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 조장님 부조장님 덕에 월부 생활 첫 임장을 아주 뜻깊고 보람차게 다녀왔습니다!
래미안 원베일리 ~ 잠원동 메이플자이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삼양역 주변)
[래미안 원베일리 ~ 잠원동 메이플자이]
사람
큰 도로에는 젊은 연령층이 많았지만 단지 안에는 가족 단위의 연령대가 많이 보였음.
(유모차 타는 아기부터 노인까지 다양)
거리 분위기
깨끗하고 넓은 도로가 잘 정돈되어 있음
카페, 음식점, 편의시설 등 생활 상권이 다양하게 분포되어있고 병원에 안과 등이 보임
주거 환경
아파트/빌라의 외관 상태 -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고 중간 중간에 재개발 진행 안된 단지가 섞여있거나 생뚱맞게 빌라가 남아있는 소규모 땅이 있었음
단지나 골목의 개방감, 답답함 - 개방감이 전체적으로 좋았음
주변 조경, 한강·산·공원 접근성 - 평지를 이루고 있고, 병원, 고속터미널, 백화점상권 + 지하 상권 접근성이 좋음. 무엇보다 한강 공원 접근성이 좋았음.
내 생각 (가능하면 조원분들과 함께 나누어보세요!)
“여기 살면 기분이 어떨까?”
“나의 미래 가족이 이 동네에서 산다고 하면?”
주말에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많았고, 다들 여유롭고 밝은 분위기로 주말을 즐기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길에서 담배 피는 사람을 단 한 명도 마주치지 않아서 굉장히 안전하고 이런 동네에서 아이를 키우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아파트 사이사이에 있는 놀이터 시설도 많았고, 보호자가 동반하여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어르신들이 다니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는데, 같이 다니는 노부부도 자주 모이고 손자의 유모차를 끌어주시는 모습 등이 보기 좋았다. 더 나이 많은 어르신의 경우에는 자제분으로 보이는 연령대의 어른들이 부축을 하는 등의 모습이었다.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삼양역 주변)]
사람
저녁 시간대에 도착하여 다녔다는 점을 감안을 해야 하겠지만, 큰 도로를 제외하고는 인적이 거의 없었다. 경사진 곳이 많아서 간혹 차들이 다니는 빈도가 더 많았다. 마주치더라도 주로 혼자다니는 사람들이었다.
거리 분위기
골목에 쓰레기가 너저분하게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하수구 냄새 같은 안좋은 냄새가 자주 오라왔고, 포장이 안된 구역이나 도로 옆으로 급격하게 내려가는 좁은 계단 같은 골목등이 보였음.
큰 도로에까지 나와야 소뮤모로 생활상권이 있음. 마트가 1개 있었음. 골목에 간혹 있던 것은 집수리 업체나 복지관 정도였음.
주거 환경
아파트/빌라의 외관 상태 - 삼양역 기준으로 오른쪽(1번출구)에 소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고 왼쪽(2번출구)에 빌라촌이 형성되어있었음
단지나 골목의 개방감, 답답함 - 답답한 느낌이 심한 것은 아니었지만, 노인이나 어린 아이들이 다니기에는 위험해 보이는 구간이 종종 보임.
주변 조경, 한강·산·공원 접근성 - 오르막 내리막 경사가 심한 곳이 많이 산재해있고 균질적인 느낌이 없음. 한강, 산, 공원 이 모두 없었음.
내 생각 (가능하면 조원분들과 함께 나누어보세요!)
“여기 살면 기분이 어떨까?”
“나의 미래 가족이 이 동네에서 산다고 하면?”
삼양역 기준으로 오른쪽(1번출구)에 아파트 단지에 산다면 가급적 2번 출구편으로 내 아이가 가지 않도록 신경이 쓰일 것 같다. 아파트 단지 입구쪽에 담배피는 사람들이 바로 보여서 눈살이 찌푸려졌다. 왼쪽(2번출구) 빌라촌에 산다면 외롭고 답답할 것 같다. 퇴근할 때 오르막을 오르고 있으면 너무 힘이 빠질 것 같다. 빌라촌에 쓰레기를 버리는 구역이 정해져있었지만 깨끗하게 관리하는 사람이 없는것 같아 보였다.
메모:
좋은 곳:
“내가 부자가 된다면 이런 곳에서 살고 싶은가?” - 당연히 그럴 것 같다
“이 아파트와 동네 분위기가 왜 사람들에게 가치 있는 걸까?” - 편리함과 안전함을 모두 갖추고 있어서
덜 좋은 곳:
“입지는 괜찮지만 분위기가 다른 이유는 뭘까?” - 우이신설선이 생긴 것이 입지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지 않고, 기존 빌라촌이 재개발 될 것 같지 않았음
“내가 살고 싶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 편리한 점이 없고 안전한 느낌이 덜함
댓글
슬키님 꼼꼼한 임장후기 작성 수고 많으셨습니다~^^ 첫 임장 멋지게 해내신것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여기저기 발도장 힘차게 찍어나가 보자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