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추천도서후기

[월부학교 여름학기 김인턴의 텐(10)션 높은 첫 인턴들 육육이] 9월 독서후기 #3.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25.09.19

 

 

 

1. 내용 정리

 

1) 저자 소개

채정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강남성모병원(현 서울성모병원)에서 정신과 전문의를,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두뇌자극연구실 펠로우를 이수했으며 현재 서울성모병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잘 치유되지 않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 도입에 관심이 많아 국내 최초로 경두개자기자극술을 도입하는 등 난치성 트라우마 및 정서장애를 주로 치료, 연구하고 있다. 20년 전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연구회를 창설하여 새로운 트라우마 전문기술을 정신의학계에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보건복지부 정신건강기술개발사업의 대규모 연구과제인 재난충격해결 연구협의체 대표로서 우리나라 재난정신건강 관련 연구의 기틀을 잡았으며, 재난코호트 구축 및 추적과제의 책임연구자로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 및 생존자 등을 포함한 각종 재난경험자 코호트 추적을 시행해왔다. 트라우마 분야의 다학제 전문학회인 대한트라우마스트레스학 창립 회장이며 한국인 최초로 국제트라우마연구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Traumatic Stress Studies)의 운영이사(Boards of directors)를 역임했다. 트라우마 및 불안, 우울 등의 정서장애를 주제로 400여 편의 논문을 썼다. 저서로 『이런 세상에서 지혜롭게 산다는 것』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냈습니다』 『퇴근 후 심리카페』 등과 공저로 『한국인의 울분과 외상후울분장애』 『바른 마음을 위한 움직임』 『명상과 의학』 『불안한 당신에게』 등이 있다. 현재 긍정네트워크 옵티미스트 클럽 회장과 긍정학교 교장으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유튜브 채널 [채정호 TV]에서 정신의학과 심리문제를 주제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30여 년간 정신과 의사로 일하면서 마음이 불행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왔다. 그러면서 ‘과연 의학적인 치료가 이들을 근본적으로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되었다. 의학적으로 이상이 없다는 진단과 본인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 고민 끝에 탄생한 게 옵티미스트 클럽이다. 옵티미스트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만의 해결법을 적극적으로 찾아내는 ‘행동하는 긍정주의자’를 뜻한다. 옵티미스트 클럽의 수장으로서 그는 매달 정기 모임과 워크숍 등을 통해 감사하는 삶, 더 나아지는 삶, 섬기는 삶을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2) 책 요약

[프롤로그]

24p. 존재의 삶을 사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어떤 존재가 되어 살 것인지에 관심을 기울인다. 소유한 것이나 성취한 것으로 자기 삶을 평가하지 않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에 감사하고 만족한다.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버는 것은 소유와 성취의 삶이다. 물론 이런 삶도 일정 부분 필요하다. 그러나 소유와 성취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스스로 어떤 존재가 될지, 어떤 의미를 추구할지 고민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많은 것을 가지고 이루었다 한들 행복하고 건강한 삶으로 갈 수 있을까?

 

29p. 수용, 변화, 연결, 강점, 지혜, 몸, 영성이라는 일곱 가지 모듈이다. 이 일곱가지 모듈이결핍되면 암흑같이 어둡고 불행한 삶을 살게 되고, 이들이 조화를 이루어 삶의 빛으로 작용하면 웰빙의 삶에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었다. 다시 말해 이 일곱 가지 모듈은 우리가 바라는 행복에 이르는 조건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그래서 나는 이 일곱 가지 요소를 빛의 스펙트럼처럼 삶의 스펙트럼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1장] 수용: 적극적으로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라.

36p. 무조건 다 잘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 왜곡된 긍정인 것처럼, 어차피 안 될 거라며 그냥 포기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진정한 수용이 아니다. 수용에서 말하는 ‘받아들임’은 체념하거나 포기하는 수동적인 행위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인정하고, 경험하며, 잡아내는 매우 능동적인 긍정, 즉 기꺼이 경험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41p. 달리 표현하면 우리는 살면서 고통이라는 첫 번째 화살은 피할 수 없지만 고통으로 인한 괴로움이라는 두 번째 화살은 피할 수 있다. 바로 이 두 번째 화살을 피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수용이다.

