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엪씨입니다 : )
오늘은 마스터 멘토님과 이번주 목요일에 진행한 따끈따끈한 투자코칭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25년 상반기 수도권에 3호기를 진행하며 투자금을 모두 소진하고, 10월에 2세 출산이 예정 된 상황으로
보유 자산에 대한 점검과 향후 방향성, 그리고 2세 출산하여 줄어드는 투자시간과 저축액 등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저희에게 가장 궁금한 점이었습니다.
그런데 투자코칭 광클 정말 어렵더라구요! 3번째 시도만에 어렵게 코칭 결제가 되었고,
기다림에 보답하듯 마스터 멘토님을 뵙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ㅠ
투자 코칭 당일 인근 민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5층 코칭장으로 입장하였습니다.
(주차요금은 30분에 3,600원이었습니다, 네이버지도에는 다 30분에 3,000원이었는데
막상 가보니 가격이 올랐더라구요! 주변에 민영 주차장 많고 3,000원인 곳도 아직 남아있을 듯 하니
찾아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코칭 매니저님의 안내에 따라 대기 공간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저희가 제출한 질문지 출력본을 주시고, 다과와 코칭 설명, 팁이 담긴 안내문도 주십니다.
대기하고 있다가 코칭 시간이 되면 코칭룸으로 입장!
코칭 내용은 질문지를 바탕으로 해서
소득과 지출, 저축에 대한 점검 & 보유 자산에 대해 현재 시장 흐름과 지역의 상황에 맞는 점검 &
제출한 3개 질문에 대한 코칭 순으로 이루어진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코칭을 앞두고 마스터 멘토님의 투자와 관련한 기준을 칼럼을 통해서 복습하였고
다른 분들의 코칭 후기를 통해서 나와 비슷한 고민에 대해 멘토님이 어떤 방향성을 제시해주시는지를
미리 익혀보고자 했습니다.
투자는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 위해 꾸준하게 자산을 모아가는 것,
완벽하게 계획대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도 있지만 대응하는 것
시장 상황이, 정책이 변해도 투자의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
자산을 모아가다 보면 상승장이 오는 순간 자산의 크기는 커지게 된다는 것
힘들어도 그 끝에는 분명한 보상이 있다는 것
어떤 투자자가 될 것인지, 어떤 삶을 살 것인지, 다 나의 선택에 달렸다는 것
글을 읽으며 정리한 것들을 적어보며 코칭 때 어떤 추가 질문을 드릴지 생각해봅니다.
멘토님의 칼럼이나 다른 분들의 코칭 후기를 충분히 읽고 참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1000명 직접 코칭하고 깨달은 투자 성공 비결(https://weolbu.com/s/HA8ItyKPni)
부자는 알지만 가난한 사람은 모르는 3가지(https://weolbu.com/s/HA8KJZDZ0s)
서론이 길었네요....ㅎㅎㅎ
코칭 내용이자 제가 얻었던 멘토님의 인사이트 몇 가지를 나눠보겠습니다
Q1. 지방 광역시 1호기, 지방 중소도시 2호기, 수도권 3호기를 가지고 자산의 크기를 더 크게 키우는 방법
한 마디로 지방 물건들의 시세차익을 기다릴 것이냐, 수도권으로 갈아 끼울 것이냐
어떤 게 더 자산의 크기를 키울 수 있는 방법인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내심 지방 물건의 상승을 기대하고, 보유하면서 얻는 경험도 있기 때문에 추가 지방 투자도 염두에 두었지만,
현재 시장 상황에서는 지방 물건 2개를 정리하고 꺼낸 돈으로
수도권 1~3% 투자를 진행하는 게 더 낫다는 방향을 제시해주셨습니다.
수도권이 먼저 오른다는 의미가 아닌
다주택을 하기 어려운 현재 규제 상황, 지방 대비 수도권 물건의 관리적 효율성,
보유 지방 물건의 보유 시 리스크 등이 이유가 되었고
이와 관련해 2가지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인사이트 1. 상황에 맞는 투자 방향성이 있다
사실 개인적으로 투자 기준을 세움에 있어서 인상 깊게 기억하고 있는 마스터 멘토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강의에서? 영상에서? 칼럼에서? 어딘가에서 말씀하신...)
바로 '지역이 싸야한다'는 것인데요(이렇게 표현하시진 않았습니다...)
