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움으로 성장하는 프로러너(learner)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매일이 도전이며 열정적이신 월부동지님들은 잘 계신지요?
전 올해 9월 열반기초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열심히 앞마당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인증을 하신 많은 분들이 계시던데 전 이제 2곳(부산 동래구, 해운대구)입니다. ㅠㅠ
아직 갈길이 멉니다.
하지만 독강임투를 통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냥 하루하루를 보냈다면, 이런 경험은 하지 못했을 겁니다.
어쩌면 인생에서 한번도 뵙지 못할 분들과 조원이 되거나
월부과정을 수행해 나가면서 발전한 제 자신을 발견하는 것들이죠.
9월부터 함께해주신 동료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0월에 수강했던 실전준비반은 저에게 특별합니다.
처음 임보를 써보고, 단지임장과 1등 뽑기를 해보았습니다.
힘들었지만 재미있었고, 피곤했지만 행복한 기억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3가지 주제를 선택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제가 쓴글은 대부분 3가지 정리ㅋㅋ)
-엄청난 경사를 자랑했던 부산 동래구 사직동의 임장....
저는 현재 열기를 수강하며 김해를 앞마당으로 늘리고 있는 중입니다.
'실준반' '지기반'의 템플릿을 이용하여 지역분석을 하였습니다.
분임을 마무리 하고 이번주 단임을 앞두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가 많이 걱정되긴 하지만 저의 열정을 식힐 수 없습니다!
다가오는 실준반에서는 '창원'을 앞마당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경남에서 부산 다음으로 인구수가 많으며 직장의 질도 높은 곳입니다.
지방 앞마당을 늘리고 계신 선배님들을 보면 대부분 창원은 앞마당으로 가지고 계셨습니다.
부산 동래구, 해운대구, 김해시를 뒤이어 저에게 의미 있는 앞마당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아직 앞마당이 2개이긴 하지만 기억에 남는 지역을 뽑는다면 '해운대구'입니다.
지기반때 해운대구를 선택했는데 조원들과 시간이 맞지 않아 혼자서 임장을 했습니다.
전날 조원들이 밟아간 지역들을 따라가면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저의 생각과 어떤차이가 있는지 꼼꼼하게 기록하며 조모임때 나눴습니다.
혼자 28km가 넘는 거리를 걸으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힘들 땐 음악을 들어가며 끝가지 임장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때 이후로는 신기하게 걷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졌습니다.
(물집잡히고 굳은살 박히고...)
앞으로 더 좋은 투자자로 성장하게 해준 '해운대구'
감사합니다.
전 부산 동래구 안락동에 20년간 살았습니다.
동래와 해운대를 돌아다니며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어릴적부터 함께 했던 지역이라 저에게 빠삭합니다.
하지만 투자는 다른 것이더군요.
저의 기준으로 투자지역을 선정했고 1등 뽑기도 하였었습니다.
조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입지에 대해 고민하던 중
지기반 조장이셨던 '가든이네'님께서 하셨던 한마디는 아직도 선명합니다.
진짜 한대 강하게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전 '환금성'을 망각하고 있었습니다.
잘 안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살아왔다는 이유로 모든 조건을 저의 기준으로 맞춰버렸습니다.
그날 이후로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사람들이 좋아할까?' '여기는 왜 이렇게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을까?' 등의 의문을 많이 가졌습니다.
임보에 궁금한 점에 대해 코멘트를 달고 임장지에서 확인하려고 노력했습니다.
100%는 아니지만 지난달 보다 조금 더 발전된 제 생각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성장할 날들이 많이 있지만 최근 경험 중 가장 띵언었고 전환을 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월부'는 저에게 투자 이상의 가치를 주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임장을 하고
목실감을 쓰고
독서를 하는 행위 자체가
저를 너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2024년 또 다시 멋지게 성장할 저 '프로러너'가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러니님~ 지금은 2개지만 앞마당 쭉쭉 늘려나가시길 응원합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