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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독서후기 [열중47기 5늘도 독서하며 돈그릇 3배로 키워나가조_발찌천사] #6

25.09.21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저자 및 출판사 :  안드레 코스톨라니 / 미래의창

읽은 날짜 : 2025.09.16.~09.18.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

 

 

1. 저자 및 도서 소개

: 1906년 헝가리에서 출생한 투자의 대부로 1920년대 후반 18세에 파리로 유학하여 증권 투자를 시작한 이래 유럽 전역에서 활동한다. 박학다식한 저술가, 유머 넘치는 칼럼니스트이자 만담가인 그는 일생을 돈, 투자, 음악에 심취하였다. 이 책은 그의 나이 93세 때인 1999년 2월 쓰기 시작하여 그해 9월에 탈고했다. 안타깝게도 그는 서문을 쓰지 못한 채 영면에 들었다. 그의 파란만장한 투자 인생을 결산하는 최후의 역작이며, 유럽 증권계는 이책을 ‘위대한 유산’ 이라고 평가하였다.   

 

 

2. 내용 및 줄거리

서문

'세계적인 우량주를 사들인 다음 약국에서 수면제를 사서 먹고 몇 년간 푹자라"는 것이다. 이 조언을 마음에 새긴 사람은 그의 말처럼 편안한 즐거움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P.5)

 

“내 심장은 왼쪽에서 뛰고 있고, 내 머리는 우측에 있지만, 내 지갑은 오래전부터 미국에 있답니다.”수십 년간의 주식시장 경험을 통해 그는 경제 분야에서는 실전과 이론 사이에 괴리가 크다는 것을 몸소 배웠던 것이다. (P.11)

 

 

돈의 매력

돈과 도덕 : 돈에 대한 욕구는 경제적 진보의 원동력이다.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위해 사람들은 자신의 창의성, 성실 그리고 위험을 감수 하는 것 까지 마다하지 않는다. (P.20)

백만장자가 되려면 얼마나 많은 돈이 필요할까? : 나의 정의에 따르면 백만장자란 자신이 바라는 바를 성취하는 데 있어 어느 누구에게도 종속되지 않는 자신의 자본을 가진 사람들이다.  (P.27)

돈에 대한 올바른 태도 : …돈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한마디로 말하면 돈을 뜨겁게 사랑하되 차갑게 다뤄야 한다.  마냥 돈을 쫓으려 하지 말고, 오나시스가 말한 것처럼 돈과 정면으로 부딪쳐야 한다. 상승하는 주가를 뒤쫓기보다 하락하는 주가와 정면 승부를 봐야 하는 주식시장에서는 특히 더 그렇다. (P.28)

투자는 과학이 아닌 예술이다 : 나는 모든 영역에 투자했고, 어떤 상황에서도 버텨냈다. 바람이 부는 대로, 경제나 정치 상황이 요구하는 대로, 호경기나 불경기에도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이 있을 때에도, 가치 상승이나 가치 절하가 있던 때조차 말이다. (P.34)

내게 있어 ‘투자자’란 지성인이며, 경제의 발전, 정치, 사회를 제대로 진단하고 그것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심사숙고하는 증권 거래인을 의미한다. (P.35)

 

증권 동물원

주식 시장에서는 뭐든 생각하는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는다.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돈을 벌겠지만, 그것이 언제가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또 투자로 정기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속단해서는 안된다. 

주식 투자에 뛰어들려는 사람은 어느 정도의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주식시장은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만약 그런 시장이 있다면 새벽 5시에 일어나 컨베이어 벨트 앞으로 출근하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P.46)

단기 투자자- 주식시장의 노름꾼: 결론적으로 나는 단기투자자들을 옹호하려고 한다. 주식시장이 제 기능을 하는 데 꼭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에 단기투자자가 많을수록 증권시장은 커지고 유동적이 된다. 그 과정에서 증권시장의 상승장이나 하락장에서 보이는 불안정한 움직임도 안정화 될 수 있다. 특정 부문의 시세가 추락할 때 등장하는 새로운 매수자는 시장의 가파른 하락세를 막아준다. 또한 반대로 시세가 상승하면 새로운 매도가 나타나서 상승운동을 제지한다. (P.56)

장기 투자자-주식시장의 마라토너: 오늘날 대표적인 장기투자자는 미국과 영국의 연기금 이다. 엄청난 규모의 금액을 관리하는 만큼 이들은 증권의 보유기간을 길게 잡아야 했다. 조금만 움직여도 시장에 압력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워런버핏은 장기 투자로 미국에서 둘째가는 부자가 됐다. (P.58)

솔직히 맣라면 난 여러분 모두에게 장기투자를 권하고 싶다. 장기 투자는 모든 주식 거래 중 평균이상의 결과를 약속한다. 주식으로 성공한 투자자 가운데 단기 투자자의 비중은 극히 낮다.  (P.60)

“모든 것을 조금씩 아는 것은 아무것도 모르는 것과 같다.” (P.63)

 

 

투자, 무엇으로 할 것인가?