 

43p. 현재의 나를 수용한다는 건 지금까지 내려온 선택과 판단들마저 수용한다는 의미다. 살면서 매 순간 내렸던 선택과 판단들이 모여 지금의 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수용은 잘못된 선택을 한 자신에게도 ‘그래도 괜찮다’고 말하는 것이다. 스스로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한 결과임을 인정하고 지금의 내 삶에 무조건 예스라고 말하는 것이다.

 

46p. 정상화, 타당화, 자기확신

정상화: 인간이라면 그럴 수 있어

타당화: 다른 사람이 이러는 건 이상할 수 있지만 적어도 나는 이럴 수 있어 괜찮아

자기확신: 나는 괜찮은 사람이야_실패로 인한 좌절을 자기 자신과 동일시하여 어려움

온화한 받아들임: 지금 힘이 들겠지만 그래도 너무 괴로워 하지 말고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53p. 자기자비의 3가지 핵심요소: 자기친절, 보편적인 인간성, 마음챙김

 

69p. 삶에 대한 생생한 감각을 회복한다는 것은 지금 여기의 삶에서 나를 즐겁고 힘이 나게 하면서 더 좋은 삶으로 나아가게 하는 동력이 되는 것들을 발견하고 경험하는 것이다. 그런 경험들을 통해 우리는 비록 힘들고 괴로운 일을 겪더라도 그것이 나와 내 삶의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스!’라고 받아들이는 수용을 하게 된다.

건강한 수용을 하려면 고통을 저항 없이 잘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것을 상쇄할 긍정적인 경험을 많이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사실 우리 삶에는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크고 중요한 것에 이르기까지 긍정적이고 행복한 경험을 할 기회가 많다. 다만 우리가 그것들을 미처 알아차리지 못할 뿐이다.

 

82p. 살아있는 한 큰 일은 없다. 오직 그 일을 통해서 배워나갈 뿐이다.

 

88p. 수용의 대상 5가지

첫째, 자기 자신을 수용한다.

둘째, 타인을 수용한다.

셋째, 죽음을 수용한다.

넷째, 일상의 모든 스트레스를 수용한다.

다섯째, 지금 이 순간을 수용한다.

 

[2장] 변화: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목표로 하라.

113p. 작은 습관들을 쌓아올리면 결국 큰 변화와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변화든 작은 습관을 체화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습관을 체화하려면 같은 일을 여러 번 반복하는 수밖에 없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애초에 무엇이든 반복하지 않고는 체화할 수 없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123p. 행복감은 그런 몰입의 순간이 끝난 뒤에 몰려온다. 단지 기쁘고 만족스러운 감정을 넘어 자신이 한층 성장했으며 매우 충실하게 살고 있다는 충족감을 느끼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충복감은 그 일을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을 불러일으켜 계속해서 노력하게 만드는 강력한 동인이 된다. 이때 그 일에 내 의식이 가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 변화가 찾아오기 때문이다. 내가 온 힘을 다할 때 비로소 변화가 일어나는 법이다.

 

125p. 몰입이 일어나려면 하려는 일이 ‘적당히 도전적이어야 하고 자신이 그 일에 대해 ’상당한 수준의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3장] 연결: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잊지 마라.

151p. 사회적으로 지지 받고 있으며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결속감‘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신념과 연관된다. 내가 아프고 힘든 순간에 나를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고립감은 사람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고 회복을 더디게 한다.

 

172p. 마지막으로 훌륭한 사람은 나 자신과 먼저 잘 연결되고 타인과도 잘 연결된 사람이다. 나와 잘 연결된 사람은 다른 사람과 잘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연결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면 공동체 사회가 건설되고 세계 전체가 연결되는 이상적인 형태로 나아갈 수 있다.

 

195p. 자기 자신과의 내적 연결이 세상과의 단절이나 분리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두자. 내적 연결을 통해 자기 마음을 잘 가꿀 때 다른 사람을 잘 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세상과도 잘 연결될 수 있다.

→ 내 좌우명이 생각나는 구절: 자신과 함께 사는 법을 배우고,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 줄 아는 사람만이 타인과 좋은 삶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

 

[4장] 강점: 성격 강점을 찾아 자기답게 살아라.

224p. 자기 강점을 모른 채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성공 원칙에 자신을 끼워 맞추며 살거나 약점을 보완하고 채우는 데만 집중하며 살게 되면 더 자주 불행감을 느끼게 될 뿐만 아니라 종래에는 자신이 원하던 자기 모습과 삶의 방향조차 잃어버릴 수 있다.

