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ave입니다.
지난달 들었던 내마중급반에서 운이 좋게
우수조장으로 선정되어 튜터님과의 오프만남 기회를 얻게되었습니다.
튜터님은 '메로나'튜터님!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더 오랜시간 간직하고 싶어 후기도 작성합니다.
사전준비
어느덧 당일이 되었는데,
'뭘 질문하지?' 라는 고민을 하고 있으니
참 기회가 와도 못잡는다라는 생각에 그날따라 모든게 집중이 안되었습니다.
현상황에서 제가 정말 필요한 게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보고,
현재 열반기초 70기 6반 조장방에도 여쭤보고,
짧은 고민이었지만 이것만큼은 꼭!! 물어보자. 질문 2개를 들고 갔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반갑게 맞이해주신 메로나 튜터님
투자코칭을 하루종일 하셨는데도
저희에게 투자코칭만큼의 인풋을 드리고 싶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시작부터 너무 감사하고 너무 기대됐습니다.
교대근무자의 고민
저는 교대근무자입니다.
주말중 하루를 근무할 때가 많고,
매주 오전 오후 야간의 패턴이 바뀌어서
여태까지 매번 조모임에 대한 고민, 임장에 대한 고민 등을 달고 다녔습니다.
그런 고민들을 좋은 동료분을 만나 없애가며
출근 전, 퇴근 후 최대한 접근이 용이한
경기남부의 수도권지역 위주의 임장을 했었고,
조금씩이나마 스스로의 벽을 깨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번 열기반을 재수강하며
1호기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지방을 가야하는데, 또 다시 찾아오는 교대, 주말출근러의 고민 ( 그만좀.. )
"Dave님 저도 교대근무자에요! 현실적으로 말씀드릴까요?"
밤샘임장하세요, 저도 새벽에 임장하고 잠은 기차에서 잤어요.
좀 더 자고 싶으면 버스를 타세요.
못할거라고 생각하는건 핑계에요
한다고 생각해야 시간이 생기는거에요
교대근무하면 밤새는거 아무것도 아니죠? 그럼 임장도 할 수 있겠네요
남들과 다른 스케쥴이라면 남들과 다른 시간을 보내세요
이렇게 하잖아요? 두려움이 하나도 없어져요.
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거에요.
단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방법을 말해주셨는데,
튜터님도 그 방법으로 여기까지 오셨다는게 너무 대단하시고,
이정도의 마음가짐이 있어야 투자자로 성공할 수 있구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방임장을 한번도 가보지못했기때문에
시간에 대해 밀려오는 두려움이 해소되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가득해진 것 같습니다.
처음 맞이하는 순간이라도,
절대 핑계대지않고 방법을 하나씩 찾아나가겠습니다.
월부 교대근무 투자자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될때까지.
좋은 질문
월부 생활을 하다보면
튜터님과 만나게 될 좋은 기회들이 많습니다.
그럴때마다 '난 궁금한게 없다'라고 생각해서
다른 사람의 질문을 듣고 답변을 듣는정도로만 그쳤습니다. ( 사실 듣다 딴짓하고 ^^.. )
이번 기회가 제가 부족한점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게 된 계기인 것 같습니다.
평소에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생각도 고민도 깊게 하지않고
그저 하루하루 해야되는것만 쳐내다보니
정작 기회가오면 질문리스트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환경에 있으세요. 그리고 질문리스트 만들어보세요"
지금 몇시간 같이 얘기한것처럼
3개월한다고 생각하면 어떨것 같으세요?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을 많이 만나세요
그리고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오세요
질문도 중요하지만 지금 환경이 더 중요해요
그리고
평소에 질문리스트 만들어서 고민해보세요
누군가 우연히 만났을때, 물어볼 수 있을정도로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이 되세요.
많은 분들은 이미 하고 계신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질문리스트는 있지도 않았고,
그걸 작성할 필요성조차 갖지 못했습니다.
평상시 저의 행동과 습관들을 한번 더 돌아보며
더 준비가 된 사람이 되어야겠다.
그리고 더 많이 성장하고 싶을수록 더 많은 사람을 만나 응원하고
지금 주위의 동료분께 감사함을 가져야겠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며
2시간 반 남짓되는 시간동안
다른 조장님들의 질문과 답변을 들으면서
인사이트를 엄청나게 얻어갈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앞으로 더 잘 해나갈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되는 시간.
그리고 처음 만났지만 같은 목표를 꿈꾸는 좋은 동료들을 만난 시간.
어느덧 4번째 조장이네요.
조원으로만 했을 때의 제가 생각이 나지 않을정도로
익숙한 현재가 되었습니다.
투자로 성공하는 과정도 그럴 것 같아요.
지금은 막막하고 부족하고 힘들어 보이지만
몇번 견뎌내다보면 금세 익숙해져 그냥 제 삶이 될 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훌륭한 조원들 덕분에 운좋게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내마중급 84조 조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많은 조언 해주신 메로나 튜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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