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추천도서후기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도서후기 [삼도]

25.09.19

 

책 제목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저자 / 출판사채정호 / 인플루엔셜
읽은 날짜2025. 09
평점 (10점 만점)9점
핵심 키워드 3개#행복 #수용 #나답게살기
한줄 느낀점진정한 행복은 어제보다 조금 더 나아진 내 모습을 보며 스스로 자신을 인정하고 만족하며 살아 갈 때 내면에서 올라오는 충만한 감정인 거 같다.

 

1. 저자 및 도서 소개

유사 이래 세상에는 행복에 관한 무수한 원칙이 존재해왔다. 또한 사람마다 각자 자신만의 이론을 갖고 행복을 추구한다. 만일 지금 내가 충분히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 행복에 대한 나의 가치관과 방법론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37년간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일하며 3만 명 이상의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온 채정호 교수(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이 책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에서 행복을 ‘우연히 일어나는(幸) 좋은 일(福)’로 여기는 우리의 잘못된 선입견을 지적하며, 실제로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행복,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행복의 원칙을 소개한다.

 

그가 제시하는 행복의 정의는 웰빙(well-Being), 즉 ‘잘 존재하는 것’이다. 국내에 잘못 소개되어 많은 오해(야근 없이 유기농 식품 먹으며 주말마다 여행 다니는 삶이 아니다)를 불러일으킨 웰빙은, 어떤 외부 요인에 상관없이 나 자체로 ‘잘 존재하는 것’을 뜻하며, 인간으로서 잘 존재한다는 건 어떠한 결핍 없이 자신에게 주어진 자원을 최적의 수준으로 활용해 자기실현을 이루는 것이다. 결국 진정한 웰빙은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삶, 자기다운 최적의 삶을 뜻하고, 그것이 곧 행복한 삶이라 할 수 있다.

 

채정호 교수는 40만 건에 이르는 면담과 치료, 일반인 대상 수천 건에 이르는 심층 조사를 통해 삶에서 ‘웰빙’, 즉 진정한 행복을 이루게 하는 7가지 요소를 밝혀냈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7가지 요소는 이미 논문으로 수차례 발표한 바 있는 연구 결과를 대중적 시각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특히, 지나치게 성취지향적이고 스트레스 상황에 많이 노출된 한국인의 특성에 맞춰 기존 긍정심리학을 비롯한 여러 정신건강 이론들을 보완했다. 책에서 제시한 잘 사는 삶을 위한 7가지 요소를 통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단초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1. 수용 - 적극적으로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라

 

최근 월학 3개월차에 투자를 하며 튜터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투자라는 결과를 얻은 경험이 있다. 이 과정에서 수용은 무엇일까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던 거 같다. 튜터님이니깐? 투자 해야 하니깐? 이런 맹목적인 신뢰는 결과가 안 좋을 때 엄청난 부작용이 생긴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번에 튜터님을 신뢰한 방법으로 선택한 것 중에 하나는 기존에 튜터님이 칼럼 작성한 것을 매일 보는 것이었다. 코칭을 받으면서 기존에 작성해 놓은 글에서 인용한 문장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미 글을 읽으면서 어떤 마음으로 쓰셨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기에 즉흥적으로 나온 코칭이 아니란 걸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배경과 그 경험을 느낄 수 있어서 튜터님의 조언을 더욱 신뢰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이런 경험을 하며 수용이란 상대방을 온전히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상대의 이야기를 받아들이고 그것을 경험하는 것이라고 정의해 봤다.

 

 2. 변화-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목표로 하라 

 

기존에는 변화를 성장하기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은 “변화가 없다면 우리 삶은 녹슬어 버리게 된다”라는 것이었다.

 

변화는 성장을 넘어 생존의 영역인 거 같다. 어제와 같은 삶을 살면 계속해서 퇴화하는 기억력, 육체, 정신력을 막아낼 수 없다는 걸 좀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영역이었다. 그렇다면 어제보다 나은 오늘은 무엇일까? 어떤 위대하고 대단한 행동이 아닌 팔굽혀 펴기를 1개 더 한다거나, 책을 1장 더 읽는 내용들이 될 거 같다고 생각한다. 사소하지만 의식적인 성장과 변화가 삶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열쇠라고 생각한다.

 

매일 매일 작은 변화가 결국 나비효과가 되어 큰 변화가 됨을 믿으며 오늘도 지난 후기보다 1줄이라도 더 길게 의미있는 후기를 남기고 있다.

 

 3. 연결 -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잊지 마라

 

이번 파트에서는 연결에 대한 가치를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나는 내 자신이 너무나 소중해서 온 우주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길 바랐다. 그렇게 세상 혼자 만족하며 살았더니 나중에는 세상에서 혼자만 남았던 경험을 해 본적이 있다. 결국, 그 과정을 거치고 깨달은 것은 혼자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전에 세상과 사람과 연결되지 않았을 때는 항상 내 존재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야 했다면, 세상과 나를 연결했을 때는 내가 ‘존재’ 하는 것 자체 만으로도 가치가 증명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함께 한다는 것은 혹여라도 내가 세상에 쓸모 없더라도 존재 자체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삶의 영역임을 배웠다.

