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님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강의였다.
나에게는 열반스쿨 심화과정과도 같은 분석들이 눈에 띄었다.
실거주 갈아타기를 고민하며 아무래도 아이가 있다보니 학군을 신경쓰지 않을수 없던 차에
말씀해주신 학군 부분은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부동산은 심리에 연동되는 생물]
특히 재미있었던 부분은 2019년 교육부장관이 발표한 2025년까지 특목고 폐지한다는 기사에
강남구 래미안대치팰리스와 분당구 수내동 서안 아파트 전세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는 점이다.
특목고를 폐지하면 아무래도 학군지 일반고로 많이 몰리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불수능 물수능에 따라 전세가가 일희일비한다는 말에
‘역시 부동산은 물가에 연동되고 심리에 연동되는 생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급은 투자자에게 기회이자 리스크다]
올림픽 파크 포레온처럼 대규모 공급이 일어나면 어떻게 될까?
새 아파트 입주장이 들어서면 아무래도 기존 집을 매도해서 입주할 사람들이 쏟아지므로 매매가가 하락한다.
또한 실제 입주하지 않은 물량들이 전세로 쏟아진다.
따라서 나는 실거주 갈아타기를 모색하는 사람이므로 대규모 입주장이 나에겐 기회가 될수도 있겠다 생각했다.
[잃지 않는 투자기준 저.환.수.원.리]
가치 있는 아파트를 싸게 사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는 관점을 가지고 집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
오를 것을 사는게 아닌 저평가 된 것을 싸게 사는 것이고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한다.
-환금성
나는 0호기 저층 아파트를 가지고 있다. 나에게는 첫 집이고 2021년 대세상승장 때 ‘부동산으로 돈을 벌수 있구나’를 처음 깨닫게 해준 고마운 집이다. 그러나 이사를 하며 시장에 내놓았지만 여지껏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나에겐 아파트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환금성이 아닌가 생각한다.
[선입견]
첫 임장지역을 선택할 때 머뭇거리는 이유는 각 지역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에 있어 나 또한 선입견을 버리지 못하고 내가 살던 동네를 벗어나지 못한 케이스이다.
선입견을 떨쳐 버리기 위해 내가 궁금해 마지 않던 구로구 신도림동 분위기임장을 다녀왔다.
옛기억에 매연과 소음이 난무한 회색빛 동네로 인식되었었는데, 상전벽해 천지개벽이 여기를 두고 한 말이 아닐까 생각했다. 역시 재개발 재건축은 진리인가 보다.
[보물찾기]
투자물건을 선택할 때는 주변 지역의 여건은 물론, 비슷한 환경을 같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주우이님은 동탄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비교군인 영통, 수지, 분당, 평촌 아파트를 샅샅이 뒤졌다고 한다.
이 대목에서 나는 ‘이 정도로 치밀하게 비교군을 샅샅이 뒤져가며 이 잡듯 아파트를 찾아낼 수 있을까’라는 괴리감이 들었는데, 지금은 좀처럼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 내가 할 수 있을까?
[반복되는 운은 실력이고 반복되는 실패는 습관이다]
주우이님은 느릿하지만 꾸준히 정진하는 스타일인것 같다. 부동산이란 카테고리에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걸렸지만 차차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서 꾸준히 성과를 만들어내고 목표한 대로 밀어붙이는 추진력이 어마무시한 듯하다.
지혜를 아낌없이 나눠주려는 진정성이 돋보였고 이는 내가 배우고 싶은 모습이다.
나또한 살짝 느릿한데,
앞서 행한 선배들 따라 열심히 따라가 보면 길이 보이겠지?
댓글
달빛모험가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