채권-일반적인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투자 대상: 장기금리의 변동성에 투자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차라리 주식에 투자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채권의 커다란 변화 폭에도 주식시장은 적어도 12개월이 지나면 반응하고 시세차익은 채권보다 훨씬 명확하기 때문이다.  (P. 69)

원자재-투기꾼 대 투기꾼 : 원자재 투자는 사실 그 리스크를 제대로 알고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 노련한 투자자만을 위한 것이다. 특히 원자재는 전문적인 이유로 투자를 하고, 훗날 자신의 공장에 사용하려는 목적인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P. 88)

부동산-자본이 많은 투자자를 위한 것 : 계속 부동산이 오른다고마 ㄴ생각지 말고 재정적으로 충분히 많은 자본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부동산 시장을 잘아는 투자자만이 이 분야에서 자신의 운을 걸어볼 수 있다. (P.93)

주식- 진정한 투자 그 자체 : 다른 투자 대상과 비교했을 때 주식이 지닌 장점은 바로 장기적인 상승운동을 한다는 것이다. …대체로 장기적인 관점으로 볼 때 주식은 상승한다고 말할 수 있으므로 다른 투자 방식에 비해 성공을 거두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 자신의 재산을 다소 분산시키고, 크고 튼튼한 우량기업에 투자하면 성공 가능성이 보다 커진다. 기대만큼  주가가 상승하지 않더라도 전전긍긍하며 초조해 하지 말고 인내하며 시세가 다시 오를 때까지 기다리기를 추천한다. (P.95) 

증권거래소-시장경제의 신경 체계

경제의 온도계? : 경제는 지속적으로 발전하지만 한 걸음 또는 두 걸음 멈추기도 하고 때때로 뒷걸음질 치기도 한다. 하지만 주권시장은 같은 시기에 100번도 넘게 위아래로 널뛰듯 변동한다. 요컨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경제와 주식시장은 같은 방향으로 발전하지만, 그 과정에서 때때로 정반대인 방향으로 나아가기도 한다. (P.111) 

 

주가를 움직이는 것들

주식 시장의 논리: 애널리스트들이 주장하는 논리 세가지-첫째 주식의 공급이 수요보다 많으면 주가가 떨어진다. 둘째, 반대로 수요가 공급보다 크면 주가가 오른다. 셋째, 공급과 수요가 동일한 경우 주가는 큰 변동없이 그 자리에 머무른다.

 …아무리 이윤이 좋고 배당금도 지급하여 향후 전말까지 유망한 기업이라도 주식시장에서 그 주가가 오르는 것은 공급보다 수요가 많을 때 뿐이다. 이것이 주식시장에서 적용되는 유일한 논리라고 말할 수 있다. (P.113) 

공급과 수요의 원칙: 주가의 흐름은 주식을 팔려는 매도자가 주식을 사들이려는 매수자보다 더 급박한지 아닌지에 달려있다. 주식을 보유한 사람이 심리적 또는 물질적 압박감에 주식을 내놓았는데, 돈을 가진 사람은 반대로 사려는 마음은 있지만 꼭 사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주가는 하락한다. 하지만 돈을 가진 사람이 다급하게 주식을 찾는데 주식을 보유한 사람이 주식을 팔려는 심리적, 물질적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주가는 상승한다…모든 것은 공급과 수요에 달려있다. 내 모든 주식 투자의 이론은 여기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  (P.114)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단조 아니면 장조?: 전쟁 또는 평화 그리고 장기적인 경제 발전, 이 두가지 요소가 주식시장에 흐르는 주제음악을 결정한다. (P.116)

평화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 상황이 불확실할수록 투자자는 주식투자를 하지 않고, 상황이 확실할수록 주식투자가 늘어난다. 현재 주식은 싸움에서 승기를 움켜쥐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나는 향후 10년은 계속 낙관적일 것이라 전망한다.  (P.119) 

나는 경제성장의 추진력이 더 높은 생활 수준에 도달하려는 인간의 욕구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며, 그래서 앞으로도 경제가 계속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 부자들이 게으르고 나태해지는 순간, 더 높은 곳으로 신분 상승을 꾀하는 다른 사람들이 등장해 지속적인 성장을 끌어낼 것이다. 이렇게 세상은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 (P.120) 

 

중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돈 + 심리 =트렌드 : 돈과 심리 두 가지 요소가  긍정적이어야만 시세가 오른다. 반대로 두 요소가 부정적이면 떨어진다. …한 요소가 미약하게나마 다른 한 요소보다 더 강하면 둘 중 어떤 요소가 더 강한지에 따라 주가가 다소 상승하거나 다소 하락한다. 그러다가 둘 중 한 요소가 태세를 전환하여 두 요소가 전부 긍정적이거나 전부 부정적이 되면 급격한 강세장 또는 하락장이 온다. (P.131)

경기:중기적으로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인플레이션: 이것에 대항하는 싸움은 해로울 뿐이다.