모두가 비교평가를 얘기하며 저평가 된 단지를 찾을 때
그에 앞서서 지역 자체가 싼(투자하기 좋은 가격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향후 공급이 적은)
상황인 것이 우선 시 되어야 하고, 중요하다는 얘기로
같은 가격과 투자금이어도 먼저 가격이 오르고 투자금이 회수될 수 있는,
곧 리스크가 적은 투자를 하는 걸 투자 기준을 세울 때 중요하게 생각해왔습니다.
그래서 보유한 지방 물건들이 저평가 상황이고 보유할 체력이 되기 때문에
매도보다는 보유를 우선 시 했던 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좀 더 크게 생각했을 때 지금 시장이 가격은 어떤 흐름인지,
정책적으로 채수를 늘리는 게 맞는 시장인지에 대한 판단이 우선 시 되어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규제 상황에서 '나는 다주택자야!' 라고 하며 기존의 태도를 고집하는 것은
비유하면 강한 바람에 맞서 힘들게 걸어가는 길이고,
수도권으로 자산을 바꾸어 큰 것을 먼저 담는 것은 바람을 살짝 비껴가는 것임을,
그리고 향후 규제가 완화 되거나 정책이 바뀌었을 때 다주택이 효율적인 상황이 되면
그때가서 채수를 늘리는 투자를 진행하면 된다는 혜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인사이트 2. 선택에 따른 생각지 못한 기회비용도 고려해야 한다
지방 중소도시 2호기의 경우에 내년 6월 전세 만기 시점에 역전세 가능성도 있는 물건입니다
역전세에 대해서 원래 가졌던 생각은 막연히 역전세는 대응의 영역이고
매매가가 오를 때까지 버티다가 목표수익을 실현하면 되는 것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에는 생각지 못한 기회비용도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예를 들어 3.2억에 2.8억 전세가 들어가 있는 물건이라면
투자자도 매수할 수 있고 만기 시점에 실거주자도 매수할 수 있는 물건이 되지만,
역전세가 난다면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이지 않고 실거주자도 들어올 수 없는 물건이 됩니다.
매도를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부분의 기회비용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마냥 버티는 게 능사가 아니고 더군다나 해당 지역에 공급까지 있다면
리스크가 더 커질 수 있음을 멘토님의 코칭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방 물건에 대한 매도를 고민하고 계신 분이라면,
지방 물건을 보유하며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것과,
매도하고 수도권으로 갈아 끼우는 것 사이의
수익vs투자금의 기회비용뿐만 아니라
보유와 리스크에 대한 기회비용까지 계산해서 판단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2. 2세 출산 이후 투자시간과 저축액 감소에 대한 대응, 부부 역할분담
다음은 곧 앞두고 있는 2세 출산에 따른 투자시간과 저축액 감소를 현명하게 대응하는 법과,
부부 투자자로서 역할분담에 대해서 질문을 드렸습니다.
배우자가 월부 초기 1년반 정도를 함께했기 때문에,
월부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 높고 투자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서,
출산 이후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가 궁금했습니다.
사실 이런 고민의 배경에는 배우자가 출산과 육아를 하면서 투자에서뿐만 아니라
커리어, 자기 계발 등에서 점점 뒤쳐질 것 같다는 걱정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ㅠㅠㅠ...)
멘토님은 이에 대해서 육아 초기에는 육아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고,
육아 자체가 내가 밀려나거나 도태되는 것이 아니라
발달 과업상 그 연령대에 나를 성장시키는 영역이라는 생각을 가지라고 해주셨습니다.
부모로서 경험하는 것이 투자적으로는 자산을 일구는 것에 1대1로 매칭이 안 되어서
'속도가 뒤처지지는 거 아니야?'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한 개인으로 두 사람이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하라고 해주셨습니다
"자녀를 출산하고 키우는 것은
그 나이에 내가 경험해야 되는
자아 실현의 일부다"
마스터 멘토님이 육아 시기 읽은 책에서 감명받으셨다는 문구
인사이트
v 자산을 쌓는 데에도 이러한 과정이 투자자로서 멈추는 것이 아닌 속도 조절이라고 생각하기
v 그런 환경에서도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는 걸 기억하기.
독서. 전임(시세) 등 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 많다.
v 내가 못 나간다고 해서 투자적으로 실력이 안 쌓이는 게 아니다!
이상으로 마스터 멘토님께 받은 투자코칭 내용을 복기해 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다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
긴 시간 상담해주시고, 위로와 격려까지 해주신 마스터 멘토님 감사합니다!!!
현명한 부부 투자자가 되어 보답하겠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