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스토리책 필사를 통해 깨달은 것 (feat. 나부맞 필사 복기)



안녕하세요.
인생도, 투자도 꾸준한 스토리로
성장하고 있는 행복한 투자자
월부 효.리. 효스토리입니다.



오늘은 열반스쿨기초반을 처음
수강하고 홀로 도전했던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필사 대장정을 복기해 보려고 합니다.
66일 챌린지가 사라졌을때지만
꼭 해보셨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신
너바나님의 조언을 흡수하고
66일을 목표로
매일 한 챕터씩을
필사해가기 시작했는데요.
과연 성공했을까요?



1.책을 한 권 적어볼까?

필사?



제가 월부를 알게 된 계기 역시
필사와 상당히 결이 맞닿아 있었기에
손글씨, 타이핑 등등
어떤 방법이든
뭔가를 따라서 써본다는 것이
얼마나 유익하고 중요한지
느낌만은 분명히 알고 있었죠.


출산 후 8개월이 지나 회사에 복직하면서
집 - 회사를 무한 반복하던 시절이라
매일 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몸과 마음이 힘들어 펑펑 울었을 때였어요.


예쁜 공주님이 태어났는데,
회사에도 복직했는데,
큰 문제없이 잘 살고 있는데,
왜이렇게 힘들고 눈물이 날까?
어떤 것이 부족한 것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무엇이 힘든것일까?


뾰족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을때
유명강사가 유튜브에 나와
버닝을 받아들이고
매일 아침 1시간만 일찍
일어나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는 제일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마음을 충전해보라고.




고민 할 것도 없이

바로 다음날부터
매일 6시에 기상을
5시로 당겨서 기상을 하고
책상에 앉아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편독이 심했던 저는
경제경영서보다는
인문서, 계발서, 에세이,
소설, 시집 등을
좋아했기에 주구장창 읽으며
조심스레 손글씨를
따라 써보기 시작했죠.



독서를 좋아해도
기록으로 남기지 않으면
다 휘발되는 반복적인 습관들도
책을 멀리하는 이유가 되더라고요.
매일 아침 읽고 난 후
기억에 남는 구절을 적어보면서
생각도 쓰고
배운 것을 잊지 않고
실천해보고자
고군분투했던 것 같아요.



열반스쿨을 통해 배운 개념과
자본주의를 잊지 않고
너바나님의 투자사례와
정말로 다 알려주시는 방법에 대해
매일 한 챕터씩을 타이핑했는데요.
놀랍게도 종강이 되었음에도
매일매일 너바나님
강의를 듣고
말씀을 듣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실력은 간절함에 담기지 않지만,
노력은 간절함에
반드시 대답한다고 생각해요.
이제 막 시작했던 저에게
노력은 한 줄기 동기부여이자
자존감의 상징이었어요
효리 자문자답.




2. 자신에게 맞는

필사 방법과 목표설정



처음 시작은 누구나 어려워요.
열반스쿨 듣기 전에 자본주의에
전혀 관심이 없었던 저를 생각하면
필사의 목표가 필요하겠더라고요.

아무리 많은 분량이라도
일상에서 절대로 못할 거 같은
순간에도
필사를 하겠다고 한 이유를
떠올리고
말하면서
하루하루 묵묵히
해나가는 것이
바로 목표 덕분이었어요.


생각보다 진도를
나가는 과정에서도
"못할거 같은데"라는
생각이 무의식중에
수시로 단전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경우가 많을 거에요.


이 마음을 깨기 위해
자주 목차를 들여다봤어요.
전체 분량을 자꾸 보기 보다는
오늘 해야 하는 챕터 1장을
더 의미있게 보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했죠.



※효리 필사 방법 대공개

1. 필사 목표 명확하게 적고 시작하기

2. 전체 분량은 계획할 때만 확인하기

3.목차를 매일 확인하며 주제 먼저 익히기

4. 데일리 계획을 짤 때 '쉽다' 느낄 정도만

분량을 잡고, 서서히 늘려가기

(어려우면 금방 포기해요. 쉬워야해요)

5. 시작 전후로 인증하기

(나와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6. 1번부터 5번을 무한반복한다

(결국 끝 페이지는 나온다)




손글씨, 타이핑 등 다양한 방법이
활용되고 있는데요.
진짜 중요한 것은 방법보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매일 작은 성공의 경험이에요.
어려운 방법이나
매일 부담스럽다면
결국 중간에 멈추거나
포기하게 되니까요.


매일 타이핑을 하던
매일 손글씨로 하던
인증을 했어요.
어느 페이지까지
썼는지를 보고
가끔은 썼던 것을
다시 읽어보기도하고요.