디플레이션: 증권시장의 가장 큰 재해

중앙은행: 금리의 독재자들

채권: 주식의 경쟁 상대 

외화: 달러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이 밖에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투자자는 항상 이 모든것을 예민하게 관찰하며 거기서 자신만의 결론 을 내야 한다. 그 판단이 옳고 ㅂ더불어 ‘돈’과 관련된 요소들이 기대한 것처럼 진행된다고 해도 주식시장의 미래트렌드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장의 심리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P.153) 

 

증권 심리학

성공 전략은 ‘현재의 경제 순환과 반대로’ 하는 것: 순환하는 주식시장의 사이클에서 투자자가 성공하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대유행과 이어진 경제 위기를 참고하면 이 질문에 답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 투자자는 소신파에 속해야 하고, 현대 경제 순환과 반대로 해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P.211)

나는 유명세 덕분에 누구보다 시장 분위기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했다. 예를 들어 항공사 기장이 조용히 나를 조종석으로 불러 투자에 대한 조언을 구하거나, 단골 카페의 웨이터가 주식 무엇을 사냐고 물을때면 나ㅡㄴ 시장이 과열되었다고 판단한다….반대도 마찬가지…긍정적인 소식마저 주목받지 못하고 비관론자들의 염세론이 확산되는 국면에 접어들면 투자자들은 재빨리 매수세에 올라타야 한다.  (P.216)    

그건 바로 명확한 주관의 문제:  결국에는 시장의 순환을 역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였음을 깨닫게 된다. 이런 대중의 히스테리에 휘말리지 않으려면 훈련을 거듭해야 하고 냉정한 것을 넘어 냉소적이어야 한다. …투자자는 용기도 있어야 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무엇보다 현명해야 한다. …만약 대중 심리에서 벗어나 하강운동의 과장국면에서 주식을 매수하는데 성공했다면, 그 후에는 주가가 계속 떨어지더라도 그 주식을 계속 보유할 수 있는 강한 주관을 지녀야 한다.  (P.217)

투자자는 언제라도 결정적인 순간이 닥치면 자신의 생각과 계획을 버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신념이 확고하다면 끝까지 버텨야 한다. 단, 상황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고 갑자기 내가 잘못된 배를 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 최대한 빨리 뛰어내려야 한다는 소리다. 따라서 투자자는 단호한 동시에 유연해야 한다.  (P.219) 

나는 초보자들에게 약세장이 아니라 무조건 강세장에 투자해 볼 것을 조언한다. 물론 강세장 투자자들이 두려움이라는 벽을 뛰어 넘어야하는 반면 약세장 투자의 경우 쉽고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약세장의 시작을 예견하는 것은 전문가만이 가능하다. 또한 내 경험에 비춰보아도 강세장의 기회가 훨씬 많다. 주가는 1천에서 1만 퍼센트까지 오를 수 있지만, 반대로 떨어지는 경우는 기껏해야 100퍼센트가 최고치이기 때문이다. (P.237) 

 

정보의 정글  

 

 

어떤 주식을 선택할 것인가

성장 산업은 부자될 기회를 준다. 앞으로 전망좋은 산업분야를 알아내고, 그 중 유망한 기업을 걸러내 주식을 사들인다. 

…투자자는 성장 산업을 일반 대중보다 빨리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P.268) 

 

머니매니저

 

모험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손해도 모험의 일부다; 증권을 제대로 이해하고 어느 정도 통달하려면 많은 수업료를 지불해야 한다. 투자로 번 돈은 고통이 수반된 돈이다. 먼저 고통이 있고, 그 다음에 돈이 따라온다. (P.294) 

 

 

3.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주식 투자의 거장에게서 배우는 주식 투자의 모든 것. 80년 투자 경험이 녹아든 내용으로 내게는 좀 내용이 어렵기도 했다.  부동산에 대입한다면 어떤 의미를 가질까 하는 생각으로 읽어 내려갔다. 한 분야에 몸담고 전문가가 되는 과정은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며 실력이 쌓이는 것,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단단하고 실력 있는 투자자로 성장해 나가자.

투자를 위해 필요한 경제의 흐름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앞선 전문가들에게서 배우고, 익혀 나의 실력을 높이고, 내 것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 속에 깊은 사고로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하자. 분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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