 

 4. 강점 -  성격 강점을 찾아 자기답게 살아라

 

월부 활동을 하다보면 크게 2가지 문제에 많이 부닥쳤는데 임보와 임장이었다. 이 부분이 혼자 할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많을 수록 자존감이 엄청 낮아짐을 느낀다. 그러던 중 예전에 읽었던 책에서 이런 내용이 있었다. 

 

사람은 잘하는 게 다 다르다. 

모든 사람이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결과값을 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잘하는 것을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그 강점은 다른 사람과 똑같은 시간을 써도 좋은 결과가 나와야 한다.

 

이 문장을 보고 내가 생각 들었던 부분은 나는 임보와 임장 중 무엇을 잘할까? 생각해봤다. 그래서, 나는 임장을 잘하는 사람으로 결정했다. 임보 보다는 수월했던 거 같다. 그래서, 7~8월 미친듯이 임장을 다녔더니 정말 할만했고 투자라는 결과를 냈다. 나는 투자에 있어서 임장을 잘하는 사람이다. 앞으로 이게 나의 무기가 될 것이다.!!

 

 5. 지혜 - 삶의 문제에 대처할 능력을 길러라

 

삶에서 어려운 일을 겪으면 그 순간 내가 왜 이런 선택을 했지? 나의 삶은 왜 그런가? 엄청난 스트레스와 후회를 하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것이 경험이 되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거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줄 때가 있다.

 

그래서, 아이러니컬 하게도 삶의 문제를 대처할 능력은 실수와 실패에서 나온다는 것을 삶을 통해서 배웠다. 나는 오늘도 실패한 일이 있었다. 하지만, 돌아오면서 앞으로 똑같은 상황을 만난다면 어떤 기준으로 행동할지에 대해서 정리를 해놨다. 그래서, 오늘 나의 실패는 오히려 다음에 있을 문제를 대처할 지혜가 되었다.

 

 6. 몸 - 마음에서 빠져나와 몸으로 살아가라

 

건강한 육체에서 건강한 정신이 나온다.

 

육체의 연식이 들어갈수록 건강한 정신만을 추구하게 되는 거 같다. 그래서, 최대한 몸을 덜 움직이고, 땀을 덜 흘리려고 노력하는 내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럴수록 판단력이 흐려지고 게을러 지고 눕고 싶은 마음만이 가득 찬다는 걸 느끼게 된다.

 

요즘 러닝을 하면서 이런 게으름을 타파하려고 하고 있다. 실제로 몸을 움직일수록 뇌가 더 활발해지고 몸이 더 부지런해 진다는 걸 느끼는 거 같다. 마음에서 빠져나와 몸으로 살아가라. 나의 장점은 임장이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부지런히 움직이자!!

 

7. 영성 - 삶의 의미를 찾으려면 현실 너머를 보라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신앙

 

다행히도 신앙이 있어 영성에 대한 이해도가 있다고 생각한다. 기독교에서 이야기하는 최고의 영성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처럼 이웃을 사랑하라" 라고 생각한다.

 

이 두 가지 내용은 천지 창조와 육체의 죽음과 연결이 된다. 그래서, 결국 세상에 모든 것이 덧없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세상을 살아가는데 인간으로써 그리고 남을 이해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들이 있다. 그것이 이 땅에서 인격으로서의 동등한 삶을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너무 멀리 왔지만 내가 생각하는 부분은

육체의 삶은 결국 끝이 있다는 걸 알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 돈은 내가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것이라 생각하며 (그게 56억 ㄷㄷㄷ)
  • 가족과의 삶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 죽음을 코 앞에 두고 살아가기에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고
  • 오늘 나의 삶에 큰 목적 중 하나는 타인의 영성을 살리는 것이다.

 

이 가치를 잊지 않을 수 있도록 이렇게 남길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의미가 있는 거 같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2025년 월부학교 여름학기를 수강하며 내가 겪었던 수용에 대해서 정리를 다시 한번 하며 앞으로 결과를 내는 패턴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성장할수록 이런 수용력을 잃지 말자고 다짐하며 다시 한번 각인 시켜 본다.

 

그리고,

영성, 몸, 연결 내용들을 나만의 언어로 정리하며 내가 생각했던 행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정리해 볼 수 있던 시간이 매우 유용하다. 이렇게 생각을 정리하고 나면 최소 1달은 큰 슬럼프 없이 지낼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장점이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알게된 것: 육체의 중요성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된 거 같다. 단순히 육체가 건강해야 정신이 건강한 게 아니라 올바른 자세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그것을 성장 시켜야 함을 배웠다. 앞으로 내 삶에서 운동과 건강은 삶에서 중요한 영역으로 가져갈 것을 다짐해 본다.

 

느낀점: 영성을 제일 마지막 행복의 조건으로 놓은 것은 결국 가장 중요하거나 꼭 기억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영성을 계속해서 놓지 말고 앞으로 더욱 성장 시키며 매일 매일 행복한 삶을 살아 내자.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자존감수업

 

 

 

▼5월 너나위 추천도서 바로 보러가기

 


댓글


인생집중
25. 09. 20. 00:03

삼도님 완독과 인사이트 가득한 후기 수고 하셨어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