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4고 등기7기 전에 전세9하조 제로지] 몰입 후기 "엔트로피가 높아지셨군요!"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몰입 확장판

2. 저자 및 출판사: 황농문 / 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 2025.09.11~17

4. 총점 (10점 만점): / 9점

STEP2. 책에서 본 것

[1장 Work Hard에서 Think Hard로 ‘생각’을 이동하라]

#몰입과 성공의 상관관계

엔트로피의 법칙 관점에서 세상은 무질서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복숭아를 가만히 두면 점점 상해서 곰팡이가 피고 형체가 무너지는 것처럼 인간의 의식도 이같은 방향으로 흐른다. 하지만 생명체는 부분적으로 엔트로피를 낮출 수 있는데, 이는 유전자 정보를 통해 질서를 유지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엔트로피 법칙은 확률이 낮은 상태에서 높은 상태로 변화는 가능하지만 반대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생명체는 정보 처리에 의해 스스로 확률이 낮은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에서 정보가 확률을 바꿔주는 요소임을 알 수 있다.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는 등 지식을 습득하고, 인위적이고 의도적인 몰입을 통해 엔트로피가 낮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상태는 어려운 문제를 풀게 하고, 어려운 일을 해내게 한다. 어려운 일을 해낸다는 것은 곧 삶에서의 성공을 뜻한다. 

[2장 본격적인 몰입을 시도하기 위하여]

#몰입을 위한 기본 셋팅

몰입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문제를 설정하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해야 한다. 환경은 적어도 일주일 이상 몰입할 수 있는 기간이 있어야 하고, 문제 외에 다른 일은 방해하지 못하게 해야 하며, 몰입 상태에 대해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한다. 불필요한 외부 정보는 차단해야 한다. 식사도 가급적 혼자 해라. 직장이나 집에서 멀리 떨어진 한적한 장소를 택하고 혼자만의 공간이 있어야 한다. 목까지 받칠 수 있는 편안한 의자나 소파를 준비하면 더 좋다. 매일 규칙적으로 30분 정도의 운동을 한다. 뇌에 영향을 제공하기 위해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한다. 비타민B와 비타민C 등의 영양제도 챙겨 먹는다.

[3장 몰입은 뇌와 인생을 춤추게 한다]

#몰입의 뇌과학 

인간의 뇌는 종의 생존과 번식에 유리하기 위해 쾌락을 추구하도록 보상체계가 만들어져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출현으로 도파민 분비를 과도하게 촉진하는 환경이 조성되었고 이는 중독과 뇌의 손상을 가져온다. 전두엽을 발달시키는 행동들은 이런 손상된 뇌를 회복시킬 수 있다. 전두엽은 어린 시절에 발달시키는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이때 가장 좋은 방법은 도전을 주고 더디더라도 자신만의 해결 방법을 찾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다. 

[4장 몰입으로 학교와 직장에서 핵심 인재가 되다]

#몰입의 결과들

몰입을 경험하고 이를 나누기 위해 지도학생들에게 몰압을 가르쳤으나 어떤 학생은 몰입에 빠지지 못하고, 어떤 학생은 완전히 빠졌다. 차이점을 조사하니 학창시절 미지의 문제를 스스로 생각해서 해결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는가가 결정적인 요소였다. 결국 교육을 통해 어린시절부터 이런 ‘슬로우씽킹’을 배우고 익히면 더 많은 인재들이 나타날 것이다.

[5장 약하게 혹은 강하게, 몰입에 이르는 여섯 단계]

#몰입 방법

몰입에는 약한 몰입과 강한 몰입이 있는데, 대부분의 문제는 약한 몰입 2단계만 해도 잘 해결할 수 있다. 약한 몰입 1단계는 슬로우씽킹 터득하기, 약한 몰입 2단계는 10분에서 10시간까지 도전하기 약한 몰입 3단계는 10시간 이상 도전하기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천천히 생각하는 것’을 익히는 것이다. 강한 몰입 1단계는 하루 이상 연속으로 생각하기, 강한 몰입 2단계는 일주일 이상 연속해서 생각하기, 강한 몰입 3단계는 한 달 이상 몰입하기이다. 각 단계들은 뛰어넘지 말고 단계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몰입의 8계명

1.명확한 목표를 세운다.