 

230p. 이렇듯 삶의 역경이 왔을 때 잘 견디고 극복할 수 있는 마음의 근력, 즉 회복탄력성을 강화해주는 것도 바로 강점이다. 강점을 바탕으로 사는 사람은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 있어도 잘 넘기고 다시 위로 올라오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쉽게 무릎이 꺾이고 주저앉게 된다.

 

234p. 사실 우리는 오랫동안 함께 지낸 친구나 동료라 해도, 심지어 가족이라해도 강점보다는 단점에 주목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반목과 갈등이 여기에서 비롯된다. 서로에게 상점 촉진자가 되어주려면 우선 강점이라는 프레임으로 상대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똑같은 모습을 보면서도 강점 프레임으로 봤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의 판단은 정반대가 되기도 한다.

 

[5장] 지혜: 삶의 문제에 대처할 능력을 길러라.

254p.~지혜 훈련법

첫째. 풍부한 지식 쌓기

- 자신이 무엇을 아는지, 모르는지 정확히 알기

- 독서, 질문, 공부(모임), 생각, 리허설(시뮬레이션)

둘째.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 높이기

- 주어진 조건,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 결국 눈치껏!

- 배역주기, 맥락 추정하기, 가상 맥락 체험, 맥락의 대가, 눈치 잘 보기

셋째. 상대성 높이기

- 모든 건 상대적! 나에겐 최고가 누군가에겐 최악일수도! 균형 잡힌 시작으로 가장 적절한 선택을 하기

- 세상에 절대적인 가치는 없음 다른 사람을 인정하기

- 리더 되어보기, 다양성 관찰하기, 상대성 언어 사용하기

넷째. 불확실성 견디기

- 불확실성을 실패할 가능성이 큰 위험요인이 아닌 열린 가능성으로 받아들이기

- 예정에 없던 일 하기, 가상 창업, 끝내지 않기(종결 안 하고 견뎌보기)

다섯째. 장기적 안목 기르기

- 긴 인생에서 현재는 굉장히 짧다는 걸 인식

- 인생 그래프 그리기, 경험에서 배우기, 충분히 미루기, 시간 거꾸로 벌기(빨리빨리 금지)

여섯째. 큰 것을 인정하는 겸손함 갖추기

- 우리의 인식 능력이 미치지 못하는 객관이 세상이 존재함을 알기

- 궁극적으로는 삶에 대한 겸손

- 마음챙김 명상, 다른 사람의 장점 찾기, 더 큰 힘 인정하기

일곱째. 공감하고 수용하기

- 타인에 대한 공감, 수용 능력이 높은 사람이 지혜로움

- 수용은 존중과도 유사! 인정하고 존중할 것

 

[6장] 몸: 마음에서 빠져나와 몸으로 살아가라.

320p. 오직 마음에만 집중해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지 말고, 자신의 모든 것이 담겨 있고 지금까지 함께 해온 내 몸을 잘 알아보고, 내 몸이 기뻐하는 일을 하라는 뜻이다.

 

[7장] 영성: 삶의 의미를 찾으려면 현실 너머를 보라.

331p. 자기를 초월하는 능력이 영성이다.

 

335p.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대부분의 사람이 물질적 성공을 삶의 목표로 삼는다. 그 목표를 이루고 사는 게 인생의 의미인 것으로 착각한다. 하지만 목표를 다 이뤘다고 생각하는 순간, 사실은 그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반드시 깨닫게 된다. 결국 자기를 초월하지 않으면, 다시 말해 자기 존재를 뛰어넘지 않으면 채울 수 없는 공허가 찾아드는 것이다.

 

340p. 영성은 의미와 연결

의미=생존해 있다는 걸 뛰어넘는 삶의 목적성

연결=자신보다 더욱 큰 무엇인가와 이어져 있다는 믿음

 

344p. 평범한 일상을 살아갈 때는 영성의 의미와 필요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삶 전체가 무너지는 것처럼 감당하기 어려운 역경이 왔을 때는 영성의 힘이 있어야만 버텨낼 수가 있다.

 

354p. 영성은 삶의 역경을 이겨내는 힘이기도 하거니와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와 의미에 부합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힘이기도 하다. 따라서 우리는 무엇인가 형이상학적이고 철학적인 것이 아니라 일상의 삶에서 끊임없이 영적 활동을 해야 한다.