독서인증, 온라인모임인증,
발도장 인증, 임보작성 인증.
인증은 저에게
내가 나와 한 약속이에요.
필사를 통해
인생을 바꿀
단 하나의 진리를
탐색할 수 있어요.
해 본 사람만이 알아요
효리 자문자답






누군가의 방법을 벤치마킹해도 좋고

자기만의 방법으로 필사해도 좋아요.
중요한 것은 "매일" 해서
"습관"을 만들고
분량을 소화하여
매일 1승의 성공을 경험하는 것.
필사는 누구보다
자기와의 싸움이 치열한 행위에요.
역시나 누구나 할 수있지만
아무나 해낼 수 없는
작업이기 때문에
해 본 사람들만이 알거에요.
얼마나 유의미한 과정인지를.




3. 필사하고 깨달은

진짜 의미와 가치



혹자는 묻습니다.
책을 읽으면 되지,
왜 필사까지 하냐고요.
책 한권도 다 읽기
어렵고 벅찬 단계인데
이 작업을 해도 되는지요.


사실,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은 언제나 우리를 괴롭히죠.
정작 생각만 골백번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과거의 스스로를 돌이켜보며
한없이 자책만을 할지도 몰라요.



살까 말까 고민하면 안샀고요,
할까 말까 고민하면
저는 그냥 했어요.
새롭게 배워가는 과정에서
나만의 적성을 만날지도요.
한계를 정하지 말라고
늘 배웠는데,
무엇이든 해보고 경험해보는 것이
앞으로의 투자를 배워가는 과정에
밑거름이 될거라 확신했어요.
효리 자문자답



책이라는 완성품이 나오기 위해서는
저자, 출판사, 편집자의 각고의 노력이
더해진다고 하는데요.
경제 경영서에 관심이 1도 없었던 저는
나부맞 필사를 시작으로
그 해에만 무려 100권의 책을 읽고
후기를 정리하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1초 정도는 했겠지만
그 고민보다는 일단 책을 펴고
필사를 시작했어요.


좋은 책을 따라 쓰고 싶으신분
책을 1권 완독하기 힘드신 분
필사가 너무 오래 걸리는 분
그냥 이걸 왜 해야 하는지 모르는 분
그냥 시키니까 한번 해보는 분
등등등
여러분은 어떤 유형이세요?
뭐든 괜찮아요.


그냥 시작해보세요.
내가 저자가 되어서
이 책을 쓴다는 마음으로 써보세요.
"내가 너바나님이다" 라고
생각해보고 한줄씩 써내려가보세요.
놀라운 경험을 하시게 될거에요.







※필사의 효과 대방출
1. 루틴을 통해 매일 성공한다
2. 저자를 매일 만난다
3. 저자가 말해주는 경험담, 데이터, 꿀팁을
그대로 흡수하여 찾아보는 경험을 한다
4. 저자의 글쓰기 방식을 흡수하여
나만의 글쓰기가 조금 수월해진다
5. 쓰는 행위를 통해 힐링이 되고
마음이 차분해진다
6. 1년 후 다시 읽어보며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되돌아볼 수 있다
성장을 했다면 느끼는바가 다르다



어떤 책을 선택하든
꾸준히 한 권을
직접 따라 써보는 행위가
굉장히 비효율적이라
생각할 수 있어요.
투자를 처음 배울 때처럼
막막하고 두렵고,
그럼에도 부를 이룬 선배님들이
왜 이 방법을 추천하시는지
조금씩 이해가 되고 알게되는
신기한 경험도 했습니다.


무엇을 처음 시작할 때
비효율적인 구간을 마주해도
전혀 당황하지 않더라고요.
처음에는 누구나
스스로 극복해야 하는
사막길이 존재하듯이 말이죠.


고민이 되신다고요?
할까 말까?
그럼 시작해보세요.
무조건 할 수 있습니다.



2023년도 고생많으셨습니다.
힘찬 2024년을 응웝합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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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을 나눠주신 이웃분에게 덧글은 큰 힘이 됩니다.
서로 감사함을 표하는 월부인 화이팅!!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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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니user-level-chip
23. 12. 21. 10:59

필사가 무엇인지와 그 의미에 대해서 효리님의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네요~♡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곰튕2 user-level-chip
24. 04. 05. 12:01

저도 시간도많이걸리는데 한권 더읽는게 낫지않나했는게 이런생각들보다는 그냥 한번 해보겠다 결심했네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하늘을 보자user-level-chip
24. 09. 16. 21:47

저 필사에 대해 찾아보고 있었어요. 정말 좋은 경험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저 BM 할게요. 팔로우도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