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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열반중급반 47기 독ㄱ6임투로 3대가 부자될조 럭키리아] 몰입

10시간 전

* 독서후기 제목은 닉네임과 책 제목을 포함하여,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 

 

(책 이미지 삽입)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몰입 

2. 저자 및 출판사: 황농문

3. 읽은 날짜:~9.13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인생에서 가치 있는 것, 당신이 소망하고 이루고 싶은 것, 당신이 누리고자 하는 것은 모두 오르막이다. 문제는 사람들 대부분의 꿈은 오르막인데 습관은 내리막이라는 사실이다.

 

천재의 수수께끼에 도전한 인지과학자들은 천재나 범인, 모두 문제 해결 방식이 동일한 과정을 밟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다시 말해 천재와 보통 사람 사이의 지적 능력 차이는 질보다는 양의 문제라는 것이다.

 

 처음에 미분 문제를 받았을 때, 이 학생은 자신이 아는 방법을 모두 동원해 문제를 풀고자 시도했다. 하지만 생각대로 문제가 풀리지 않자 굉장한 절망감을 느껴서 무척 힘들었다고 했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풀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은 채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이어갔다. 그 결과, 초등학생이었지만 미분 문제를 풀어낸 것이다.

 

하루도 아니고 며칠을 계속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끙끙댄다면? 아마 우리 몸에서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정 자체를 대단한 위기 상황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얼마나 중요한 문제이기에 몇 날 며칠을 이 문제만 생각할까? 아마도 이 문제를 해결 못 하면 죽나 보다”라고 판단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 뇌에서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온 힘을 쏟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내가 체험한 몰입이다.

 

참으로 중요한 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은 그 생활이 단순하다. 그들은 쓸데없는 일에 마음을 쓸 겨를이 없기 때문이다.

 

1년 동안 로스 박사와 같이 연구를 하다 보니 이 사람의 인생이 하도 단순해서 나에게 그의 전기를 쓰래도 쓸 수 있을 것 같았다. “태어나서 밥 먹고 연구하다 죽었다”가 전부일 테니까.

 

살아오는 동안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느냐 못 하느냐에 삶의 질이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인생을 장작에 비유하면, 장작이 100% 모두 타서 재가 되어 없어지면 아무런 후회가 없을텐데 5%만 타고 나머지 95%가 전혀 타지 않은 채 폐기되지 않을까 두려운 것이다.

 

자나 깨나 실험만 한다고 해서 우수한 연구 업적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연구의 우수성은 그 문제를 얼마나 오랜 시간 집중해서 생각하느냐에 달려 있다. 매일 열심히 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던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머리를 쓰지 않으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그저 그런 연구 결과밖에 얻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자 나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  열심히 일하면 남들보다 2배 이상 잘하기도 힘들지만 열심히 생각하면 남보다 10배, 100배 아니 1000배까지도 잘할 수 있는 것이다.

 

문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잘 풀리지 않는다는 것은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되는 장기기억이 무대와 아주 멀리 떨어져 있다는 의미다. 이런 경우에는 그 문제가 무대 위에서 공연되는 시간이 아주 길어야만 해당 장기기억이 인출될 수 있다

 

의도적인 몰입을 실천하기 위한 11가지 원칙
1. 수면이 부족해서는 안 된다. 최소 7시간을 자거나 부족하면 8시간을 자도 좋다.

2. 가능한 이완된 집중을 하고 느긋하게 공부하다 졸리면 선잠을 잔다. 
3. 깨어있는 시간은 1초도 쉬지 않고 공부와 관련된 생각의 끈을 놓지 않는다. 이렇게 1초도 쉬지 않고 생각하는 것을 일명 ‘1초 원칙’이라 한다. 1초 원칙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4. 매일 규칙적으로 숨이 차고 충분한 땀을 흘리는 운동을 30분 정도 한다
5. 한 과목을 최소 일주일 이상 연속적으로 공부한다. 가능한 그 과목의 한 회독이 끝날 때까지는 다른 과목으로 바꾸지 않는다. 
6. 가능한 이해 위주 그리고 생각 위주의 학습을 한다. 특히 몰입도를 올리는 단계에서는 진도를 천천히 나가더라도 내용을 소화하면서 공부한다.
7. 미지의 문제는 해설에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해결하려고 한다. 시간이 부족할 때는 30분 혹은 1시간까지는 생각하고 해설을 본다. 객관식 문제도 보기에 의존하지 말고 단답형 혹은 주관식으로 푼다.
8.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한다. 특히 시험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이 생길 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늘에 맡긴다는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를 갖는다. 
9. 선택과 집중을 한다.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생각되는 중요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불완전하게 알고 있거나 모르는 내용을 빨간색으로 구별해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이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주는 효과가 있다.
10. 반드시 암기해야 하는 내용은 10초 이내로 휴대폰에 내 목소리로 녹음한 뒤, 무한반복 따라 하기를 한다. 최소 수십 번은 반복한 후, 충분히 외웠다고 생각하면 다음 내용으로 넘어간다. 이 방법은 암기 효율이 대단히 높고 모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서 요긴하다. 특히 몰입도가 낮을 때 사용하면 비교적 쉽게 몰입이 된다. 
 11. 내가 싫어하는 과목이라도 그 과목을 공부할 때는 그 과목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왜 그 과목이 중요한지 이유에 대해서 생각하면 더 좋다.
 