 

 

2. 느낀 점

 

진정한 행복에 대해 고민을 해보지 않은 건 아니지만 내가 행복하려면 구체적으로 어떤 조건이 갖춰져야 하는지 적어본 적이 없기에 이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하는 내내 그 부분을 고민해보는 시간 자체가 너무나 좋았다.

특히 최근 수용에 대한 고민이 있어서 이 파트에 특히 인상적인 부분이 많았다. 내가 지금까지 수용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수용이 아닐 수 있음을 알고 어떻게 하면 수용성이 생길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인턴 튜터님의 말씀들 들으며,

새로운 사실을 받아들일 때, 혹은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다른 것을 받아들일 때 그냥 수긍하고 끝!(이건 진짜 받아들이는 게 아님)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정말 아무런 부대낌이 없어야 한다! 라는 기준이 생겼다.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이 말씀 새기고 수용성을 키우려고 노력하자!

 

43p. 현재의 나를 수용한다는 건 지금까지 내려온 선택과 판단들마저 수용한다는 의미다. 살면서 매 순간 내렸던 선택과 판단들이 모여 지금의 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수용은 잘못된 선택을 한 자신에게도 ‘그래도 괜찮다’고 말하는 것이다. 스스로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한 결과임을 인정하고 지금의 내 삶에 무조건 예스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틀어 가장 좋았던 부분 중 하나이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나는 그동안 나를 온전히 수용했나? 생각했을 때 안 그런 부분도 있었다. 특히나 나의 잘못된 선택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얻었을 때 바로 ‘그래도 괜찮아’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는 건 쉽지 않다. 이 또한 의식적으로 마음의 수련을 하고 이 책에서 말하는 자기친절, 보편적인 인간성, 마음챙김의 단계를 거쳐야 하는 부분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내 인생책인 미움받을용기가 생각나는 부분이기도 해서 더더욱 와닿았고, 미움받을용기를 다시 읽어보며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3. 적용할 점

 

41p. 달리 표현하면 우리는 살면서 고통이라는 첫 번째 화살은 피할 수 없지만 고통으로 인한 괴로움이라는 두 번째 화살은 피할 수 있다. 바로 이 두 번째 화살을 피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수용이다.

→ 너무너무 인상적이었던 부분 당장 최근 나에게 있었던 일을 생각했을 때, 문제가 생기고 먼저 든 생각이 ‘내가 ~게 해서 이런 상황이 발생한 걸까?’이었다. 고통을 고통에서 끝내지 않고 스스로에게 이유를 찾으며 괴로움의 영역으로 넘어간 것이다. 이 구절을 항상 새기며 고통에서 괴로움의 영역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조심 할 것!

 

82p. 살아있는 한 큰일은 없다. 오직 그 일을 통해서 배워나갈 뿐이다.

→ 역시나 최근에 힘든 일을 겪어서인지 눈에 들어왔던 부분이다. 실제로 내가 느꼈던 부분이라 더 와닿았는데, 한번 큰일을 겪고 나니 다른 일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고 내가 의지만 있으면 어떤 일이든 해나갈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앞으로도 나를 힘들게 하는 일이 있을 때 먼저 떠올려야 할 구절이다.

 

 

4. 논의하고 싶은 점

 

69p. 삶에 대한 생생한 감각을 회복한다는 것은 지금 여기의 삶에서 나를 즐겁고 힘이 나게 하면서 더 좋은 삶으로 나아가게 하는 동력이 되는 것들을 발견하고 경험하는 것이다. 그런 경험들을 통해 우리는 비록 힘들고 괴로운 일을 겪더라도 그것이 나와 내 삶의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스!’라고 받아들이는 수용을 하게 된다.

건강한 수용을 하려면 고통을 저항 없이 잘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것을 상쇄할 긍정적인 경험을 많이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사실 우리 삶에는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크고 중요한 것에 이르기까지 긍정적이고 행복한 경험을 할 기회가 많다. 다만 우리가 그것들을 미처 알아차리지 못할 뿐이다.

 

→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투자 생활을 하면서 힘들고 괴로운 일을 겪어 왔고 앞으로도 겪게 될 텐데요. 이것을 상쇄한 긍정적인 경험이나 존재가 있다면 나누어 보고, 과거 이러한 긍정적인 경험 덕분에 힘든 일을 극복한 경험이 있다면 이야기해 봅시다.

 

 

 

 

 

▼5월 너나위 추천도서 바로 보러가기

 


댓글


육육이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