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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내마실 3기 11조 엘도 튜터링데이 후기: 튜터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22시간 전

[선착순99명] 내집마련 실전반 - 내집마련 실전 노하우부터 튜터링까지!

 

1.오랜만에 바쁜 일요일

휴대폰 알람 소리에 눈을 떠보니 벌서 새벽 4시 20분이었습니다. ‘5시 19분 기차니까 이제라도 씻고 나가야 기차를 탈 수 있을거야.’라고 생각하며 씻고 전투복(임장복)으로 환복하고 현관문을 나섰습니다. 부산역까지 차를 몰아 부산역 선상A주차장에 주차하고 서울역으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서울 가기 전에 시세도 보고 튜터님에게 날카로운 질문도 생각해야지!’라고 생각하며 3시간 내내 졸면서 기차를 타고 갔습니다. 서울역에 내린 후 목적지인 신도림역까지 1호선을 타고 가면서 ‘아 서울은 참 지하철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강의에 나온 서울 지하철을 타보다니 하하 비록 1호선이지만 한강을 넘어가니 서울에 온게 실감 났습니다.

 

2. 첫 임장보고서 발표

기차를 타면서 깜짝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우리조 전원이 각자 사전임장보고서를 전부 발표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우와 이럴줄 알았으면 더 잘해볼걸 이라고 생각하면서 제 차례가 오니 폭풍같은 10분의 시간이 지나고 튜터님의 피드백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엘도: 저의 임장지에서 노래방, 마사지샵 같은 찐한 유흥가가 있는데 이곳에 최근 대규모 신축 대단지가 입주도 했고 이곳에 대해 잘 모르겠습니다. 

튜터님왈: 서울도 마찬가지에요. 청계천 같은 곳은 지금도 어지러워요. 그러나 XX구는 광역시에서 원도심이고 원도심은 입지가치가 있습니다. 이곳 광역시의 찐로컬들이 오래 살면서 해당 도심의 만족도가 높고 외곽으로 가지 않고 계속 이곳에 있는 거에요. 그리고 중심지이기에 외곽의 택지보다 균질성이 떨어지지만 당연한 것. 해당 동네에 오래 살던 사람이라도 선입견을 깨고 입지가치를 잘 파악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XX광역시의 임지결정요소는 해운대가 가까우며 연식, 평지, 대단지인지가 중요한 요소랍니다. 

 

3. 임장을 가면서

튜터님과 같이 임장을 떠나면서도 질문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있었습니다. 질문과 답변은 다음과 같이 요약했습니다.

1) 신축59, 준신축84는 단지를 실제로 대입하지 않은 이상 무엇의 손을 들어줄 수 없다.

2) 투자금만 된다고 적당한 매물에 투자하는게 갭투자다 우리는 갭투자를 지향하지 않는다.

3) 매도하고자 하는 물건은 최대한 빠르고 신속하게 매도하고 내 물건을 잘 팔아줄 수 있는 부사님과 적극 소통하고 복비를 더 준다는 마음으로 설득하자

4) 투자하는 직장인이 될지 직장인 투자자가 될지는 본인의 선택이지만 그에따른 대가가 다르다. 투자하는 직장인을 선택한다면 저녁있는 삶, 일반 월급쟁이 보다 조금은 나은 수준을 보상받을 수 있지만 근본적인 월급에 매달리는 삶을 떨쳐버릴수 없다. 반면 직장인 투자자는 대략 10년 가까이 주말 없는 삶을 보내고 주말의 여유를 꿈꿀수는 없지만 ’10억‘이라는 순자산을 이루는 순간 나의 노후 대비는 어느정도 준비 된 것이다. 

 

4. 소감

새벽 다섯시에 기차를 타면서 서울로 올라온 것이 나에게 무슨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내 주변에 어떤 부자도 없고 내가 바라는 방식으로 성공하신 튜터님의 모습을 보고 싶었고, 성공한 사람은 나와 어떻게 생각이 다를지 궁금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사실 튜터링데이 당시 제 질문의 수준은 우문이었지만 튜터님의 현답으로 완성되는 구조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릿속의 고민들이 해결되고 불안한 마음보다는 빨리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이 들었습니다. 항상 선생님 앞에 선다는게 많이 무섭기도 하지만 배움이 있고 깨달음이 있어 일요일 하루를 온전히 보낸 것 같아 다시 한번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댓글


라니lanneeee
25. 09. 19. 09:00N

엘도님 일기장 보는줄 알았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생많으셨어요 튜데이가 리마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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