 바로 ‘지금처럼 살면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는 감각을 체험한 것이다. 내가 몰입을 시작한 이유도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내 눈앞의 일이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몰두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다. 이 문제를 내가 풀 수 있을지 여부, 내가 이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지의 여부를 생각하면 제대로 된 몰입이 일어나기 어렵다. ‘이 문제를 어쩌면 내가 해결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1초도 쉬지 않고 이 문제에 몰두하겠다.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생각하면 역설적으로 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보이는 순간이 찾아온다. 결과에 대한 걱정은 몰입을 방해한다.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몰입을 시도할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되는가?’라는 물음보다는 ‘왜 그렇게 되는가?’ 하는 물음이 훨씬 더 절실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대체로 ‘왜’에 대한 답은 한 가지 원인으로 생각을 집중시켜서 수렴적 사고를 유도하지만, ‘어떻게’에 대한 답은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어, 집중을 분산시키는 발산적 사고를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몰입이란 긴장된 상태에서 정신 바싹 차리고 집중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그런데 내가 이야기하는 몰입은 그런 긴장된 상태가 아니고 쉬는 듯이 느긋하게 천천히 생각하는 명상적 사고를 하라는 것이다.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 “이제부터의 삶은 보너스 인생이다”였다. 내가 항상 추구했던 후회 없는 삶을 실현하게 되었다.

 

뇌과학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느끼면 이 정보가 핵산에 기억된다. 그래서 동일한 스트레스를 느끼면 신체적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베타엔도르핀이 분비된다. 따라서 동일한 형태의 스트레스가 반복되면 점점 견디기가 수월해지고 결국 인내력이 형성되는 것이다.

 

오래도록 생각하면 결국에는 풀린다
어려운 문제를 풀려면 장기전에 돌입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쉽게 풀리지 않는다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기만 손해고, 문제 푸는 데 오히려 방해만 된다. 문제가 쉽게 풀릴 것 같지 않으면 우선 마음을 편하게 가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몰입이라는 쾌락은 마이너스 피드백이 없다.

 

깊이 생각하지 않고 주어진 일을 밤새워 열심히 하면 자신이 발전하기보다는 소모된다는 느낌을 갖는다. 그리고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일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이 식게 된다. 회사를 위하여 열심히 일했지만 이제 회사에서는 더 이상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아 쫓겨날 걱정까지 하게 된다. 그러나 자나 깨나 자신의 일을 분석적으로 생각하면서 일하는 Think Hard의 패러다임에서는 자신의 능력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동시에 열정과 호기심이 발달한다

 

성실함에도 성과가 없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몸은 바쁘지만 정작 중요한 문제는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간은 머릿속을 잠시도 비워두지 않는다. 우리는 항상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중이다. 그러나 이것은 상념에 해당하는 ‘생각나기’로 내가 내 뇌의 주인인 상태가 아니라 의도하지 않은 상념이 내 머릿속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상태다. 이보다는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자신이 뇌의 주인이 되어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사고를 하는 ‘생각하기’를 해야 내 두뇌의 잠재력을 십분 활용할 수 있고 지고의 즐거움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책을 읽고 난 후 느낀 점 또는 깨닫게 된 점을 적어보세요

 

손상된 전두엽을 회복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했다 ㅋㅋ. 최근에 ‘중독’에 관한 영상을 보면서, 나는 불편한 것들과 마주하기 싫어서 도파민 자극을 찾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강렬한 자극으로 잠깐 현실의 고민에서 벗어나지만, 결국 다시 돌아오면 더 괴로워지고, 또 회피하기 위해 자극을 찾는 악순환. 그때마다 스트레스 역치가 점점 낮아졌던 것 같다. 나는 회피 중독자였던 거다. 참으로 건강하지 못한 방어기제다. 그런데 책에서는 정면으로 부딪혀 몰입하면 고통스럽기는커녕 오히려 행복한 상태가 된다고 말한다. 정말 듣던 중 반가운 소리였다.

