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전략 수업]
‘돈’에 대한 책을 몇 권 읽어 봤지만 이렇게 ‘자본주의’, ‘돈’, ‘경제학’에 대해 얘기하면서 ‘처세술’도 같이 얘기하는 책은 처음 봤다. 보통은 ‘처세’를 얘기 하더라도, ‘자기관리’ 측면에서 얘기 했으니까. 신선했고, 또 그만큼 공감이 가는 부분도 많아서 여러 번 재독하고 싶은 책이다.
이번 돈독모를 통해, 내가 그 동안 만들어 뒀던 비전보드와 목표(원하는 것) 리스트의 내용을 많이 잊어버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내가 요즘 돈을 모으지 못했나보다. 목표가 흐릿하니 모으는 노력을 하기 싫었던 것이다. 다시 한 번 내가 원하는 모습을 명확이 하고, 수치도 확인해야 겠다.
몇 백부터 1~2천만원만 더 모아도 투자할 수 있는 단지가 달라진다.
부동산 투자나 주식 투자에 대해 관심이 없거나 제대로 공부는 하지 않으면서 카더라만 듣고 투기를 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아서 내가 요즘 어떤 공부를 하고 있고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얘기할 사람이 없다. 가족들은 나의 투자 공부를 응원해 주지만 따로 살고 있고, 공부도 나만 하고 있어서 역시 얘기할 내용이 없다. 그런데 이렇게 돈독모를 통해 투자를 공부하고, 실행하고, 각자의 목표를 향해 노력하면서 현재도 행복하게 살아내려는 멋진 사람들을 만나 ‘대화’다운 ‘대화’를 했다. 이 ‘말이 통하는 느낌’을 오래 간만에 받아서 (지금은 졸리지만) 속이 좀 풀린 느낌이다.
지금도 읽고 싶은 책들이 쌓였는데, 또 읽고 싶은 책이 생겼다.
너무도 유명한 고전, [돈] 재독하고, 언젠가 장바구니에 넣어두기만 했던 [아주 보통의 행복] 읽어야 겠다.
같이 모임 했던 윤이나님, 날아라날아님, 바루바님, 부루주아님, 가치행복님, 해바라기님 모두 원하는 바 이루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