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속의 아이콘이 될 지꿀입니다🍯
어제 있었던 진담튜터님과의 돈독모 후기를 통해 배우고 느낀 것들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저희 39조는 진심을담아서 튜터님, 숭이님, 인천김가님, 스뎅님, 젠하님, 저 총 6명이 함께했어요.
개선하고 싶은 소비습관
저는 원래 매년 1~2월에 옷을 샀습니다.
커OO멜OO라는 브랜드를 특히 좋아하는데요.
옷 값이 싼 편이 아니라기에 전략적으로 한 해 지난 제품들을 40~60% 할인 된 가격으로 사모았어요.
그런데 그렇게 할인해도 티셔츠 한 장에 5만원은 족히 넘었기에 ‘보복소비’같은 느낌이 들긴 했어요.
그래도 자신에게 ‘한 해 동안 고생 했으니까~’라고 나름의 명분을 만들어주며 꾸준하게 사치를 이어왔습니다.
그 후, 월부에서 배우기 시작하면서 그 소비가 임장템 소비로 전환되었고 임장템도 충분히 갖추게 되어
이제는 필수적인 식비, 임장비, 강의료 외에는 거의 소비를 안하고 있습니다.
발제문을 보고 저의 과거 소비패턴을 떠올려보며,
과거의 저는 ‘업무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으로써 사치를 부렸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필수적인 소비’만 하고 있는 자신이 되어있음을 자각하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식/부동산/코인 등의 투자 경험과 깨달은 점
조원분들이 여러가지 경험을 나눠주셨어요. 저도 마찬가지로 부알못이던 시절의 실패(할 뻔한)경험을 얘기했는데요.
‘돈 되는 지식’을 배우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돈 앞에선 한없이 냉정해지는 세상에서 자신을 지키고 경제적 상처를 입지 않으려면 그만큼의 지식과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월부에 오기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것 같아요.
부자를 꿈꿨던 건 예전에도 마찬가지였지만,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이 나의 자산을 지키는 ‘방어’보다는 더 많이 버는 ‘공격’에 치우쳐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급여를 올리고 부업을 계획하며 ‘더 많이 벌 방법’만 생각하는 시간들을 보냈어요.
하지만 연봉 인상에는 천장이 존재하고, 부업(사업)은 그만한 인풋과 운이 함께해줘야 한다는 점에서 무작정 뛰어들지도 못하고 망설였던게 사실입니다.
다행히도 ‘잃지 않는 투자 방법’을 월부에서 배워왔고, 조금씩 경험을 늘려가며 스스로 깨닫기도 하고 동료들의 앞선 성공을 옆에서 지켜보기도 하며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을 많이 느끼는 요즘입니다.
돈과 행복의 상관관계
예전에는 원하는 소비를 맘대로 하고싶다는 생각에 부자를 꿈꿨어요. 그리고 경제적으로 부족함 없이 살다 가고자 했습니다. 그러면 행복이 충족된 거라고 믿었구요.ㅎㅎ
그런데 요즘은 달라진 느낌이에요. 동료들과 투자자로 성장하는 과정 자체에 행복을 느꼈고, 저 뿐만아니라 동료분들의 투자 소식을 들으면서도 함께 기뻐하게 되었거든요.
경제적 자유를 향해서 가겠다는 생각은 이전과 같지만, 그 과정에서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계속 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매일매일의 활동이 즐겁습니다. 투자채수를 늘리고 여러 시장을 경험하며 지금처럼 마냥 행복하긴 어려울 수 있겠지만, 그땐 또 그때의 선배, 동료분들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겠죠?
돈을 많이 벌고 부자가 된다면 당연히 좋겠지만, 그 과정에서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환경 자체를 알게 되고 그 안에 있다는 것에서 마음은 이전보다 풍요로워졌어요.
어려운 시기를 통과한 선배의 조언
진담튜터님께 저는 이런 질문을 드렸어요. “당장의 투자가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 그 시간을 채우셨는지 궁금합니다.”
튜터님께서는 지난 수년간을 매일아침 최소한이라도 책을 읽는 습관을 이어오셨다는 경험을 나눠주셨어요.
“독서를 손 놓은 투자동료 중 아직 시장에 남아있는 동료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정확한 워딩은 아니지만, 계속 변하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마인드가 그만큼 중요하고, 그 마인드를 다지는데에 독서가 큰 도움이 되었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그리고 다른 동료 튜터님께서는 힘든 시기를 ‘타인에게 나눠주며 시간을 보내며 견뎠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이 부분이 특히 공감됐어요. 저도 기복을 견딜 수 있었던 이유가 동료분들의 응원과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었거든요.
당분간 투자 할 수 있는 여력은 안 될 것 같지만, 계속 배우고 나누고 책도 읽으며 부자체력을 기르는 시간으로 채우겠습니다.
경험과 생각 나눠주신 동료분들과 튜터님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