 

돌이켜보면 나도 무언가에 흠뻑 몰입했던 순간들이 있었다. 동이 틀 때까지 그림을 그리던 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을 읽던 날, 수험생 시절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엉덩이에 멍이 들 정도로 집중하던 기억들. 그때는 스스로 만족스럽고 풍요로운 감정으로 가득했다. 아, 그게 바로 몰입의 행복이었구나 싶다.

 

또 하나 크게 다가온 건 ‘천재와 보통 사람 사이의 차이는 질이 아니라 양’이라는 부분이었다. 나는 늘 날아다니는 동료들을 보면서 ‘저건 타고난 역량의 차이야’라고 생각하곤 했다. 실제로 나는 느리고 비효율적이다. 앞마당 시세 정리도 하루 만에 끝내는 사람들에 비해 나는 꼬박 한 달이 걸렸다. “리아는 내가 만난 사람 중에 제일 말이 느려요”, “충청도 분이세요?”라는 농담도 들어봤다 ㅋㅋ. 그래, 나는 느리다. 하지만 질이 아니라 양의 문제라면? 반복하고, 익히고, 몸에 새기기까지 몰입한다면? 나도 충분히 해낼 수 있구나 하는 용기가 생겼다.

 

책을 읽으면서 특히 마음에 남은 건 실력의 중요성이었다. 실력이 낮으면 무관심, 걱정, 불안이 따라붙고, 실력이 높아지면 느긋함과 자신감, 몰입이 뒤따른다. 그래서 핵심은 결국 실력을 키우는 일이라는 거다. 괜히 불안에 휩쓸리거나 남과 비교해서 조급해 할 게 아니라, 차근차근 내 실력을 쌓는 데 힘을 써야 한다는 걸 다시 확인했다.

 

나는 미니멀라이프와는 거리가 멀다. 가방도 보부상 스타일, 짐도 맥시멀, 정보 수집도 헤비하다. 그러니 머릿속도 소화가 안 되는 건 당연하다. 사실 나는 머릿속을 ‘비운다’는 걸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상념으로 꽉꽉 채워두고 사는 맥시멀리스트였다. 그런데 책에서는 이 상태가 곧 내가 내 뇌의 주인이 아닌 상태라고 말한다.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에 집중하면서 주체적으로 생각할 때, 자연스럽게 선택과 집중이 가능해진다는 걸 깨달았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책 내용 중 내 삶에 적용하고 싶은 점을 작성해보세요. 적용할 점은 구체적일수록 좋아요!

도파민 멀리하기!!!! 

해결해야하는 일이 생기면 회피하지 말고 몰입하기

1초원칙 활용 - 물음표 하나 던지고 하루종일 품기

불안해질때마다 내가 더 실력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자문해보기.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추천사긴하지만)

브레인포그 상태에서 업무용 메신저와 이메일에 신경이 곤두선 채로 스트레스호르몬만 쌓고 있는 이가 많다. 우리는 생산수단으로 인력을 투입하던 농경 시대적 Work Hard 문화에 머물러 있다. 당신이 조직의 리더라면, 지금 당장 몰입을 통해 Think Hard 방식을 공부해야 한다. 

 

 

STEP6. 논의할 점 (조모임 하시는 분들만!)

조원분들과 나누고 싶은 질문을 책 속 문구, 페이지수와 함께 적어보세요.

 

  • 투자에 몰입을 어떤 방식으로 적용시킬 수 있을까?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댓글


바루바
25. 09. 17. 22:03

리아님! 몰입 완독 축하드립니다! 비효율이 탁월함으로 가는 가장 빠른길이라고 하더라구요. 김인턴 튜터님은 지금 힘들수록 잘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쟌자니 튜터님은 '비효율과 비상은 동전의 양면같은거다. 비효율의 시간이 쌓이다보면 어느순간 비상하고 있는 자신을 볼것이다'라고 하셨어요. 느리더라도 지금까지 걸어오면서 새겨진 발자국을 돌아보면서 스스로 칭찬하는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나날이 발전하는 리아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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