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독서모임

[9월 돈독모 51조 새싹mommy] 반나이 튜터님과 멋찐 동료들과 함께한 불금? No~ 따순 금요일^^

25.09.20

독서의 중요성을 슬럼프(?)를 맞아서 깨닫게 되었다. 어떻게든 끈을 놓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돈독모를 신청했고, 원씽으로 독서시간을 만들어내어 완독하고 독서후기까지 썼다. 그렇게 독서가 안됐었는데, 역시 환경 안에 밀어넣으니 된다.

 

가장 인상깊은 구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에 유리공 지키는 것이 힘들다는 말을 하게 되었다. 투자는 내가 좋아서 하는 거다. 가족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봐라는 조언이 뭔가 뼈때리는 기분이 들었다.

 

애초에 투자공부동기가 딸아이에게 아낌없이 지원해주려는 목표로 해와서 이렇게 지치는 걸까? 내가 나를 위해서 즐겁게 못했을까? 비전보드에 분명 내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 부동산 투자를 결심했다. 비전보드를 다시 한번 꺼내보고 마음을 다잡아봐야겠다.

 

소비습관에 관해 이야기 하는 부분에서 대차대조표를 쓰시면 지출을 아껴보려는 노력을 하신다는 부분이 공감이 많이 갔다. 정말 시각적으로 보여져야, 의지가 강화되는 것같다. 백날 외식비 줄여야지 하면서도 주말만 되면 요리하기 싫어서 그냥 돈을 쓴다. 

 

그러나, 튜터님이 그럼에도 작은 해소구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해주신 부분도 마음에 와닿았다. 여행을 짧게 계획해본다거나, 가족과 정말 맛있는 외식을 하는 등의 보상을 주는 것도 투자공부를 지속시키는 원동력이 된다는 사실!

 

서로의 투자 경험을 공유하면서, 고민되는 점을 말하는 시간도 도움이 많이 됐다. 0호기 했던 그 때가 정말 잘한 선택이었나라는 의심이 들었는데, 실거주 안정성 측면에서 잘한 선택이라는 지지를 받아서 정말 기뻤다. 그러나, 실거주 유지를 할지, 자산재배치의 여부는 자신의 투자 능력에 따라 모든 길은 열려있다는 말씀도 해주셔서 감사했다.

 

투자금에 맞는 단지도 아닌데 내가 이렇게까지 과제를 해야해? 라는 마음이 들었는데, 부동산 투자도 주식처럼 적립식 투자라는 것과 투자는 스피드, 기술이 아니고 누적된 경험치라는 것을 말씀해주셨다. 강의에서도 들었던 내용이기도 하지만, 금방 망각(?)하고 반나이 튜터님 통해서 다시 인사이트를 얻어간 것같다.

 

어떤 순간에 자유롭고 행복한지 물어보셨을때, 나의 힘든 점을 금방 캐치하시는 튜터님과 동료들을 보고, 새삼 내가 많이 힘들었구나를 느꼈다. 하지만, 이런 힘듦을 알아주고 응원을 받으니, 긍정적이고 밝은 기운이 절로 생겨난것같다.

 

마지막으로, 익숙한 것에서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시면서 소확행을 실천해보자고 하셨다. 나는 내일 나의 사랑스런 딸과 고사리같은 손을 잡고 바다 물빛을 볼것이다.

 

소중한 시간 함께 해주신 반나이 튜터님, 찹쌀붕어빵님, 그레이스님, 이레님, 지구별님, 물고기자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


그레이스
25. 09. 20. 06:40

새싹mommy님 귀여운 따님과 행복한 주말보내세요😊 늘 응원하겠습니다!💓

주비니
25. 09. 20. 08:51

마미님~ 힘들어도 매일 해나가시는 모습 너무 대단하세요~ 이번 주말에는 사랑스런 딸과 예쁜 바다 잘 보고 오세요^^ 그럼 또 할 수 있는 힘 얻으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