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링님 강의 듣는 내내 혼났다_안심테크

최근에 1호기를 맞추고 복기의 개념으로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 엉망진창 1호기라서 아찔했던 순간들이 강의를 들으며 생각이 나더라구요.

분명 열중반을 들었지만 조급함에 강의에서 알려준 순서대로ㅠ하지않고 뒤늦게 찾아가며 아니길 제발 아니길 했던 기억이 납니다.

1. 매수에만 집중하다가 전세는 생각하지 않은점

• 매물코칭을 받고 매수할 집을 알아보다가 결국 선택한 곳이 최종 괜찮다고 생각이 들어 매수를 결정했지만 여러명이 붙은 상황이라 조급함에 결정해버렸어요.

• 계약서를 작성하면 기분 좋을 줄 알았지만 전세를 내놔야한다는 생각에 밤에 잠을 못이뤘습니다. 그때부터 부랴부랴 찾아봤어요. 

   

  2. 적정 전세가를 알아보지 않은점 

  - 실거래가 6억에 찍힌 가격을 보고 부사님의 말씀 6억으로 내놓으면 된다에 꽂혀 6억에 전세를 내놨습니다. 전세를 내놓고 1주일이 지난 시점 보러왔지만 계약이야기가 없어 이유가 뭘까 생각을 핬어요.

  - 아직 수리도 안된 구축 옛날집에 비해 높은 전세가 

  - 인테리어를 준비하던 와중에 근처지역까지 모든 전세가를 조사를 한 후 5.9로 내렸습니다.

3. 전세입자 계약특약사항도 미리 작성하지 않은점

• 다음날 문자뿌릴 계획을 다 짜놨는데 부사님이 전화가 오고 올 현금 손님이야 놓치면 안돼! 란 소리에 5.8로 전세를 맞추게 되었어요.
• 가계약금전에 특약사항을 보냈어야 했지만 작성도 안해놓은터라 계약 당일날 서로 협의를 했습니다.(순조롭게 끝나서 행운이었어요)

4. 매매 가계약금 넣기전 등기부등본만 살펴본 점

• 상속물건이었고, 상속물건은 뭐지? 뭐가 다른가? 생각만하고 넘거가려는 찬라에 스쳐지나가는 상속물건 관련글을 보고 살펴보았습니다.( 지나가는 글도 잊지말자)
• 깔끔히 정리된 상속물건이었지만 3명의 사람이었다는 점, 부사님께 전세승계조건 협의가 되었다는 부사님 말만 믿은점 ( 계약당일 매도자가 금시초문이라면 식은땀을 흘렸어요
• 가계약금 넣기전에 모든 사항 협의하자!!!

이번 강의로 마음이 계속 계속 찔리더라구요. 이점도 놓쳤고 이점도 놓쳤네.. 이번 1호기가 정말 운이 좋았구나.

이번에 배웠으니 다음에는 똑같은 실수를 하지 말자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