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88기 부동산 대박 칠 영 리치들 퇴근후에] 3주차 주우이님 강의후기 - 비교평가 !!

열기 기초반 수업도 어느덧 절반이 지나 이제 한주 강의만을 남겨놓았다.

1, 2주차가 너바나남의 개념잡기, 이론공부 느낌였다면 이번 3주차 주우이님의 강의는 

좀더 실전에 가깝고 현재 내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더 가까운 내용을 다루어 주었다. 

다들 서울, 서울 외치고 서울은 어쨌든 오른다고 하니깐 사실 가격대만 맞다면 

적당한 위치에 적당한 규모를 갖춘 서울아파트면 어디든 사도 될거라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2주차때 선배와의 대화 골드트윈님, 그리고 이번 주우이님 강의를 통해 다시한번 느끼는건

제대로된 아파트 한채 마련하는데에는 엄청난 땀과 노력이 필요하고, 그 노력의 반복을 통해 

통찰력을 갖추어야만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었다. 

나는 5년전 한창 불장일때, 수도권이라면 아무 아파트라도 사자는 생각에

적당한 위치, 적당한 가격에 막연한 새아파트에 대한 환상으로 입지나 교통, 학군등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경기도 외곽아파트를 덜컥 분양 받아 버렸다. 

입주할때는 새아파트 입주라는 들뜬마음으로 한해를 보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면허도 따지 못하고 운전대를 잡고 운전을 했던 그런 시기였던것 같다. 

(다행히 가격이 조금이라도 올라 나락가지 않은게 천만다행이다)

꼭 적용해보고 싶은 점

임장을 통해 관심있는 지역의 아파트를 전수조사하고 비교평가 해보기

내가 강의를 듣고 내린 결론은 결국 내가 살 수 있는 가격대의 아파트 중 가장 좋은 아파트 사야한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내가 서울. 수도권에서 살 수 있는 가격대의 모든 아파트를 알고 있어야하고

설령 모든 아파트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내가 구매하고 싶은 지역내, 인근지역, 유사지역 만큼이라도 

확실한 비교와 평가를 통해 더 좋은 아파트 인가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지난 주말 조장 및 조원들과 짧은 2시간 남짓 임장이었지만, 

난생 처음 분위기 임장이라는 것을 해보았다. 

그 짧은 시간내에서도 이동하며 이동네랑 저동네랑 분위기가 조금 씩 다른것을 볼 수 있었고, 

내가 여기서 아파트를 구매한다면 어느 아파트를 살까라고 잠깐이나마 생각을 해볼수 있었다. 

아직 기초반도 마치지 못했고 제대로된 1호기를 마련하기엔 많이 미흡하지만, 

일단 그래도 이렇게 시작이라도 했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 포기하지 말고 조금씩 나아가야겠다 !