2.사전 지식을 공부한다.

3.몰입 시간을 확보한다.

4.몰입은 이완된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다.

5.잠은 꼭 자야 한다.

6.선잠을 활용한다.

7.규칙적인 운동은 필수

8.답이 보이지 않아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몰입’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이가 미간에 주름을 가득 진 채로 엄청나게 열중한 이미지가 떠올랐는데, 이 책에서 말하는 몰입은 선잠과 같이 아주 릴렉스한 상태라는 것에서 놀랐다. 특히 책에서 긴장된 상태의 몰입은 번아웃이나 공황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말에서 그동안 내가 왜 그렇게 힘들었나 깨달을 수 있었다. 나는 ‘어떻게든 해내야 한다’는 책임지는 마음으로 인생을 대해 왔는데, 그러다보니 목과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가 있었다. 이는 내가 필라테스를 하면서 더 크게 느낀 부분이기도 한데, 다리나 복근에 힘을 주어야 하는 자세에서도 매번 목과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갔고 통증을 느꼈다. ‘해내야 한다,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몸을 경직시키는 것이다. 지난 회사생활에서 두 번의 번아웃이 있었고, 그저 요령없이 열심히 해서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잘못된 몰입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을 좀 더 빨리 알았다면 힘을 빨리 뺄 수 있었을텐데 아쉽기도 하지만,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약한 몰입 1단계 ‘슬로우씽킹’ 시도해보기

2.잠 드는 시간 정해서 규치적으로 자기

3.단백질 위주로 식사하고, 비타민 영영제 챙겨먹기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33p) 다시 말하면 엔트로피가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경향에 맞서 이를 감소시키려는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타락이나 쇠퇴의 길로 빠지게 된다. 이는 개인뿐 아니라 사회와 국가의 흥망성쇠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따라서 타락하거나 쇠퇴하지 않으려면 엔트로피가 증가하려는 경향에 맞서 이를 감소시키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인생에서 가치 있는 것, 당신이 소망하고 이루고 싶은 것, 당신이 누리고자 하는 것은 모두 오르막이다. 문제는 사람들 대부분의 꿈은 오르막인데 습관은 내리막이라는 사실이다.”

(84p) 살아오는 동안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느냐 못 하느냐에 삶의 질이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인생을 장작에 비유하면, 장작이 100% 모두 타서 재가 되어 없어지면 아무런 후회가 없을 텐데 5%만 타고 나머지 95%가 전혀 타지 않은 채 폐기되지 않을까 두려운 것이다.

(134p) 그런데 내가 이야기하는 몰입은 그런 긴장된 상태가 아니고 쉬는 듯이 느긋하게 천천히 생각하는 명상적 사고를 하라는 것이다. 내가 고도의 몰입을 이어갈 때 느낌은 계속 쉬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

STEP6. 논의할 점 (조모임 하시는 분들만!)

이처럼 미지의 문제에 도전하고 성공하는 경험은 확률적으로 대단히 낮은 행위다. 자연스럽게 경험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의도적으로 그 문제를 풀기 위해 몰입함으로써 낮은 확률을 구현한 것이다. 결국 의도적으로 오르막을 갔고 정상에서의 희열을 경험함으로써 “혼신으로 힘을 다 썼지만 좋았다!”라는 교육적으로 유익한 과정을 경험하게 되었다. 누구든 이러한 경험을 반복한다면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고 인생의 행로도 바뀌게 될 것이다.

>>살면서 높은 산에 계속 오르는 일처럼 의도적으로 어려운 일에 몰입해서 성취한 경험이 있다면 나눠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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