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대근무 투자자 Dave입니다.
야간근무를 마치고
얼른 조장후기를 써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컴퓨터를 켰습니다 ㅎ.
올 한해는 월부에서 투자활동을
한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마지막 강의로
내년의 새로운 목표와 기본을 재차 다지기 위해
열기 재수강을 신청했고
조장을 지원했습니다.
이전 제 머릿속에 조장은 없었습니다.
교대근무, 주말특근으로
시간조율이 매우 어렵기때문에
다른사람에게 민폐라고 생각이 들어서 조원으로만 참여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스스로 성장이 더딘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보니
그 방법은 아주 가까이 있었습니다.
조장지원.
그리고 운좋게도,
올해엔 4번의 조장을 맡게되었네요.
조장을 하게되면 왠지모르게
솔선수범하는 마음가짐이 생깁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빠르게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합니다.
어려움들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도 하고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준비하죠.
그 과정이 반복되면서
그냥 강의만 듣던 저보다
훨씬 더 능동적인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시간에도 더 적극적으로
임하게되었습니다.
조장으로써
책임감도 생기기에
한달 모든 계획들이
투자활동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자연스럽게 몰입단계에 접어들게되었습니다.
스스로 시간이 없다, 교대근무다
이런 한계를 넘어서는
반강제성 환경에 스스로를 밀어넣어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또, 조장활동을 통해
튜터님들과 만날 수 있는 값진 기회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조장을 시작하기전
조활동을 많이 참여하지 못했습니다.(똑같은 교대근무핑계)
대화를 많이 하지 못했기때문에
조원분들에게도 크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임장도 시간이 될때 거의 혼자다녔고,
혼자 자실도 해보면서
'이렇게는 오래갈 수 없구나'라는 것을
정말 뼈저리게 느끼게되었습니다.
힘들때 잡아줄 사람이 없다는게 얼마나 큰 고통으로 다가오는지.
그래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더더욱 커져
조장을 지원했습니다.
이번 첫강의이신 열기조원분들과 함께하면서
더 즐겁고 재밌게 오래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참 많이했습니다.
제 첫 열기반 동료들은
활동하며 점점 보이지 않으셨거든요.
동료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드리고 싶었고,
서로의 목표를 얘기하고
계획을 세워보고
하루하루 조원분들과
더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함께 이어나가고 싶은
소중한 동료가 되었습니다.
열기를 재수강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큰 이유.
제 목표를 응원해주고 같이 나아가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열기 70기 6반 조장톡방.
항상 나눔에 진심인 분들과 함께하며
그 영향도 많이 받았고,
매일 한분한분의 고민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공감하며 얘기해줄 수 있는 환경.
그래서 그 한달이 더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이미 대단하신 조장님들과 반장님께 배울점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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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한달과정이 끝나면
저에겐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번엔 시간조율을 못해 오프로 조장님들을
뵙지못한게 큰 아쉬움이였어요.
항상 그런 마음들이 있었기에,
후회가 남지 않도록 지금 곁에있는
동료에게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꾸준히 실천해나가려고 노력합니다.
늘 밝고 높은 텐션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매일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성장할 수 있어서,
때론 너무 받은 것만 있는게 아닌지 생각이 드는
조장방에서 만난
시노하나 반장님,
고수제이 로운 오월 원기옥 제로투원 맥이
봄날의햇살 부자예진 앨리가간다 우직한곰 조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첫 강의임에도
잘 따라와주시고
과제도 묵묵하게 열심해 해주시는
62조 조원
언브 갈란트 현준엄마 mimi 화이팅티리킹팅
이실장 jckim 생각의비밀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모두가
스스로의 벽을 깨고
목표에 한걸음 나아갈 수 있길 응원하겠습니다.
올 한해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댓글
데이브님! 올해 4번의 조장! 엄청나신데요ㅎㅎ열기에서도 조장하시면서 엄청 성장하셨을거같네요! 교대근무투자자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시는 모습 멋지십니다!
데이브 조쟝님보면서 많은걸 배우고~~ 저도 느끼는바가 많았어요. 왜케 .. 4주가 빨리지나가죠... 아직 할얘기가 많은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2024년에도 함께 승승장구 해봅시다앙!! 화이텡!!!
성장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교대근무라는게 투덜거림이 아니라 진짜 생활리듬 깨지고 피곤함이 누적되는게 있어서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교대근무를 해봤었어서 ㅠㅠㅎㅎ) 그런점에 있어서 지금은 제 생활이 9 to 6로 안정을 찾았지만 교대근무때는 Dave님처럼 행동으로 임하지 못했던것 같아요 스스로 환경으로 밀어넣고 임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