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직장인이 10억 달성하는 법, 열반스쿨 중급반
월부멘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이 강의를 통해 기억하고 싶은 것들
그밖에..
집주인의 마인드에 대한 이야기는 나의 닉네임 순례주택과 결을 같이 해서 좋았다.
독서법에 대한 꿀팁 역시 나의 습관과 비슷해서 마음이 놓인다.
넋두리
화요일 남편이 회식이라길래 오늘밤 완강을 하겠다는 굳은 각오로 열심히 강의를 듣고 있었다.
그런데 9시쯤 119 구급대원에게 전화가 왔다.
남편이 뒤로 넘어져 머리를 다쳤다고
응급실로 가는 내내 무서웠다.
앞에 있을 일이 가늠이 되지 않아서
혹시라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까봐
병원까지 가는 20분 남짓한 시간 동안
나의 나약함과 그의 소중함이 함께 떠올랐다.
“아, 나는 이 사람 없이 못 살겠구나…”
매우 다행스럽게도 남편의 머리는 속은 괜찮고 겉만 6cm 찢어 졌다. ㅠ.ㅠ
머리를 붕대로 칭칭 감고 망까지 씌워 놓으니 똘똘이 스머프 같다고 좋아한다. 속도 없이…
다시 마음을 다잡고 하루 늦게 완강을 했다.
그 난리 부르스 통에도 강의를 놓지 않은 스스로가 대견하다.
나의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더욱 단단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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