ‘아이는’ 말하기

아침에 일어나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나의 xx아’로 나를 깨우며, ‘아이는’의 미소로 오늘을 시작해보자.

* 부의 시작점 3가지

- 인간 : 부자가 되려면 부자를 만나야 한다. 부자가 아니면 적어도 부자가 되려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내 마음이 풍요로 가득 찰 때 내 주변에는 부유한 사람들이 있게 되고 내가 바뀔 때 내 친구도 바뀐다. 결국 사람이 미래를 좌우한다.

- 공간 : 부자가 되면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달라지고 그 공간이 달라질 때 부가 펼쳐진다. 부의 기본기(독서, 운동, 명상)을 명심하자. 책을 읽을 때 세상의 인연이 발생하고, 운동할 때 새로운 눈이 생기며, 명상할 때 마음 근력이 생긴다.

- 시간 : 대중은 자신의 시간을 써서 돈을 벌고 있고, 부자들은 자신의 돈을 시간으로 환전한다. 그들은 돈을 써서 남의 시간을 산다.

* 3불(불평, 불만, 불안)하지 말고 3감(감사, 감동, 감탄)하자.

* 열심히 위를 향해 살지 말고 즐겁게 살다 보면 아래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즐거우면 하게 되고 이미 열심히 한 것이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인생 전체로 보나, 1년을 보나, 한 달, 하루를 보더라도 그 시간엔 등락이 있다. 행복이 있으면 불행이 있고, 기쁨이 있으면 슬픔이 있으며, 즐거움이 있으면 두려움이 있고, 성공이 있으면 실패도 있다. 하지만 나는 항상 행복하고 싶고 기쁨, 즐거움, 성공만을 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누구나 살면서 겪게 되는, 이런 상충되는 것들을 이해해야 한다.

저자는 이런 방식으로 그것들을 받아들이라고 했다.

‘사는 게 즐거워지면 삶의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책에서 엄청나게 많이 나온 키워드이기도 하다. 즐거움. 사는 게 즐거우면 기쁘나 슬프나, 성공하거나 실패해도 즐겁다. 나의 삶 그 자체가 즐거워야 한다.

전반적으로 내 인생에는 상승과 하락이 있을테지만 결국은 우상향한다는 믿음을 갖고 ‘개처럼 즐겁고 소처럼 충실하게’ 사는 ‘개즐소충’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 오늘의 당연함에 감사하고 내 눈앞의 세상 자체에 감사하며 ‘지금, 여기’에 감사하자. 그리고 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야 한다.

바로 전에 읽은 책이 ‘몰입’이었다. 노력에 대한 결과 부분을 설명하는 파트에서 저자 또한 몰입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있다. 몰입은 깊이 파고들거나 빠진다는 뜻으로 우리 내면의 바다에 빠지는 것, 즉 무의식의 가장 깊은 층에 빠지는 과정이 몰입이라고 한다.

그럼 나는 어떻게 하면 몰입할 수 있을까? 열심히 노력만으로?

저자 말대로 ‘즐거워야’ 몰입할 수 있다. 몰입해야 나의 무의식이 변하고, 손과 발이 움직이고 그 과정에서 실력이 향상되고, 성장과 발전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다.

이처럼 나 자신이 그저 즐거워야 할 이유들이 너무나도 많다. 사실 즐거움만을 느끼고 살아가기에도 인생은 너무 짧지 않을까. 즐거워지려고 하지 말고, 그냥 모든 것에 즐겁게 느끼고 그렇게 살자. 감사하며 즐겁게!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당신은 성공을 위해 친구의 연락처를 지울 수 있는가?

매일 카톡하고 통화하고, SNS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

지금의 친구를 지울 자신이 있는가?”

인생의 허들은 쉽게 넘는 게 아니며, 친구가 허들이 될 때 성장한다고 한다. 저 문구를 보고 나는 과연 나의 친구들과 연락을 끊을 정도로 성공과 성장을 위해 몰입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았다.

사실 고향을 떠나 제주에 내려와 있는 것만으로도 친구들을 만나는 것이 물리적으로 쉽지 않고, 나 자신을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 밀어넣게 된다. 그럼으로써 의미없고 불필요한 모임도 참석 안하게 되고 가족, 일, 독서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나는 저자를 특히 좋아하고 많은 채널에서도 그의 언변을 보고 듣고있다. ‘친구’에 대해 정의한 것 중에, 과거에는 친할 친, 옛 구 한자를 써서 어릴 적부터 어울렸던 친구라고 정의 했다면 지금은 친할 친, 입 구 한자를 써서 같은 말을 하고 같은 생각을 하며 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진정한 친구라고 했다.

많은 공감이 가는 말이었다. 그저 과거부터 친했기 때문에, 우린 친구니까, 이런 생각만 가지고 나의 시간들을 쓰기에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유한하며 나는 내 자신이 성장하고 싶은 욕구가 더 크다. 당장 친구들과 연락처를 지울 정도로 독한 마음을 품을 수는 없을 테지만, 나 자신을 더 몰입의 환경으로 밀어 넣기 위해 친구들이 아닌 투자공부하는 동료들, 그리고 책의 저자들을 나의 주위 사람들로만 채워보자고 마음먹었다.

친구는 자신보다 더 잘된 친구에게 관심을 가진다고 한다. 그런 친구가 되기 위해서라도 하루하루 몰입하고 성장해 나아가자.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60)

“오늘의 당연함은 누군가에게 기적 같은 일이고, 과거의 당신이 상상치 못했던 일상이다.”

(P.86)

“당신은 얼마나 대중과 ‘다른’삶을 살고 있는가? 대중이 부자가 되는 세상은 없다.”

(P.127)

“독서의 빈부격차가 경제적 빈부격차를 만든다.”

(P.253)

“우리는 과정에 충실하면 된다. 지금 여기만 즐겁게 보내면 그만이다.”

(P.260)

“그렇구나, 그럴 수 있다, 그래라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