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25기 18조 베르듐] Singin' in the 레잉 튜터링 데이 후기 🎄🌨

  • 23.12.20


안녕하세요.

레잉튜터님 밑에서 못하겠다 툴툴거리고 있는

불량학생 베르듐 입니다.


오랜만에 카페에 글을 남기는 것 같아요.

닷컴에서 보다 정감가는 카페에서

계속 활동하게 해주시면 안되시나요?ㅎㅎ

오늘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많이 아파서 입니다.

어떻게 아프냐고요?


레잉니즘에 빠져버렸거든요.

저의 첫 수도권, 두근반 세근반

걱정반 두려움반으로 시작했던 실전반에서

부처님같은 자애로운 미소로 등장해주신

레잉 튜터님께 빠졌네요.

첫 줌 모임에서도,

그 후 주신 전화 속 목소리에서도,

자상함과 함께 백배 천배 뭍어나오던 겸손함

실제로 뵈니까 더 떨리더라구요.

아시죠?

튜터님들은 우리들의 연예인이신거 ㅎㅎ

튜터링에서 정말 많은 이야기가 있었어요.

새벽첫차부터 서울에 발걸음 해주신 튜터님 덕분에

저희는 오전부터 굉장히 알찬 시간을 보냈었는데요.

이게 맞는 건지,

이런 질문을 던지도 되는건지,

이 장표가 과연 도움이 되는건지,

이게 어떻게 투자로 연결될 수 있는지,

내가 부족한 건 뭔지

(물론 억수로 부족합니다잉)

내가 과한 건 뭔지

평소에도 임보를 쓰면서 궁금했던 부분들,

제가 놓칠 수 있었던 부분들을

최강능력자 피터파커 조장님

숨은강자 초코동화 부조장님

러블리 한복희 팀장님

세 분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구요.

그러면서도 어떤 식으로 더 필요한지,

어떤 부분은 어떤 식으로 해석이 가능한지,

그런 부분을 쪽집게처럼 쪽쪽 찝어주시는데

아니 어쩜 그렇게 어려운 부분을 속시원히 긁어주시는거예요?

어쩜 임보발표 시간이 그렇게 훌쩍 지나가는지

세시간이 금방 흘러서 점심식사 후 떠난

비교임장은....진짜 너무 추웠어요 ㅎㅎ

정말 서울 사람들은 이런 추위를 견디나요?

서울은 위험한 곳이라고 생각하며

지방 촌뜨기는 열심히 조원님들을 따라다닙니다.

조원님들과의 이야기를 통해서 얻은 혜안도 많고

튜터님의 나눔글 중에서도

궁금한 부분들을 직접 여쭐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주 속이 시원했습니다.

아..물리적으로 시원한거 말구요. ㅎㅎ

튜터님의 눈썹에 얼음이 얼 정도의 추위였는데

다들 질문하시는 열정은

핫팩이 필요 없을 지경이였어요.

특히 저희 조는 보스님이 아프셔서 ㅠㅠ

(아프지마요ㅠㅠ)

두 명이서 튜터님께 질문공세를 했는데요.

정말ㅋㅋㅋㅋ

제가 나중에 생각하기에

이런거 왜 물어봤지? 싶을 정도로

유치찬란한 질문들도 있었어 가지고

집에 와서 이불킥 까지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지하고 자상하고 임팩트 있게

우리가 왜 해야하고

어떻게 나아가야 하고

어떤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하나씩, 곱씹어 주신 덕분에

다시 한 번 해낼 수 있다는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안팔레잉 식구들에게도 감사합니다.

늘 우쭈쭈 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단임에 비교분임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도, 우리 안팔레잉 식구들도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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